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잠룡들도 출마 본격화...10명 훌쩍 넘을 듯

국민의힘 잠룡들도 출마 본격화...10명 훌쩍 넘을 듯

2025.04.07. 오후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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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하며 본격적인 대선 채비에 돌입한 가운데, 대권 잠룡들도 잇따라 출마 선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내일(8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는 14일 여의도 국회 앞 대하빌딩에서 각각 출마 선언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 한동훈 전 대표 등도 당의 후보등록 공고가 나오고 난 뒤 출마를 선언할 거로 보입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명시적인 출마 의사는 밝히지 않았지만, 전직 국회의원들이 출마를 촉구하는 등 출마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 유정복 인천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에 '탄핵 반대'를 주장한 김기현·나경원·윤상현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까지 출마를 선언하면 경선 후보만 10여 명에 달할 거란 전망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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