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안동 이재민 만나 "신속한 복귀 지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경북 안동의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찾아, 최대한 신속하게 생계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주거를 비롯한 지원을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과 함께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이재민 숙소를 돌아본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워낙 규모가 큰 재난이라 전국적으로 충분한 물량이 있을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챙겨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2심 선고 전부터 산불 피해에 걱정이 많았다며 고향이 안동이라 특히 마음이 쓰였던 만큼, 이 대표가 선고가 나자마자 현장으로 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내일(27일)도 화재 피해가 큰 고운사 등 현장을 돌아볼 계획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