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대선 앞두고 공직기강 특별점검 착수

감사원이 대통령 공백과 대선으로 인한 혼란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직사회 특별점검에 착수했습니다.

감사원은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공직사회 혼란과 국가적 불안이 지속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오늘부터 공직기강 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통령 선거 국면에 정치적 목적의 행사를 지원하는 등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하는 공무원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집니다.

또, 대통령 공백기에 확고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군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비상상황 대비체계를 포함한 군 복무기강 전반을 점검한다는 게 감사원 계획입니다.

감사원은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공직자의 직무상 비리나 위법행위 등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