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소추위원 정청래, ’4일 선고’ 즉각 SNS 공지
"대한민국 헌법 정신 믿어…재판관 현명한 결정"
민주 "기다림에 응답…국민 의사 무겁게 받들어야"
"대한민국 헌법 정신 믿어…재판관 현명한 결정"
민주 "기다림에 응답…국민 의사 무겁게 받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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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마침내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기다림에 응답했다며 윤 대통령 선고 기일 지정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지금의 '내란 사태'를 종식할 최고의 결정은 파면뿐이라고 주장하면서 만장일치 탄핵 인용 선고를 자신했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탄핵소추위원인 민주당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은 헌법재판소로부터 윤 대통령 선고기일을 통지받고 즉각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렸습니다.
민주주의 역사와 국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헌법 정신을 믿는다며 재판관들의 현명한 결정을 기다린다고 적었습니다.
민주당은 넉 달에 걸친 국민의 기다림에 헌재가 응답했다며 주권자인 국민 의사를 무겁게 받들어달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헌법재판소가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을 통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국체와 국헌을 수호하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 믿습니다.]
만장일치 탄핵 인용을 확신한다고도 밝힌 민주당은 의원 전원이 선고일까지 국회 경내에 비상대기하면서 천막당사가 있는 광화문에서 탄핵 여론전도 최대치로 끌어올린단 방침입니다.
다만, 최후통첩을 날렸던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는 대응 수위 조절이 불가피해진 분위깁니다.
애초 '위헌 상태'를 유지해왔다며 한덕수 권한대행과 최상목 경제부총리 '쌍탄핵'을 추진할 가능성도 시사했는데, 일단 윤 대통령 파면에만 집중하기로 선회한 겁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위헌 상태를 시정하라고 하는 국민의 명령을 마지막까지 거부했던 최상목과 한덕수에 대한 부분도 깊이 전략적으로 판단해 국민 마음에 부합하는 결정을…]
최 부총리 탄핵안은 이미 발의는 된 만큼 내일(2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자동 보고될 전망인데, 실제 표결에 부쳐질지는 미지숩니다.
최상목 부총리 탄핵안은 보고된 뒤 24시간에서 72시간 내 표결에 부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됩니다.
이에 따라 오는 4일로 지정된 윤 대통령 선고 다음 날까지가 기한이어서 추가 본회의를 통해 탄핵안을 처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단 전망이 나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전주영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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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마침내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기다림에 응답했다며 윤 대통령 선고 기일 지정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지금의 '내란 사태'를 종식할 최고의 결정은 파면뿐이라고 주장하면서 만장일치 탄핵 인용 선고를 자신했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탄핵소추위원인 민주당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은 헌법재판소로부터 윤 대통령 선고기일을 통지받고 즉각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렸습니다.
민주주의 역사와 국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헌법 정신을 믿는다며 재판관들의 현명한 결정을 기다린다고 적었습니다.
민주당은 넉 달에 걸친 국민의 기다림에 헌재가 응답했다며 주권자인 국민 의사를 무겁게 받들어달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헌법재판소가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을 통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국체와 국헌을 수호하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 믿습니다.]
만장일치 탄핵 인용을 확신한다고도 밝힌 민주당은 의원 전원이 선고일까지 국회 경내에 비상대기하면서 천막당사가 있는 광화문에서 탄핵 여론전도 최대치로 끌어올린단 방침입니다.
다만, 최후통첩을 날렸던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는 대응 수위 조절이 불가피해진 분위깁니다.
애초 '위헌 상태'를 유지해왔다며 한덕수 권한대행과 최상목 경제부총리 '쌍탄핵'을 추진할 가능성도 시사했는데, 일단 윤 대통령 파면에만 집중하기로 선회한 겁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위헌 상태를 시정하라고 하는 국민의 명령을 마지막까지 거부했던 최상목과 한덕수에 대한 부분도 깊이 전략적으로 판단해 국민 마음에 부합하는 결정을…]
최 부총리 탄핵안은 이미 발의는 된 만큼 내일(2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자동 보고될 전망인데, 실제 표결에 부쳐질지는 미지숩니다.
최상목 부총리 탄핵안은 보고된 뒤 24시간에서 72시간 내 표결에 부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됩니다.
이에 따라 오는 4일로 지정된 윤 대통령 선고 다음 날까지가 기한이어서 추가 본회의를 통해 탄핵안을 처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단 전망이 나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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