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6년 만에 평양서 국제마라톤대회 개최

북, 6년 만에 평양서 국제마라톤대회 개최

2025.04.07.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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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평양 국제마라톤 대회를 6년 만에 개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제31차 평양국제마라톤경기대회가 어제 진행됐다며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온 마라톤 애호가들이 참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개막식은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렸으며, 풀코스 경기에선 북한 박금동, 전수경 선수가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1981년부터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을 기념해 국제 마라톤대회를 개최했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인 2020년부터 대회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앞서 중국에 있는 북한전문 여행사인 고려투어스는 이번 마라톤 대회를 맞아 5박 6일 동안 마라톤 대회 참가와 함께 평양 관광 일정을 포함한 상품을 팔기도 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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