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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가 4월 임시국회 일정을 비롯한 쟁점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우원식 의장 주재로 만났지만, 추가경정예산과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등을 놓고 이견만 드러낸 채 대치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0조 원 규모 정부 추경안엔 여야 간 쟁점이 없는 시급히 처리해야 될 예산만 담겼다며, 이를 먼저 통과시킨 다음 여야가 각각 요구하는 부분은 별도 논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정부 추경안은 알맹이가 하나도 없는 쭉정이에 불과하다며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미 국채에 투자할 시간은 있고 경제를 살릴 추경안을 마련할 시간은 없었는지 답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거듭 촉구하며, 국민의힘도 '윤석열'을 징계함으로써 최소한 책임을 지는 태도를 보이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마 후보자 임명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조속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주장과도 배치되는 거라며 현직 대통령에게 대통령 직위를 붙이지 않는 모습이 거북스럽다고 맞받았습니다.
회동에서 민주당은 임시국회 일정과 관련해 내일(1일)부터 본회의를 상시 열자고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필요에 따라 개최하자는 입장이라 오후에 다시 만나 추가 논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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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0조 원 규모 정부 추경안엔 여야 간 쟁점이 없는 시급히 처리해야 될 예산만 담겼다며, 이를 먼저 통과시킨 다음 여야가 각각 요구하는 부분은 별도 논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정부 추경안은 알맹이가 하나도 없는 쭉정이에 불과하다며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미 국채에 투자할 시간은 있고 경제를 살릴 추경안을 마련할 시간은 없었는지 답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거듭 촉구하며, 국민의힘도 '윤석열'을 징계함으로써 최소한 책임을 지는 태도를 보이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마 후보자 임명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조속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주장과도 배치되는 거라며 현직 대통령에게 대통령 직위를 붙이지 않는 모습이 거북스럽다고 맞받았습니다.
회동에서 민주당은 임시국회 일정과 관련해 내일(1일)부터 본회의를 상시 열자고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필요에 따라 개최하자는 입장이라 오후에 다시 만나 추가 논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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