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민주당 "오픈프라이머리, 지도부·당 차원 논의된 바 없어"

[현장영상+] 민주당 "오픈프라이머리, 지도부·당 차원 논의된 바 없어"

2025.04.06.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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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도 지도부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당 사무총장 주재로 기자간담회를 엽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 국면에 접어든 만큼 당 차원의 대응 방향을 설명할 거로 보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윤덕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윤덕 의원입니다.

오늘 기자간담회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 먼저 고맙다는 인사 올리면서 시작을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지난 넉 달 동안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광장에서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수많은 국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 올리겠습니다.

윤석열 파면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완전한 내란 종식과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한 발 한 발 나아갈 때입니다.

형사재판부와 수사당국은 내란 세력들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에 차질이 없어야 합니다.

대통령직 파면이 내란의 형사적 책임을 면해 주지 않습니다.

다시는 위헌, 위법한 무력으로 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꾀할 수 없도록 국민 생명과 주권을 앗아가려 할 수 없도록 윤석열과 내란 공범들에 대한 신속하고 확실한 단죄가 이루어져야 됩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조속히 대통령 선거일을 공고하고 정치적 중립을 선언해야 합니다.

정치적 고려 없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조기 대선을 준비해야 될 것입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집중해야 되는 일은 민생입니다.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를 지원, 복구하는 일에 전념을 해야 합니다.

미국의 관세 정책 대응도 매우 시급합니다.

추경 또한 서둘러서 국회에 제출해야 됩니다.

경기 회복과 민생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민주당은 민생을 살리는 일에 적극 협조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말뿐인 사과, 말뿐인 승복이 아니라 행동으로 국민들께 사죄해야 합니다.

벌써부터 차기 대선을 운운하면서 국민을 무시하는 파렴치 행태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1호 당원이 국민을 배반하고 파면당한 지 채 하루가 지나기 전에 윤석열은 지나간 과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란을 묵인하고 방조하고 동조하고 심지어 내란수괴의 복귀를 요청했던 사람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 선 긋기에 바쁩니다.

국민의힘에 요구합니다.

1호 당원 윤석열을 즉각 제명하고 내란 선전선동에 동참했던 의원들에 대해 분명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국민 앞에 내란 사태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대선 후보를 낼 자격조차 없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대내외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헌정질서를 정상화하고 국가적 불행과 위기를 극복하는 데 모든 국민적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당은 절제된 자세로 다가올 대선을 준비하겠습니다.

통합과 안정, 희망과 미래의 새로운 민주정부 출범을 위해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기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무총장님. 그동안 4개월 동안 민주당도 참 수고가 많으셨는데요. 그런데 4일에 있었던 헌재에서 결정문을 보시면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면서도 국회에서도 일방적 태도가 있었다라고 지적을 해 주셨잖아요. 대화와 타협, 관용과 절제가 부족했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 점에 대해서 제1야당인 그리고 가장 거대 다수 의석을 가진 정당으로서 관련한 언급이나 발언이 없었던 것 같아서 이에 대한 입장을 요구하고 싶고요. 또 하나 더 최상목 대행이나 정부 인사들에 대한 탄핵이나 그다음에 거부권 법안들도 재추진하려는 의사가 있으신 것으로 아는데 이 과정에서는 또 헌재가 당부한 대화와 타협 또 관용과 절제를 어떻게 풀어가실지 설명 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일보 오태경 기자입니다.

[김윤덕]
헌재에서 주심 발표, 주문할 때 하신 말씀에 대해서는 일단 저희 민주당은 겸허하게 수용한다, 이렇게 일단 말씀드리겠습니다. 상당히 격렬한 국회 내에서의 갈등과 그런 논쟁들이 있어왔다는 것에 대해서 우리 민주당도 좀 겸허히 돌아보고 국회가 대화와 타협의 장이 되어서 무엇보다도 국민 민생에 집중해서 국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정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 올리겠고요. 또 다른 측면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어쨌든 윤석열 정부가 과거 정권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뭔가 야당과 대화하거나 또 타협적으로 하겠다는 의지가 전혀 없었던 그런 현실적 조건 속에서 불가피한 측면도 있었다는 점도 같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드리겠고요. 최상목 권한대행 문제에 대해서는 일단 법제사법위원회로 이관시킨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법사위에서 충분만 논의를 거쳐서 진행하게 될 것 같고요. 우리 당은 그 논의 과정에서 헌재에서 또 국민 여러분들께서 주시는 그런 많은 의견들에 대해서 신중하게 검토하면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자]
야권에서 오픈프라이머리를 해야 한다, 이렇게 조국혁신당에서 제안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당에서 논의한 게 있는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윤덕]
현재 저도 언론인들로부터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요. 저희 민주당은 이번 헌재 결론이 나올 때까지 사실 대선에 관한 논의를 구체적으로 진행된 계획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윤석열 내란 세력들에 대한 정확한 심판과 진상규명을 위해서 집중하는 게 좋겠다, 이렇게 해왔기 때문에 대선 관련된 논의를 진행한 바가 없고, 다만, 우리 사무처에서는 실제 윤석열이 파면될 경우에 60일 이내에 대선이 치러지기 때문에 그 대선에 실무적으로 필요한,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것들을 준비하는 것 이외에 아무것도 논의된 게 없다는 말씀 일단 올리겠습니다.

[기자]
YTN 황보혜경입니다. 그러면 그동안은 대선을 위해서 어떤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준비하셨는지, 또 이제 조기대선이 현실화됐는데 당 차원에서 선관위 구성 등 어떻게 채비하고 계신지, 당대표 사퇴 시점도 구체적으로 정해졌는지 여쭤봅니다.

[김윤덕]
그런데 중요한 건 당대표 사퇴 시점이 중요한 이유는 현재 이재명 당대표께서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는 현실이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또 이재명 당대표께서 대표로 있는 동안 저희들이 대선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것은 일정하게 공정성 훼손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현재 논의된 바가 전혀 없다는 말씀 올리고요. 대표님 사퇴 입장 관련해서는 일단 어쨌든 지금 대선 공고일이 정확히 정해져 있지 않지 않습니까. 그래서 대선일이 공고된다든가 또 기타, 아무래도 대표님의 개인 거취 문제이기 때문에 저는 대표님께서 본인이 결정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다만 대선 준비 관련해서 저희들이 준비해 왔던 것의 핵심은 실제 매우 실무적인 문제입니다. 실무적인 문제에서 60일 이내에 치러내야 되고 또 잘 아시겠지만 현직 공직 사퇴 시한이 대선일 기준 30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선 30일을 앞두고는 후보가 선출되어야만 현직을 사퇴할 수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단체장이라든가 이런 분들이 저희 당 후보로 될 경우는 30일이 지켜져야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30일 내에 끝내야 되는 거죠. 그러면 경선이 저희한테 주어진 건 30일 정도밖에 안 된다는 거고요. 그렇다면 대선을 치르기 위해서 저희 당의 특별 당규를 결정하고 당헌당규 손질할 게 있으면 정리를 해야 되고 또 선거관리위원회 구성해야 되고 또 선거 실무에 대해서 준비를 하는 게 필요한데요. 이러저러한 준비를 해 왔다는 말씀 올리고, 실무적인 준비가 안 되었기 때문에 경선 룰을 정하거나 또 경선 준비하는 데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 일에 집중해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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