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미국채 투자' 최상목 탄핵 사유 추가...경제 내란·국민 배신"

민주 "'미국채 투자' 최상목 탄핵 사유 추가...경제 내란·국민 배신"

2025.03.31. 오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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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원화가치가 하락할수록 이익을 보는 미국 국채에 투자한 걸 두고 탄핵 사유가 하나 더 추가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광화문 천막당사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채를 구입하고 사실상 경제 정책을 운용하는 것은 명백한 이해 충돌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최 부총리가 당장 경제 운용 업무를 회피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국회가 강제로 직무를 회피하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도 경제 안정을 위해 애써야 할 경제부총리가 알고 보니 입으로만 안정을 외치고 뒤로는 환율 급등, 외환 위기에 베팅하고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직자윤리법상 이해 충돌과 형사상 배임죄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경제 내란이자 국민을 배신한 행위라며 공수처는 최 부총리 수사를 즉각 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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