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정철원 담양군수 당선...혁신당 첫 단체장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혁신당에서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장에 당선됐습니다.

투표 결과, 정 당선인은 51.8%를 득표해 48.2%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후보를 904표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담양군 출신인 정 당선인은 지난 지방선거 때 민주당에서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군의원에 당선됐고, 이번 재선거 출마를 위해 조국혁신당에 입당했습니다.

정 당선인은 군민의 현명한 선택 덕에 조국혁신당 1호 단체장이 됐다며 담양이 변화의 중심이 될 거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도 논평을 내고, 정치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면서 추상과 같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기 위해 더욱 분골쇄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