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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005년 8월 충북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고(故) 김익장 일병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1930년 전북 옥구군(현 군산시)에서 태어난 고인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자원입대해 국군 제1사단에 배치된 뒤, 1950년 9월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벌어진 1사단의 후방지역 잔적 소탕 및 38도선으로의 진격 작전 중 전사했습니다.
지난 2019년 남동생 김삼장(83) 씨가 유전자 시료 채취에 응했지만 당시 기술로는 가족관계를 확인하지 못했던 고인은 최신 기술로 과거 유전자를 재분석하는 과정에서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형님 유해를 만나러 다시 귀국한 김 씨는 형님이 군에 있을 때 자주 연락하셨고 휴가도 다녀간 기억이 난다며 시료 채취를 한 것이 이렇게 현실로 다가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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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전북 옥구군(현 군산시)에서 태어난 고인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자원입대해 국군 제1사단에 배치된 뒤, 1950년 9월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벌어진 1사단의 후방지역 잔적 소탕 및 38도선으로의 진격 작전 중 전사했습니다.
지난 2019년 남동생 김삼장(83) 씨가 유전자 시료 채취에 응했지만 당시 기술로는 가족관계를 확인하지 못했던 고인은 최신 기술로 과거 유전자를 재분석하는 과정에서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형님 유해를 만나러 다시 귀국한 김 씨는 형님이 군에 있을 때 자주 연락하셨고 휴가도 다녀간 기억이 난다며 시료 채취를 한 것이 이렇게 현실로 다가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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