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잠재적 대권 후보 "헌재 존중...통합 중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국민의힘 내 잠재적 대권 후보들은 헌법재판소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과 함께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자신의 SNS에 탄핵 찬성파와 반대파 모두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은 같을 거라며 이제 혼란과 갈등의 밤을 끝내고 국정 안정과 국민 통합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보수정권이 두 번째 탄핵으로 중단된 것에 통렬히 반성한다며 다시 시작하려면 탄핵 반대파도 보수 재건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SNS에 지지자와 당원이 느꼈을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며 서로 비난 말고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더 좋은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다음 주 시장직을 사퇴하고 조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