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 전자칠판 납품 비리 구속 시의원 제명

국민의힘 인천시당, 전자칠판 납품 비리 구속 시의원 제명

2025.04.04. 오후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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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전자칠판 납품 비리로 최근 경찰에 구속된 인천시의회 소속 조현영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윤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조 의원을 제명하는 징계안을 심의·의결한 뒤 운영위원회를 통해 확정했습니다.

다만 조 의원이 검찰 불기소 처분이나 법원 무죄 확정판결을 받으면 본인 의사에 따라 복당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앞으로 전자칠판 납품 비리 사건으로 구속기소 된 당원을 징계할 경우 윤리위에서 일괄 처리하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이어 "인천 시민께 혼란을 드린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 사건과 관련된 모든 당내 인사에게 엄중한 처분을 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의원과 함께 구속된 신충식 의원은 애초 국민의힘 소속이었으나 2차례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자진 탈당하면서 무소속 신분이 됐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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