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행, 다음 주 '4대 그룹 총수'와 회동 추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포함한 이른바 '통상전쟁'의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 주 국내 4대 그룹 총수와 회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총리실은 민간이 참여하는 경제안보전략 TF 회의를 통해 민관이 힘을 합쳐 통상 현안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삼성과 SK, 현대차, LG 그룹 총수의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선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방침에 대한 대응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촉발된 글로벌 통상전쟁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2일에 모든 나라를 대상으로 한 '상호 관세'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YTN 이종구 (jongkun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