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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가 지난 대선을 앞두고 명태균 씨가 관여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 전에 유출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국회에서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과 강혜경 씨가 지난 2021년 11월 7일 나눈 대화 녹음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개된 녹음 내용을 보면 김 전 소장은 당시 "왜 자꾸 자료가 공표되기 전에 올라가느냐"고 묻는 강 씨에게 "김 여사가 사고를 쳤다"며 자기들끼리 SNS 단체 대화방에 돌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공직선거법상 선거 관련 여론조사는 공표하기 전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해야 한다며 사전에 유출했다면 그 자체로 선거법 위반으로 봐야 하고 수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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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녹음 내용을 보면 김 전 소장은 당시 "왜 자꾸 자료가 공표되기 전에 올라가느냐"고 묻는 강 씨에게 "김 여사가 사고를 쳤다"며 자기들끼리 SNS 단체 대화방에 돌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공직선거법상 선거 관련 여론조사는 공표하기 전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해야 한다며 사전에 유출했다면 그 자체로 선거법 위반으로 봐야 하고 수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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