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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국 소년단 지도원을 모아 처음으로 강습 행사를 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학교 소년단지도원 대강습 행사가 29일까지 나흘 동안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강습에선 소년단원을 김 위원장에게 끝없이 충직한 소년혁명가, 소년애국자들로 양성하기 위한 지도원들의 역할에 관한 문제가 다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소년단은 7∼16세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이른바 '붉은 넥타이 부대'로, 1946년 청년동맹 산하로 창립돼 300만 명 안팎의 단원을 거느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최근 북한이 18년 만에 전국 인민반장 열성자 회의를 개최하는 등 주민 전 계층에 대해 사상 통제를 강화하려는 시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내부적으로 그러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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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년단은 7∼16세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이른바 '붉은 넥타이 부대'로, 1946년 청년동맹 산하로 창립돼 300만 명 안팎의 단원을 거느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최근 북한이 18년 만에 전국 인민반장 열성자 회의를 개최하는 등 주민 전 계층에 대해 사상 통제를 강화하려는 시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내부적으로 그러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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