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전 국민의힘 의원>
- 조기대선시 당내 '尹 탄핵 때 넌 뭐했어?' 논쟁될 것..與 굉장히 어렵다
- 與 대선후보? 한동훈, 치고 나가기 쉽지 않아..오세훈 가장 가능성 높아
- 尹, 탄핵 기각돼도 권위 되찾기 쉽지 않아..개헌하고 자발적 하야가 답
- 조기대선시 당내 '尹 탄핵 때 넌 뭐했어?' 논쟁될 것..與 굉장히 어렵다
- 與 대선후보? 한동훈, 치고 나가기 쉽지 않아..오세훈 가장 가능성 높아
- 尹, 탄핵 기각돼도 권위 되찾기 쉽지 않아..개헌하고 자발적 하야가 답
AD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5년 4월 02일 (수)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진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계속해서 김경진 의원님께 질문을 몰아서 드리는 걸로 하겠습니다. 형사 재판이 되고 또 명태균 의혹으로 촉발된 공천 개입 의혹 수사도 피할 수 없게 되는 건데 구속영장이 다시 청구될 걸로 보십니까?
□김경진: 그거는 모르겠어요. 그럴 가능성은 저는 크지는 않다고 봐요. 왜냐하면 어쨌든 그러니까 탄핵이 인용된다는 전제로 쭉 가는 얘기들인데 탄핵이 인용될지 안 될지는 결국은 금요일을 가봐야 아는 거고요. 이게 인용이 돼서 그냥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전직 국가원수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내란죄 부분에 대해서는 법원에서 한 번 구속 취소를 했잖아요. 그러면 재구속을 하려면 매우 특별한 사유들이 있어야 되는데 그 특별한 사유가 있을 수는 없고요. 다른 사건에 대해서는 그렇게 아까 박 의원님 채 상병 얘기를 했었는데 사실은 제가 볼 때는 헌병단장을 기소한 것도 잘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래서 헌병단장이 그 현장에서 과실로 사망한 사단장을 수사하겠다고 한 것도 잘한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럴 사안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그래서 윤 대통령이 무슨 곧바로 영장이 다시 청구돼서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것이다, 저는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봅니다.
◇최수영: 당내 사정도 한번 여쭤볼게요. 일단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1극 체제니까 쭉 후보 선출까지도 그렇게 갈 가능성이 높아져 보이는데요. 어쨌든 국민의힘은 지금 ‘일곱 난장이’로 표현될 정도로 여러 분들은 있지만 유의미한 지지율이 없습니다. 그리고 또 탄핵 찬성파 반대파 딱 이렇게 나눠져 있기도 하죠. 앞으로 국민의힘 당내 상황이 이를테면 탄핵이 인용될 경우에 기각되면야 그건 복귀하시면 되는 거니까요. 그런데 인용될 경우에는 상황이 매우 복잡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김 의원님 분석을 좀 듣고 싶습니다.
□김경진: 일단 한 달의 시간 동안에 빨리 당 내에서 승리를 견인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를 대통령 후보를 뽑아야 될겁니다.
◆이익선: 단일화가 또 문제네요.
□김경진: 그 후보를 뽑는 과정에서 이건 가정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과정에서 넌 뭐 했어?라고 그거 가지고 또 논쟁이 될 거예요. 그러면 12월 3일 저녁에 계엄을 한 게 잘했느냐 못했느냐 가지고 또 내부 싸움이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문제는 우리 내부의 당원들이 무엇을 후보 경선 과정에서 핵심 쟁점으로 볼 것인가. 그래서 중도층에 호소하고 당선 가능성을 최우선적으로 후보를 뽑을 것인가. 아니면 정말 뜨거운 열정으로 그 윤석열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의 어떤 역할을 했던 것을 가지고 후보를 뽑을 것인가. 당원들의 마음이 되게 중요한 어떤 포인트거든요. 근데 제가 볼 때는 이게 큰 물결이 한순간에 바뀌지는 않아요. 그리고 윤 대통령님에 대한 어떤 아쉬움 안타까움 이런 부분들이 당내 당원들의 민심에 굉장히 크게 가라앉아 있는 부분이라서요. 결국은 어떤 중도 지향적인 후보 선출은 아마 당내에서 다 이렇게 그쪽으로 가야 되는데 그게 그렇게 쉽지는 않아 보이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어쩌면 저희 당은 탄핵 이후가 되면 굉장히 어려운 내부적인 상황에 처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익선: 그럼 일단 조기 대선이 있다는 가정 하에 어떤 대권주자가 힘을 받게 될까요?
□김경진: 일단은 김문수 장관이 당 내부의 강렬한 어떤 지지층 행동하는 지지층에서는 가장 저거고요. 어떻게 보면 중도층에 호소할 수 있는 젊은 지도자라면 한동훈인데요. 근데 중간에 가령 어떤 현실 정치를 최적화시키고 또 국민들한테 소구할 수 있는, 짬뽕 짜장을 이렇게 동시에 짬장면으로 한다면 오세훈 시장이 가장 강렬한 후보가 될 수도 있어요. 그럴 수도 있다. 그래서 결국은 제가 볼 때는 김문수, 오세훈, 한동훈 이 세 분이 가능성이 좀 높지 않을까 싶고요. 어쩌면 오세훈 시장님이 제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어떤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보면 그런 생각도 해요.
◆이익선: 그런데 오세훈 시장님 최근에 좀 상처가 많았어요. 특히 토허제 번복 때문에 타격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강남에서도 마음이 멀어졌다는 분들이 계실 정도예요. 그거 되겠습니까?
□김경진: 사실은 국민의힘 내에서 그만큼 행정 경험이 많고 또 대한민국이 지금 극단적으로 양분화가 되어 있는데 이 양분화된 상황 속에서 사람들 마음을 치유할 만한 후보가요, 그러면서도 동시에 당원들한테 수용 가능한 부분.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가 아무리 강하게 치고 나가도 당원들 마음에 이 한 달의 시간 속에서 치고 나가기는 쉽지 않다고 보여지거든요. 그러면 어쨌든 당의 후보로서는 오세훈 후보 가능성이 제일 높지 않나.
◆이익선: 야권에서는 탄핵이 인용될 경우에 탄핵을 반대한 정당을 해산시켜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해산시키라는 얘기죠. 그런데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 임명하고 한덕수 최상목 총리에 대한 탄핵안도 준비 중인데 어떻게 보세요?
□김경진: 불가능한 얘기죠. 일단 위헌정당 해소는 행정부에서 해야 되는 부분이니까요. 그래서 현재 헌법 체계상으로는 불가능한 얘기고요. 그리고 제발 우리 당도 마찬가지지만 민주당 계속해서 끊임없는 지금 탄핵과 국정 마비 시도잖아요. 어떻게 보면 이게 윤석열 대통령이 일부 잘못한 측면도 있지만 국정 마비 시도에 그냥 폭발해버린 측면이 크잖아요. 제발 국가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탄핵 그만하고 정말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개헌 그다음에 선거제도 정비 이런 것들을 어떤 상황 속에서든지 간에 만들어내야 돼요. 윤석열 대통령이 만약에 탄핵이 기각이 된다라고 했을 때도 사실은 대통령님이 국민들한테 권위를 되찾기는 쉽지가 않은 상황이거든요. 그럼 그런 상황이라면 정말로 본인이 지난번에 얘기했던 대로 나 12월 연말까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개헌을 완성하겠다. 그러고 나서 개헌이 끝나고 나면 나는 그냥 자발적으로 하야하겠다. 아마 그렇게 돼야 될 거예요. 그렇게 해야만 대한민국의 미래가 열리는 거고 민주당도 제발 탄핵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최수영: 그럼 경우의 수 중에 또 기각의 경우의 수를 한번 여쭤볼게요. 기각되면 반드시 바로 직무에 복귀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도 스탠스가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게 각하면 과정 자체에 대한 거기 때문에 그건 성격이 다르지만 기각이라면 이거는 말하자면 탄핵에 동조했던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신친윤계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서요. 그럼 여당은 김 의원님 보시기에는 윤 대통령 중심으로 제2기 재편이 되는 겁니까?
□김경진: 그렇게 되면 그냥 무슨 민주당에서 위헌 정당 해산 얘기할 필요도 없이 당 자체가 그냥 저절로 고사할 겁니다. 그렇게 보시면 중도층이 그냥 다 떨어져 나가는 이런 상황이라고 봐서 그나마 한동훈 대표가 12월 3일 저녁에 보여줬던 용기 있는 행동이 있고요. 한동훈 대표가 당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으니까 우리가 중도층에게 소구할 수 있는 근거와 명분이 있는 것이지. 한동훈 대표 내보내고 가령 대통령 윤 대통령 중심으로 다 똘똘 뭉쳐가지고 간다? 그러면 중도층들이 어느 시기에 언제쯤 국민의 힘이라고 하는 정당에 마음을 줄 수 있겠어요? 중도층의 마음을 얻지 않으면 집권이나 선거는 이게 기초 자치단체장이나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광역 선거,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는 제가 볼 때는 10년 20년 30년 이상 집권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가게 돼요.
◆이익선: 한동훈 전 대표가 야당보다도 앞서서 이 불법위법한 비상계엄에 대한 얘기를 치고 나온 것에 대해서 보수 쪽에서는 이거는 너무하다. 그는 누구인가 뭐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김경진: 보수의 시각으로서 보니까 그런 거죠. 중도층의 시각, 국민 전체의 시각에서 본다면 한동훈 대표가 그날 저녁에 그 행위를 행동을 했기 때문에 유혈 사태로 가지 않고요. 나라가 더 큰 불행에 상태로 가지 않고 그나마 이 정도로 나라가 안정이 될 수 있었죠.
◇최수영: 그런데 지금 좀 전에 김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대통령이 복귀하더라도 올해 말까지 하야하고 나는 개헌에 집중하겠다. 사실 굉장히 듣기에는 이게 책임감 있게 들리는데요. 근데 권력의 속성이라는 게 다시 내가 전부를 다시 쥐었는데 그걸 내려놓겠다. 2년 4개월의 임기를 내려놓겠다. 그게 과연 쉬울까요?
□김경진: 그런데 지금도 이 탄핵 과정을 거치면서 민심이 대부분 떠났잖아요. 우리 국민의 힘 지지자 중에 핵심들만 똘똘 뭉쳐서 윤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지 나머지 분들은 민심이 다 떠나 있는 상태 아니겠어요? 그러면 내년 지방선거는 어떻게 치르며 그 다음 대통령 선거는 어떻게 치르죠?
◆이익선: 그런데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과 큰 차이를 두지 않고 있어요.
□김경진: 지금 이 순간에 싸우고 있는 상황이니까 그런 거죠. 싸우고 있는 상황이 해소가 되면 생각해 보세요. 12월 3일 이전에 대통령님 지지도와 정당 지지도 어쨌는지.
◆이익선: 형편없었죠.
□김경진: 다시 그 구조와 조건 속으로 다시 되돌아가는 거예요. 그래서 대통령님이 사실은 이미 12월 3일 저녁에 계엄 선포로 인해서 어떤 정책을 할 수 있는 동력은 실질적으로 상실한 상태예요. 그래서 만약에 헌재에서 기각 또는 각하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국가를 위해서 정말 국민들의 동의를 얻을 수 있는 굵직한 일 한두 가지만 하겠다. 딱 이 생각을 하고 어떻게 보면 하야 로드맵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명확히 밝히지 않으면 민주당 가만히 있겠어요? 벌써 재탄핵 가겠다. 이재명 대표 그러잖아요. 민중들이 가만히 있겠냐. 결국은 화염병 들고 돌멩이 들고 위로 시위하겠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대한민국의 광화문 사거리에서 결국은 1년 365일 돌덩이 날아다니고 옛날 최루탄 날아다니는 1980년대 모습을 보게 될 텐데 그래가지고 대한민국이 뭐가 되겠습니까?
◇최수영: 그러면은 인용이 되면 윤 대통령 단심제니까 승복할 방법이 있겠냐고 얘기하시지만 그건 쿨하게 승복하실 걸로 봅니까?
□김경진: 안 할 방법이 없어요. 그리고 지금 이미 국방부도 그렇지만 경찰도 그렇잖아요. 이미 대통령 경호처하고 지난번 체포 집행 과정에서 봤을 때 경호처 협조가 잘 안 되잖아요. 경호처 뜻대로 안 따라가잖아요. 보면 그러면 대통령님이 뭘 하려고 했을 때 경찰이 제대로 따르겠어요? 군이 따르겠어요? 그렇잖아요.
◇최수영: 제가 마지막으로 이 질문 하나가지고 아까 부탁드리고 싶었는데요. 아까 대통령이 공저자로 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책을 출판하는데 여기에 한 10명 가까운 이렇게 공저자들이 쭉 보이는데 여기에 신평 변호사, 전한길 한국사 강사는 빼고 윤상현, 나경원, 김기현 의원이 눈에 띕니다. 이분들이 사실 당권 주자들이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경진: 어쨌든 지금 윤상현 의원님이나 나경원 의원님은 탄핵 반대를 길거리에서 외치는 과정에서 굉장히 강렬하게 외쳤고 당에서 굉장히 강렬하게 활동하는 분들의 지지가 집중이 돼 있잖아요. 그럼 그 연장선상에 가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당권을 의도하고 그 책의 저자로 이름을 올렸는지 안 올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당권에 도전하게 된다면 그 도움은 분명히 받을 수 있겠죠.
◆이익선: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정국대담 친구들, 박주민 의원님은 본 회의 때문에 가셨고 우리 김경진 전 국민의힘 의원께서 끝까지 수고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방송일시 : 2025년 4월 02일 (수)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진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계속해서 김경진 의원님께 질문을 몰아서 드리는 걸로 하겠습니다. 형사 재판이 되고 또 명태균 의혹으로 촉발된 공천 개입 의혹 수사도 피할 수 없게 되는 건데 구속영장이 다시 청구될 걸로 보십니까?
□김경진: 그거는 모르겠어요. 그럴 가능성은 저는 크지는 않다고 봐요. 왜냐하면 어쨌든 그러니까 탄핵이 인용된다는 전제로 쭉 가는 얘기들인데 탄핵이 인용될지 안 될지는 결국은 금요일을 가봐야 아는 거고요. 이게 인용이 돼서 그냥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전직 국가원수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내란죄 부분에 대해서는 법원에서 한 번 구속 취소를 했잖아요. 그러면 재구속을 하려면 매우 특별한 사유들이 있어야 되는데 그 특별한 사유가 있을 수는 없고요. 다른 사건에 대해서는 그렇게 아까 박 의원님 채 상병 얘기를 했었는데 사실은 제가 볼 때는 헌병단장을 기소한 것도 잘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래서 헌병단장이 그 현장에서 과실로 사망한 사단장을 수사하겠다고 한 것도 잘한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럴 사안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그래서 윤 대통령이 무슨 곧바로 영장이 다시 청구돼서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것이다, 저는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봅니다.
◇최수영: 당내 사정도 한번 여쭤볼게요. 일단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1극 체제니까 쭉 후보 선출까지도 그렇게 갈 가능성이 높아져 보이는데요. 어쨌든 국민의힘은 지금 ‘일곱 난장이’로 표현될 정도로 여러 분들은 있지만 유의미한 지지율이 없습니다. 그리고 또 탄핵 찬성파 반대파 딱 이렇게 나눠져 있기도 하죠. 앞으로 국민의힘 당내 상황이 이를테면 탄핵이 인용될 경우에 기각되면야 그건 복귀하시면 되는 거니까요. 그런데 인용될 경우에는 상황이 매우 복잡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김 의원님 분석을 좀 듣고 싶습니다.
□김경진: 일단 한 달의 시간 동안에 빨리 당 내에서 승리를 견인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를 대통령 후보를 뽑아야 될겁니다.
◆이익선: 단일화가 또 문제네요.
□김경진: 그 후보를 뽑는 과정에서 이건 가정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과정에서 넌 뭐 했어?라고 그거 가지고 또 논쟁이 될 거예요. 그러면 12월 3일 저녁에 계엄을 한 게 잘했느냐 못했느냐 가지고 또 내부 싸움이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문제는 우리 내부의 당원들이 무엇을 후보 경선 과정에서 핵심 쟁점으로 볼 것인가. 그래서 중도층에 호소하고 당선 가능성을 최우선적으로 후보를 뽑을 것인가. 아니면 정말 뜨거운 열정으로 그 윤석열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의 어떤 역할을 했던 것을 가지고 후보를 뽑을 것인가. 당원들의 마음이 되게 중요한 어떤 포인트거든요. 근데 제가 볼 때는 이게 큰 물결이 한순간에 바뀌지는 않아요. 그리고 윤 대통령님에 대한 어떤 아쉬움 안타까움 이런 부분들이 당내 당원들의 민심에 굉장히 크게 가라앉아 있는 부분이라서요. 결국은 어떤 중도 지향적인 후보 선출은 아마 당내에서 다 이렇게 그쪽으로 가야 되는데 그게 그렇게 쉽지는 않아 보이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어쩌면 저희 당은 탄핵 이후가 되면 굉장히 어려운 내부적인 상황에 처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익선: 그럼 일단 조기 대선이 있다는 가정 하에 어떤 대권주자가 힘을 받게 될까요?
□김경진: 일단은 김문수 장관이 당 내부의 강렬한 어떤 지지층 행동하는 지지층에서는 가장 저거고요. 어떻게 보면 중도층에 호소할 수 있는 젊은 지도자라면 한동훈인데요. 근데 중간에 가령 어떤 현실 정치를 최적화시키고 또 국민들한테 소구할 수 있는, 짬뽕 짜장을 이렇게 동시에 짬장면으로 한다면 오세훈 시장이 가장 강렬한 후보가 될 수도 있어요. 그럴 수도 있다. 그래서 결국은 제가 볼 때는 김문수, 오세훈, 한동훈 이 세 분이 가능성이 좀 높지 않을까 싶고요. 어쩌면 오세훈 시장님이 제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어떤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보면 그런 생각도 해요.
◆이익선: 그런데 오세훈 시장님 최근에 좀 상처가 많았어요. 특히 토허제 번복 때문에 타격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강남에서도 마음이 멀어졌다는 분들이 계실 정도예요. 그거 되겠습니까?
□김경진: 사실은 국민의힘 내에서 그만큼 행정 경험이 많고 또 대한민국이 지금 극단적으로 양분화가 되어 있는데 이 양분화된 상황 속에서 사람들 마음을 치유할 만한 후보가요, 그러면서도 동시에 당원들한테 수용 가능한 부분.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가 아무리 강하게 치고 나가도 당원들 마음에 이 한 달의 시간 속에서 치고 나가기는 쉽지 않다고 보여지거든요. 그러면 어쨌든 당의 후보로서는 오세훈 후보 가능성이 제일 높지 않나.
◆이익선: 야권에서는 탄핵이 인용될 경우에 탄핵을 반대한 정당을 해산시켜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해산시키라는 얘기죠. 그런데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 임명하고 한덕수 최상목 총리에 대한 탄핵안도 준비 중인데 어떻게 보세요?
□김경진: 불가능한 얘기죠. 일단 위헌정당 해소는 행정부에서 해야 되는 부분이니까요. 그래서 현재 헌법 체계상으로는 불가능한 얘기고요. 그리고 제발 우리 당도 마찬가지지만 민주당 계속해서 끊임없는 지금 탄핵과 국정 마비 시도잖아요. 어떻게 보면 이게 윤석열 대통령이 일부 잘못한 측면도 있지만 국정 마비 시도에 그냥 폭발해버린 측면이 크잖아요. 제발 국가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탄핵 그만하고 정말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개헌 그다음에 선거제도 정비 이런 것들을 어떤 상황 속에서든지 간에 만들어내야 돼요. 윤석열 대통령이 만약에 탄핵이 기각이 된다라고 했을 때도 사실은 대통령님이 국민들한테 권위를 되찾기는 쉽지가 않은 상황이거든요. 그럼 그런 상황이라면 정말로 본인이 지난번에 얘기했던 대로 나 12월 연말까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개헌을 완성하겠다. 그러고 나서 개헌이 끝나고 나면 나는 그냥 자발적으로 하야하겠다. 아마 그렇게 돼야 될 거예요. 그렇게 해야만 대한민국의 미래가 열리는 거고 민주당도 제발 탄핵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최수영: 그럼 경우의 수 중에 또 기각의 경우의 수를 한번 여쭤볼게요. 기각되면 반드시 바로 직무에 복귀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도 스탠스가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게 각하면 과정 자체에 대한 거기 때문에 그건 성격이 다르지만 기각이라면 이거는 말하자면 탄핵에 동조했던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신친윤계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서요. 그럼 여당은 김 의원님 보시기에는 윤 대통령 중심으로 제2기 재편이 되는 겁니까?
□김경진: 그렇게 되면 그냥 무슨 민주당에서 위헌 정당 해산 얘기할 필요도 없이 당 자체가 그냥 저절로 고사할 겁니다. 그렇게 보시면 중도층이 그냥 다 떨어져 나가는 이런 상황이라고 봐서 그나마 한동훈 대표가 12월 3일 저녁에 보여줬던 용기 있는 행동이 있고요. 한동훈 대표가 당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으니까 우리가 중도층에게 소구할 수 있는 근거와 명분이 있는 것이지. 한동훈 대표 내보내고 가령 대통령 윤 대통령 중심으로 다 똘똘 뭉쳐가지고 간다? 그러면 중도층들이 어느 시기에 언제쯤 국민의 힘이라고 하는 정당에 마음을 줄 수 있겠어요? 중도층의 마음을 얻지 않으면 집권이나 선거는 이게 기초 자치단체장이나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광역 선거,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는 제가 볼 때는 10년 20년 30년 이상 집권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가게 돼요.
◆이익선: 한동훈 전 대표가 야당보다도 앞서서 이 불법위법한 비상계엄에 대한 얘기를 치고 나온 것에 대해서 보수 쪽에서는 이거는 너무하다. 그는 누구인가 뭐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김경진: 보수의 시각으로서 보니까 그런 거죠. 중도층의 시각, 국민 전체의 시각에서 본다면 한동훈 대표가 그날 저녁에 그 행위를 행동을 했기 때문에 유혈 사태로 가지 않고요. 나라가 더 큰 불행에 상태로 가지 않고 그나마 이 정도로 나라가 안정이 될 수 있었죠.
◇최수영: 그런데 지금 좀 전에 김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대통령이 복귀하더라도 올해 말까지 하야하고 나는 개헌에 집중하겠다. 사실 굉장히 듣기에는 이게 책임감 있게 들리는데요. 근데 권력의 속성이라는 게 다시 내가 전부를 다시 쥐었는데 그걸 내려놓겠다. 2년 4개월의 임기를 내려놓겠다. 그게 과연 쉬울까요?
□김경진: 그런데 지금도 이 탄핵 과정을 거치면서 민심이 대부분 떠났잖아요. 우리 국민의 힘 지지자 중에 핵심들만 똘똘 뭉쳐서 윤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지 나머지 분들은 민심이 다 떠나 있는 상태 아니겠어요? 그러면 내년 지방선거는 어떻게 치르며 그 다음 대통령 선거는 어떻게 치르죠?
◆이익선: 그런데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과 큰 차이를 두지 않고 있어요.
□김경진: 지금 이 순간에 싸우고 있는 상황이니까 그런 거죠. 싸우고 있는 상황이 해소가 되면 생각해 보세요. 12월 3일 이전에 대통령님 지지도와 정당 지지도 어쨌는지.
◆이익선: 형편없었죠.
□김경진: 다시 그 구조와 조건 속으로 다시 되돌아가는 거예요. 그래서 대통령님이 사실은 이미 12월 3일 저녁에 계엄 선포로 인해서 어떤 정책을 할 수 있는 동력은 실질적으로 상실한 상태예요. 그래서 만약에 헌재에서 기각 또는 각하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국가를 위해서 정말 국민들의 동의를 얻을 수 있는 굵직한 일 한두 가지만 하겠다. 딱 이 생각을 하고 어떻게 보면 하야 로드맵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명확히 밝히지 않으면 민주당 가만히 있겠어요? 벌써 재탄핵 가겠다. 이재명 대표 그러잖아요. 민중들이 가만히 있겠냐. 결국은 화염병 들고 돌멩이 들고 위로 시위하겠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대한민국의 광화문 사거리에서 결국은 1년 365일 돌덩이 날아다니고 옛날 최루탄 날아다니는 1980년대 모습을 보게 될 텐데 그래가지고 대한민국이 뭐가 되겠습니까?
◇최수영: 그러면은 인용이 되면 윤 대통령 단심제니까 승복할 방법이 있겠냐고 얘기하시지만 그건 쿨하게 승복하실 걸로 봅니까?
□김경진: 안 할 방법이 없어요. 그리고 지금 이미 국방부도 그렇지만 경찰도 그렇잖아요. 이미 대통령 경호처하고 지난번 체포 집행 과정에서 봤을 때 경호처 협조가 잘 안 되잖아요. 경호처 뜻대로 안 따라가잖아요. 보면 그러면 대통령님이 뭘 하려고 했을 때 경찰이 제대로 따르겠어요? 군이 따르겠어요? 그렇잖아요.
◇최수영: 제가 마지막으로 이 질문 하나가지고 아까 부탁드리고 싶었는데요. 아까 대통령이 공저자로 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책을 출판하는데 여기에 한 10명 가까운 이렇게 공저자들이 쭉 보이는데 여기에 신평 변호사, 전한길 한국사 강사는 빼고 윤상현, 나경원, 김기현 의원이 눈에 띕니다. 이분들이 사실 당권 주자들이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경진: 어쨌든 지금 윤상현 의원님이나 나경원 의원님은 탄핵 반대를 길거리에서 외치는 과정에서 굉장히 강렬하게 외쳤고 당에서 굉장히 강렬하게 활동하는 분들의 지지가 집중이 돼 있잖아요. 그럼 그 연장선상에 가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당권을 의도하고 그 책의 저자로 이름을 올렸는지 안 올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당권에 도전하게 된다면 그 도움은 분명히 받을 수 있겠죠.
◆이익선: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정국대담 친구들, 박주민 의원님은 본 회의 때문에 가셨고 우리 김경진 전 국민의힘 의원께서 끝까지 수고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