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안보전략TF 회의..."민관 원팀으로 도전 극복"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미국발 관세 폭탄 등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제안보전략TF 회의를 주재하고 민관이 원팀으로 힘을 합쳐 도전을 극복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국무총리 서울 공관에서 열린 회의에는 한 대행을 비롯해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참석했습니다.

한 대행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관세 정책 등으로 우리 경제가 엄청난 충격과 도전에 직면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 미국 각계 각층과 전방위적인 접촉을 해 나갈 것이라며,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원팀으로 도전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당장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자동차 등 각 산업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