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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부가 발표한 10조 원 규모의 추경 계획을 두고, 이런 규모로 경제가 회복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광화문 천막당사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추경 계획이 다행이긴 하지만 너무 부실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산림청에 천억 원, 행정안전부에 3천6백억 원 등 모두 재난 대비 3조5천6백억 원을 당장 사용할 수 있다며, 이를 쓰지도 않으면서 재난 대응 예산이 없단 해괴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추경을 요구한 지 넉 달 가까이 된 듯하다며 '뒷북' 제출을 하면서도 효과가 미미하지 않은가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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