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대통령 측 "금요일 선고 때까지 철야로 기각 염원 담아 투쟁"

[앵커]
지금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가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석동현 / 윤 대통령 측 변호인]
우리는 비록 이렇게 장소를 옮깁니다마는 이렇게 옮긴 장소에서 이번 금요일 선고 때까지 철야로 계속해서 이와 같이 국민들의 탄핵 기각에 대한 염원을 저희들이 다 이렇게 담아서 함께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들 장소를 옮기는 것과 관련된 사정들을 충분히 공감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또 옮긴 이후에 더 많은 시민들이 그곳에 모여서 이번 탄핵심판의, 그간에 100여 일간 말할 수 없는 그런 우리가 피해를 겪고 있는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탄핵 기각된 이후에 도대체 이 책임 추궁을 야당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탄핵을 주도한 국회의원들에게 어떤 식으로 법적인 그리고 도의적인 상식적인 책임을 물어야 할지 하는 부분도 지금 함께 생각하고 있습니다마는 하여튼 그러한 여러 가지 우리의 마음을 가지고 집회 장소를 옮기는 점에 대해서 함께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 오후 중에 텐트를 정리할 수 있으면 정리하고 또 일부 여기서 계속 단식 형태로 또 나름대로 이러한 의사 관철을 하실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의 나름대로 의지와 생각은 저희들이 존중을 하겠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여기서 기자회견을 하고 또 단식을 하고 많은 분들이 삭발을 했던 그런 투쟁의 기억들은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의 역사적 기록은 다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가지고 우리가 이번 탄핵의 기각 이후에도 새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