야당 "상식과 정의의 승리"...여당 "법치 무너져"
전체메뉴

야당 "상식과 정의의 승리"...여당 "법치 무너져"

2025.03.26. 오후 4: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민주, 이재명 무죄 일제히 환영 "진실의 승리"
전현희 "정치검찰 사망의 날"…김영호 "사필귀정"
김용민 "사법질서 회복…헌재도 책무 다해야"
AD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무죄 선고를 두고, 여야 정치권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야당은 일제히 상식과 정의의 승리라고 환영했고, 여당은 또다시 법치주의가 무너졌다며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결과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네, 이 대표 선고 결과에, 여야는 각각 어떤 입장을 내놨습니까?

[기자]
네, 먼저 민주당 의원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법원 선고 내용을 전해 듣고 있던 민주당 의원들은 이 대표에게 유리한 재판부 판단이 잇따라 나오자 SNS에 무죄를 환영한다는 글을 올렸는데요.

김병주 최고위원은 정의와 진실의 승리라며, 공정하고 현명한 판단을 해준 재판부에 감사한다고 적었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오늘은 위대한 국민 승리의 날이자, 정치검찰 사망선고의 날이라고 적었고,

김영호 의원은 나쁜 사람들 때문에 고생이 많으셨다며 사필귀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선고를 촉구하는 발언도 이어졌는데요.

원내정책수석부대표인 김용민 의원은 사법질서가 회복됐다며, 헌법재판소도 헌법상 책무를 신속히 수행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박주민 의원도 SNS에 무죄 판결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 상식과 정의의 승리라며 이제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헌정질서를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일제히 법원 판결을 규탄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공식 논평을 통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2심에서 무죄를 받았다고 해서 국민적 여론마저 나아질 거란 기대는 하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진정으로 떳떳하다면,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성실히 재판에 임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대법원에서 신속하게 재판을 해서 정의가 바로잡히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1심과 2심의 판단 차이가 너무 커 대법원에서 하루빨리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판사들의 개인적 성향이 판결에 반영된 거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판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별개 사안이라 아무 영향이 없을 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또다시 법치가 무너졌다며, 이제는 대놓고 거짓말을 해도 권력만 가지면 모두 무죄가 되는 세상이 될 것 같다고 SNS에 적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무죄를 정해놓고 논리를 만든 거라며, 그 정도로 후보 자격을 박탈하기는 부담스러운 측면도 있었을 거라고 적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