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케이블TV 간담회..."제도적 뒷받침 계속할 것"

국민의힘은 케이블TV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케이블TV가 지역성과 공공성을 가진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연 간담회에서 케이블TV는 여전히 다른 미디어 사업자가 대체할 수 없는 지역 특화형 기능을 수행하고 있고 최근 산불 등 재난 상황에서 실시간 정보 전달에 큰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역 채널 운영과 콘텐츠 투자가 계속되어야 하는데 가입자 정체와 광고수입 감소, OTT 시장잠식 등으로 업계가 처한 현실이 녹록지 않다며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케이블TV 업계는 콘텐츠 사용료 거래체계 마련과 광고 규제 완화, 방송발전기금 면제, 콘텐츠 제작 세액 공제 확대, 지역방송 비율 법제화 등을 주문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