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행, 의대생에 "주저 말고 돌아오길" 서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집단 휴학 중인 의대생들에게 더는 주저하지 말고 강의실로 돌아오길 촉구했습니다.

국무총리실은 한 권한대행이 어제 교육부를 통해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서한을 보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행은 서신에서 그동안 여러분이 진로에 대해 얼마나 고민이 많았을지 생각하면 대통령 권한대행이자 먼저 세상을 산 어른으로서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미래의 환자들을 잊지 말아 달라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여러분이 학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