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청년 위협 범죄' 토론회..."사회적으로 불안 해결"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사회가 젊은이들의 경제적 불안을 시스템으로 해결해주지 못하는 상황이 청년 관련 범죄로 이어지는 거 같다고 진단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사이버도박이나 디지털 범죄, 폭력, 마약 같은 청년 관련 범죄가 왜 요즘 자주 일어나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해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청년들이 포기하고 도피하다 보면 마약이나 도박으로 갈 수도 있다며 불안이 사회적으로 해결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불만이 겹치다 보면 디지털 범죄나 폭력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민국 정치에 청년이 외친다' 토론회는 청년들이 직접 참석해 젊은 세대를 위협하는 5가지 범죄에 대해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됐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