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정찰위성 4호기, 이달 중 미국 플로리다서 발사

우리 군 정찰위성 4호기가 이번 달 발사됩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2일) 군 정찰위성 4호기가 이달 안으로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로켓 팰컨-9에 실려 발사될 예정으로 잠정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찰위성 4호기는 군의 중대형 정찰위성 확보를 위해 모두 정찰위성 5기를 배치하는 425(사이오) 사업 일환으로 개발됐습니다.

425 사업이란 전자광학과 적외선(EO·IR) 위성 1기와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를 비롯해 5기를 배치하는 계획으로, 사업 명칭은 두 위성(SAR·EO)을 따서 붙여졌습니다.

군 당국은 425 사업이 완료될 경우 북한지역 특정 표적을 2시간 단위로 감시할 수 있게 될 거로 보고 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