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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수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내일모레, 그러니까 금요일 오전 11시에 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탄핵 선고일을 맞아 경찰은 헌법재판소 반경 100m를 싹 비워 통제할 예정인데요.
헌재 인근이 어떻게 통제되는지 지도로 함께 보겠습니다.
경찰은 예고한 대로 '갑호비상'을 발령하고헌재 주변을 진공 상태로 만들 계획입니다.
어제부터 안국역 2번 출구에서 재동초등학교 구간에 차벽을 설치했고요.
안국역 출구들과 차량, 보행자 통행도 통제됐습니다.
격렬한 탄핵 찬반 집회도 예상되는 만큼 경찰은 구역도 미리 나누기로 했는데요.
안국역 기준 서쪽엔 탄핵 찬성,동쪽과 남쪽엔 반대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선고 당일, 경찰은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하고 기동대 1만4천 명을 서울에 집중 배치합니다.
전국 기동대의 60%가 투입되는 겁니다.
헌재 주변 11개 학교는 모두 임시 휴업을 하고요.
인근 궁궐과 박물관도 문을 닫고 주유소, 공사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경복궁역과 광화문역, 종각역, 종로3가역 등도역장 판단하에 무정차 통과할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를 부상자를 대비해 현장 진료소4곳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시위대가 헌재로 난입하는 걸 가장 우려하고 있는데 부디 무력 충돌과 불상사가 없기를 바랍니다.
다음 조선일보입니다.
역대 최악의 산불은 꺼졌지만, 이후 닥칠 악재가 걱정입니다.
전문가들은 3대 리스크로 산사태와 재선충,그리고 한식 청명 기간을 꼽았습니다.
각각 어떻게 위험한지 살펴보겠습니다.
경북 영덕에서 군인들이 산불 피해 복구 작업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산불로 4만8천 헥타르가 넘는 산림이 불탔죠. 문제는 산불이 났던 산은 보통 산보다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200배 높다는 겁니다.
10년간 일반 산은 0.05%만 산사태로 무너졌는데 산불이 났던 산은 10%가 무너져내렸습니다.
산사태 10건 중 1건은 산불이 났던 산에서 발생했습니다.
또 소나무 재선충병도 문제인데요.
재선충은 침엽수에 기생하면서 소나무를 고사시키는데 번식력이 엄청 강합니다.
주로 솔수염하늘소를 타고 이리저리 옮겨다니는데 죽은 나무 속에 알을 낳기 때문에 지금이 재선충이 퍼지기에 딱 좋은 환경입니다.
여기에 오는 4일은 청명, 5일은 한식인데 성묘객이 많아 실화 우려가 큰 기간이죠. 최근 10년간 4월 4일과 5일에만 하루 평균 5건의 산불이 났습니다.
지자체들은 입산 금지 조치를 내리고 있고요.
3대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끝으로 경향신문입니다.
올 연말에 '5세대 실손보험'이 출시됩니다.
보험료를 최대 50% 낮추고 '도수치료'는 보장 대상에서 빠지는데요.
중증 환자에 대한 보장은 유지하고, 불필요한 비급여 보장은 덜어내는 게 골자입니다.
5세대 실손보험에선 비급여 보장 내역이 중증과 비중증으로 구분됩니다.
비중증이면 보장 한도가 현행 5천만 원에서천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입원 외래 자기부담률은 30%에서 50%로 올라가고요.
또 도수치료나 무릎주사 등은 보험금 지급 대상에서 아예 제외됩니다.
대신 중증 비급여는 보장 혜택이 커졌습니다.
보장 한도와 자기부담률은 유지되고종합병원에 입원할 때 자기 부담금이 연간 500만 원을 넘지 않게 바뀌었습니다.
급여 항목은 입원과 외래로 구분해서자기부담률이 각기 달라집니다.
금융당국은 불필요한 의료서비스 과다 이용을 방지해 의료체계 정상화를 지원하겠다고밝혔습니다.
기존 실손보험 계약자들은 내년 7월부터 순차적으로 계약이 전환될 예정입니다.
4월 2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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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동아일보입니다.
내일모레, 그러니까 금요일 오전 11시에 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탄핵 선고일을 맞아 경찰은 헌법재판소 반경 100m를 싹 비워 통제할 예정인데요.
헌재 인근이 어떻게 통제되는지 지도로 함께 보겠습니다.
경찰은 예고한 대로 '갑호비상'을 발령하고헌재 주변을 진공 상태로 만들 계획입니다.
어제부터 안국역 2번 출구에서 재동초등학교 구간에 차벽을 설치했고요.
안국역 출구들과 차량, 보행자 통행도 통제됐습니다.
격렬한 탄핵 찬반 집회도 예상되는 만큼 경찰은 구역도 미리 나누기로 했는데요.
안국역 기준 서쪽엔 탄핵 찬성,동쪽과 남쪽엔 반대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선고 당일, 경찰은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하고 기동대 1만4천 명을 서울에 집중 배치합니다.
전국 기동대의 60%가 투입되는 겁니다.
헌재 주변 11개 학교는 모두 임시 휴업을 하고요.
인근 궁궐과 박물관도 문을 닫고 주유소, 공사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경복궁역과 광화문역, 종각역, 종로3가역 등도역장 판단하에 무정차 통과할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를 부상자를 대비해 현장 진료소4곳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시위대가 헌재로 난입하는 걸 가장 우려하고 있는데 부디 무력 충돌과 불상사가 없기를 바랍니다.
다음 조선일보입니다.
역대 최악의 산불은 꺼졌지만, 이후 닥칠 악재가 걱정입니다.
전문가들은 3대 리스크로 산사태와 재선충,그리고 한식 청명 기간을 꼽았습니다.
각각 어떻게 위험한지 살펴보겠습니다.
경북 영덕에서 군인들이 산불 피해 복구 작업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산불로 4만8천 헥타르가 넘는 산림이 불탔죠. 문제는 산불이 났던 산은 보통 산보다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200배 높다는 겁니다.
10년간 일반 산은 0.05%만 산사태로 무너졌는데 산불이 났던 산은 10%가 무너져내렸습니다.
산사태 10건 중 1건은 산불이 났던 산에서 발생했습니다.
또 소나무 재선충병도 문제인데요.
재선충은 침엽수에 기생하면서 소나무를 고사시키는데 번식력이 엄청 강합니다.
주로 솔수염하늘소를 타고 이리저리 옮겨다니는데 죽은 나무 속에 알을 낳기 때문에 지금이 재선충이 퍼지기에 딱 좋은 환경입니다.
여기에 오는 4일은 청명, 5일은 한식인데 성묘객이 많아 실화 우려가 큰 기간이죠. 최근 10년간 4월 4일과 5일에만 하루 평균 5건의 산불이 났습니다.
지자체들은 입산 금지 조치를 내리고 있고요.
3대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끝으로 경향신문입니다.
올 연말에 '5세대 실손보험'이 출시됩니다.
보험료를 최대 50% 낮추고 '도수치료'는 보장 대상에서 빠지는데요.
중증 환자에 대한 보장은 유지하고, 불필요한 비급여 보장은 덜어내는 게 골자입니다.
5세대 실손보험에선 비급여 보장 내역이 중증과 비중증으로 구분됩니다.
비중증이면 보장 한도가 현행 5천만 원에서천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입원 외래 자기부담률은 30%에서 50%로 올라가고요.
또 도수치료나 무릎주사 등은 보험금 지급 대상에서 아예 제외됩니다.
대신 중증 비급여는 보장 혜택이 커졌습니다.
보장 한도와 자기부담률은 유지되고종합병원에 입원할 때 자기 부담금이 연간 500만 원을 넘지 않게 바뀌었습니다.
급여 항목은 입원과 외래로 구분해서자기부담률이 각기 달라집니다.
금융당국은 불필요한 의료서비스 과다 이용을 방지해 의료체계 정상화를 지원하겠다고밝혔습니다.
기존 실손보험 계약자들은 내년 7월부터 순차적으로 계약이 전환될 예정입니다.
4월 2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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