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대선 출마 선언..."어대명으론 승리 어려워"

김두관, 대선 출마 선언..."어대명으론 승리 어려워"

2025.04.07. 오후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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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이 진보 진영에선 처음으로 제21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권형 4년 중임제 개헌과 함께 제7공화국을 여는 개헌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오픈 프라이머리, 즉 진보진영 통합 완전 국민 경선을 도입해 내란 극우 세력을 제압하고 정치 개혁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라는 '어대명'으로는 본선 승리가 어렵다며, 자신은 탄핵 찬성 세력과 계엄 반대 세력 모두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확실한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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