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국무위원간담회..."국정 공백 없도록 최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과 관련해 국무위원들에게 국정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헌재 선고 직후 긴급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고, 지금 우리는 대통령 궐위라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불안과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모든 국무위원과 소속 공직자들은 국정에 한 치의 공백도 없도록 맡은 바 업무에 혼신의 힘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 트럼프 행정부에서 발표한 상호 관세 대응과 탄핵 결정 관련 대규모 집회 시위로부터의 치안 질서 확보 등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60일 안에 치러질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관계 부처는 정치적 중립을 지킴과 동시에 선관위와 적극 협력하고, 아낌없이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