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호
- 윤, 신당창당 거절.. 특정인 지지 여부 '주목'
- 국민의힘, 의견유보층 밴드웨건 효과 조심해야
- '대선주자 15명' 與, 경선 컨벤션 효과 노려야
- 與, 비명계까지 끌어안는 과감한 외연확장 필요
- 이재명 대관식 될 민주 경선... 흥행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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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4월 8일 (화)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이택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윤심' 영향 행사 불가피
- 조기대선서 이재명은 상수... '1강 1중 3약' 구도
- 한동훈, 부동측 강세... 당심 반영 경선 '위기요인'
- 민주, 우원식 '개헌' 발언으로 내부 균열 조짐
- 한덕수 마은혁 임명, 이재명 체제 강화 이벤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2부 시작하겠습니다. 일부에 이어서 여론을 바르게 읽는 라디오 여.바.라 계속 이어질 텐데요. 지금 스튜디오에 중앙일보 강찬호 논설위원,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 두 분 나와 계십니다. 그래서 이게 결국은 사저 정치 이게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라는 게 두 분의 공통적인 말씀이에요.
■강찬호: 조금 전에 윤상현 의원이 최근에 대통령을 만났는데 신당 창당 제의를 대통령이 단호히 거절했다.
◇신율: 그러니까 제의를 누가 했는지 궁금하더라고요.
■강찬호: 아주 강성 지지층의 일부가 했겠죠. 일단 윤석열당 만들고 국민의힘은 배신자들이고 윤석열당을 만들어서 윤 전 대통령이 지명하고 미는 후보를 갖고 해보자 이런 분들이 있겠죠. 그런데 이제 그런 거를 어쨌든 일축했다고 하니까 어쨌든 제가 옛날에 취재한 게 이게 있었어요. 올 1월달에 왜 여당 정치인들이 잇따라서 면회를 했거든요. 면회 정국이 있었어요. 한 4번 5번 이상 있었는데 그때 나온 얘기가 뭐냐면 그때 제일 유명한 말은 예를 들어 여당 정치인들이 갔더니 개인 차원으로 갔다며 당 차원으로 온 거 아니라며 약간 쏘아붙인 거 하나 그게 하나 있었고 그다음에 또 하나는 이건 제가 좀 취재한 건데 대통령이 국민의힘은 진짜 이러면 안 된다 이러면서 다음 대통령은 누구 누구 누구다 뭐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그 친한 여당 정치인들이니까 그리고 이제 다음 대통령은 결국 국민 후보가 돼서 나가게 될 거다. 이걸 종합하면은 국민의힘이 공천 이거 아니고 그냥 내가 미는 후보가 국민 후보로 그냥 나가서 민주당하고 대적해서 하게 된다.아까 이름까지 거명했다는 얘기가 나왔거든요. 그래서 이게 굉장히 국민의힘에 아주 큰 부담과 어떤 공포 그리고 일부는 그거 좋아하는 분도 있겠지만 이랬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통령의 이제 지금 최근에 이렇게 언행을 보고 또 최근에 보면 나경원 의원 이런 분들이 들어가서 1시간씩 차담을 하고 나오고 뭐 이러니까 여전히 카드가 살아있는 거 아니냐고 했는데 일단은 보니까 뭐 신당 창당 제의를 거부했다라고 한다는 거는 대통령도 일단 국민의힘 체제를 인정을 하고 뭔가 이런 거기 때문에 조금 그거하고는 달라지지 않을까 싶은데 지금 어쨌든 특정 인물을 대통령이 밀 것 같다 이런 얘기는 계속 돌기 때문에 앞으로 그 부분을 좀 주목해야 될 것 같습니다.
◇신율: 동의하세요?
◆이택수: 지금 저희가 여론조사를 해보면 우리가 원내 정당을 보기에 놓고 보통 조사 기관들이 하거든요. 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보수 쪽에는 국민의힘밖에 없습니다. 뭐 굳이 따지자면 개혁신당까지 한 2개가 있는 거고요. 나머지는 진보 정당들인데 뭐 그런 차원에서 아스팔트 우파의 주요 세력으로 있는 자유통일당 등 혹은 전광훈 목사 등 그 세력들이 국민의힘을 제외한 나머지 보수 우파가 재구성되어야 한다 그래서 신당 얘기를 했을 가능성은 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왜냐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유튜브도 많이 보고 또 그쪽의 지지를 많이 봤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들었겠죠. 그런데 윤상현 의원 표현 얘기대로 하면 배각했다고 해서 현재까지는 국민의힘 중심으로 가야 된다는 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입장일 것 같고요. 그런 차원에서 아까 말씀드린 경선룰이 여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향력 하에 있기 때문에 당연히 영향력을 행사할..
■강찬호: 또 그다음에 개인적인 동기도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동기는 뭐냐 하면 만약에 계속 검찰 수사 받고 또 이러다가 어떤 잘못하면
◇신율: 일단 재판을 받아야죠.
■강찬호: 그래서 제 말씀은 본인이 개인적인 동기도 있다. 쉽게 말하면 재판을 받고 유죄를 받았을 때 그렇다면 내가 나중에 어쨌든 사면을 받을 가능성이 어느 정권에 더 있겠는가 그런 거는 굉장히 중요하고 그렇다면 결국은 국민의힘 정권이 이제 계속 있어져야 되는데 그러려면 지금 어쨌든 간에 일부 강성 지지층만을 기반으로 구여권 분열 이것은 굉장히 승리 가능성을 낮추기 때문에 윤 대통령도 결국 현실적인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얘기입니다.
◇신율: 정치학 공부한 지가 42년 43년 정도 됐는데 이게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 될 것 같아요. 나 이런 거 처음 봐가지고 그런데 차기 대선 이 후보 지지율 이거 여론조사상으로 나타나는 것과 그러면 이택수 대표께서 말씀하셨던 예를 들면 그런 정치 상황과 이게 좀 맞아 떨어진다고 보세요? 일단 그것 좀 알아볼까요? 지금 김문수 장관이 제일 위에 나오는 건 맞잖아요.
◆이택수: 지금 여러 조사 기관에서 이재명 대표는 상수고요. 민주당에서 가장 앞서는 후보가 다자구도건 양자 구도건 대략 한 40%대 중반에서 양자 구도는 50% 초반이 나오니까 나머지 보수 진영이 자천 타천으로 지금 벌써 10명 이상 넘게 후보들이 거론이 되고 있는데요. MBS가 이제 지난 3월 31일에서 4월 2일까지 자체 조사고요. 무선 전화 면접이었습니다.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여기서 이제 이재명 대표가 33%로 1위였고요. 그다음에 김문수 9% 오세훈 홍준표 한동훈 이 세 분이 4%로 공동 3위였습니다. 그리고 한국 갤럽 조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자체 조사였고요. 무선 전화면접 방식 마찬가지로 여론조사 심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여기서도 이재명 대표가 34%로 1위 그리고 김문수 장관이 9%로 아까 NBS 조사랑 동일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다음에 한동훈 5% 홍준표 4% 오세훈 2% 순으로 지금 어떻게 보면 1강 1중 3약 이런 식으로 김문수 장관이 2위이긴 한데 탄핵 파면 과정에서 좀 빠진 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하고 같은 진영에 있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이 좀 빠지고 또 파면이 되다 보니까 김문수 장관 후보의 지지율은 좀 빠졌지만 그래도 지금 보수 진영에서는 앞서고 있습니다.
◇신율: 근데 한 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지금 아까 말씀드린 한국 갤럽 지난주 금요일날 4월 4일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대구 지역에서 TK지역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1등을 했어요. 물론 11%로 2등하고 오차 범위 내긴 하지만 2등이 김문수 장관이 전 장관이 됐죠. 이거는 의미가 의미부여가 가능하다고 보세요? 여론조사 전문가도?
◆이택수: 통계학적으로는 천 명 중에 대구 경북이 한 100명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오차 범위가 더 넓어지고 10% 포인트 안팎 이렇게 되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TK지역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많이 나왔다는 거는 일단 관심이 가는 대목이고요. 지난주에 사실 재보궐 선거 참패 그러면서 또 선거일이 잡히고 또 파면 가능성이 그래도 6 대 2 이 정도 이상은 될 거라는 시각들이 있었기 때문에 정당 지지율 면에서 지난주에 TK 지역에서 좀 빠진 측면이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TK에서 좀 많이 빠졌고 그런 면에서 탄핵 반대 쪽의 입장에 있던 분들의 지지율이 좀 올라가는 그런 현상이 예상이 됐었는데 갤럽이 딱 그렇게 나타난 거죠. 한동훈 전 대표의 지지율이 부당층이라든지 아니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거는 부인할 수 없는 대목이고요. 그런 면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좀 기대를 할 수 있는 측면이 있는데 문제는 이제 경선룰이 여전히 윤심 반영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그런 면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이제 한동훈 전 대표의 위기 요인이라고..
◇신율: 지금 무당층 이런 것 중에서 이제 지지로 좀 바뀐 경향이 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거죠. 무당층 지금 이렇게 됐다 유 후보가 하여간 한국 갤럽 여론조사 제가 저희가 지금 말씀드린 이 조사 이런 거 보면 좀 이게 좀 줄고 있는 추세인 것 같아요. 그 의견 유보나 무당층이 이거 어디로 향할 거라고 보세요?
■강찬호: 그러니까 이제 의견 유보층이 어떤 사람들이냐 이렇게 물어보면 제가 볼 때는 이재명 대표한테는 지금 마음이 안 가는데 그렇다고 국민의힘을 찍자니 손도 안 가고 사람도 우선 없고 또 그다음에 국민의힘 입장이 불분명하고 그러니까 탄핵에 대한 입장도 불분명하고 그러니까 이게 한마디로 굉장히 이분들은 지금 마음 줄 곳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러다가 계속해서 국민의힘이 계속 헤매고 뭐 이렇게 되면 이 중에 일부는 이른바 밴드웨건이라고 그래 가지고 아이 그럼 될 사람 찍자 뭐 이런 분들도 상당히 있을 것이고 하기 때문에 저는 일단 의견 유보층이 그래도 지금 이재명 대표보다도 오히려 높게 나오고 있는 이거는 어쨌든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도 그렇고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은 빨리 전열을 정비하고 그다음에 탄핵이라든가 이런 거에 대해 확실하게 입장을 정리를 하고 그다음에 아까 말한 대로 경우에 따라서는 민주당 계열의 비명계까지도 포용이 되는 광범위한 하여간 반명 연합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그리고 동시에 지금 잠룡이 15명까지 나오는 경선의 컨벤션 효과 이거는 분명히 여러 가지 만약 게임의 룰을 짠다면 과거에 민주당도 말하자면 이회창 대세론으로 이제 그냥 정권 넘어간다고 싶었던 2002년 대선 당시에 민주당이 내세웠던 적자 후보 이인재 이런 사람들은 한마디로 그냥 노무현 돌풍에 그냥 날아가 버리면서 노풍이 거세게 불었지 않습니까? 그때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고 그래서 순식간에 그냥 관심이 민주당으로 넘어갔어요. 그때 경선 효과로 사실 노무현 후보가 그 창 대세론을 꺾어버린 겁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은 경선 컨벤션 효과를 최대화해야 될 것이고요. 경선을 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예를 들어 한동훈 유승민 또는 김문수 유승민 이런 연합이 제시가 될 것이라고 좀 그런 식으로 경선 자체에서 우선 스펙트럼을 넓혀야 될 것이고 여기에다가 한마디로 과감하게 당 밖에 심지어는 비명계 일부까지도 중도적인 그런 세력과 연합이 된다면 이렇게 많다는 지금 밭이 있다는 얘기거든요. 이 밭을 이제 좀 들어갈 수 있겠다 싶은데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신속하고도 단호한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될 것 같습니다.
◇신율: 참고로 의견 유보층의 NBS는 34% 한국갤럽은 38%인데 그 컨벤션 효과가 이렇게 될 수 있어요?
◆이택수: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도요. 오세훈 시장이 사실 지지율이 초반에 굉장히 낮았는데 후보가 압축되는 과정 안철수 후보 그다음에 나경원 후보 등등과 경쟁을 하면서 후보가 압축되는 과정에서
◇신율: 재보궐 때 말씀하시는거죠?
◆이택수: 그때는 사실 오세훈 시장의 당선을 예측한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을 정도로 굉장히 낮게 시작했는데 컨벤션 업계 게임의 룰 때문에 굉장히 흥행을 했고요. 그 덕분에 당선된 측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1차적으로 4명으로 압축하는 과정 그러면 그 과정에서 TV 토론도 할 것이고 거기에 예를 들면 유승민 후보가 포함이 될 수 있을 것이냐 그리고 4명이 누가 또 추가적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냐 그 과정에서 컨벤션 효과가 나타날 수 있죠. 왜냐하면 4명의 4위 5위 싸움도 굉장히 관심의 대상이 될 수가 있을 것이고요. 지금 지지율로 보면 김문수 홍준표 오세훈 한동훈 안철수 이런 순위인데 여기에 유승민 후보가 만약에 TV 토론을 잘해서 들어갈 수 있을 것인지 그 외에 또 광역단체장들 중에서 인천시장도 그렇고 여러 단체장들이 지금 충남지사도 그렇게 도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분들이 혹여 4명 안에 들어갈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4명 압축 과정에서의 이벤트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고요. 거기에서 성공한다면 이제 한 명 뽑는 그 과정에서도 흥행 효과가 나타날 수 있고 그러면 일 대 일로 붙으면 우리나라 대선 경험 했다시피 박근혜 문재인 때도 51대 48 싸움이었잖아요. 사실상 51대 49 싸움으로 될 수가 있기 때문에 물론 그 전제는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하고 단일화 가능성 그 과정도 있어야 되겠죠. 그래서 1대 1 구도가 된다면 3 내지 5% 격차로 확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아까 정권 교체나 연장은 15% 이상 차이 나지만 실제 1대 1 구도만 된다면 한 3 내지 5% 격차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러면 흥행을 할 가능성도 엿보이고 또 예상할 수 있고 그러면 사실 예측이 좀 어려울 수도 있는데
■강찬호: 이 대표 말에 굉장히 공감을 하고 그래서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예를 들어 친윤하고 상극이 이준석 의원인데 그것도 친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이제 김문수 후보가 사석에서 이준석까지도 다 포괄되는 이런 연합을 반드시 만들고 싶다라는 얘기를 하고 거기서 유승민 같은 경우는 아주 기본이에요. 기본으로 해야 될 그래서 지금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이제 최종적으로 만약에 이제 결선에 오르는 과정에서 러닝메이트 지명을 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어차피 개헌을 나 책임총리제로 할 텐데 나 이번에 대통령 되면 내가 책임 총리 유승민하고 같이 하겠다 예를 들면 러닝메이트를 던진다든지 뭐 이런 식의 하여간 그 좀
◇신율: DJP 연대가 생각이..
■강찬호: 그렇습니다. 지금 DJP 비슷한 얘기도 나오고 있어요.
◇신율: 아니 근데 이게 사실 컨벤션 효과라는 게 억지로 안 되잖아요. 제가 기억이 나는 게 아까 말씀하신 오세훈 후보하고 안철수 후보 단일화 TV 토론을 딱 한 번 했는데 그때 제가 그때 MC를 했는데 몇 개 방송사에서 동시 생중계를 했냐 하면 제가 방송 하면서도 11개 방송사에 제가 아직도 기억나는 게 11개 방송사에서 동시에 생중계를 하면 그건 그만큼 관심이 높으니까 하는 거지 11개에서 하니까 높아지는 건 아니거든요. 이게 억지로 되는 건 아닌데 이번에 과연 그 정도 될지는 전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강찬호: 그런데 그때는 이제 기본적으로 아마 문재인 정권이 후반으로 들어가면서 정권에 대한 불만 특히 이제 박원순 시장 같은 경우에는 아마 본인이 별세하는 비극을 당했지만 그전에 이제 그런 어떤 안 좋은 얘기들 이런 것들이 이제 굉장히 복합적으로 환경이 조성돼 있었죠. 조성돼 있는 가운데 이제 또 어쨌든 지명도가 높은 인사들이 굉장히 각축을 벌이니까 그런 건데 지금도 그런 환경과 여건이 조성돼 있느냐 이런 거는 우리 이 대표 같은 분들이 평가를 좀 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이택수: 기본적인 전제 조건은 좀 예측이 어려워야 될 거예요. 지금 거론되는 후보들 중에 누가 국민의힘 후보로 경선 후보로 선출이 될 것이냐 지금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조금 만약에 꺾여서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면 거기다가 지금 예를 들면 예를 들면 지금 아까 언급했던 갤럽 조사나 NBS 조사에서 김문수 후보가 이제 양쪽 모두 9%였고 나머지는 4~5% 포인트였기 때문에 오차 범위 사실 내라고 봐야 될 것 같고 김문수 후보가 만약에 조금 빠지고 나머지 후보들이 약진을 하고 거기에다가 한덕수 권한대행이 만약에 출마 의사를 밝힌다면 그래서 지지율이 한 4% 5% 이렇게 나온다면 그러면 사실 누가 네 명 안에 들어갈지 예측이 좀 어렵고 그러면 그 자체가 흥행이 된다는 거죠. 그러면 국민의힘이라든지 아니면 보수층이 다시 여론조사에서 지금 아까 말씀드린 대로 좀 응답률이 낮아지고 한 발짝 떨어져 있다가 다시 여론조사 응답도 적극적으로 하고 마치 지난 탄핵 정국 초반처럼 말이죠. 그렇게 되면 나중에 후보가 극적으로 누가 될지 몰랐지만 또 역전될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과거에 이준석 당 대표 선출 때도 마찬가지고 갑자기 하위권에 있는 후보가 치고 올라가게 되면 어떤 신화와 같은 어떤 서사가 만들어지고 그러면 흥행이 될 가능성도 있는 거죠.
◇신율: 어후명이라고 그러죠 어차피 후보는 이재명이다. 어후명은 이거는 거의 확실한 거 아닌가요? 어떻게 보세요?
■강찬호: 그렇게 봐야죠 그래서 민주당은 그게 이제 걱정인 거죠. 지금 어쨌든 국민의힘은 어쨌든 간에 경쟁이 되고 어쨌든 간에 장은 선단 말이에요. 그런데 여기는 장이 지금 설 수가 없습니다. 누구는 이제 비아냥으로 하면 대관식이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하게 될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도 과연 어느 정도로 흥행을 시킬 것이냐 이게 하나가 있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흥행보다도 뭐 어차피 경선에서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상대적으로 점수 따기 어렵고 그렇다면 오히려 상대방 국민의힘을 좀 더 확실하게 포박을 하는 거죠.그게 이제 대표적인 게 아마 내란 프레임이 굉장히 클 거다. 지금 우리 대표적으로 지금 이재명 대표가 개헌 필요성은 분명히 있는데 또 내란 종식 완전히 내란을 뿌리 뽑아야 된다 해서 6월 3일 대선까지 아마 줄창 내란 아마 프레임을 가동하게 될 겁니다. 그러니까 이제 이 내란 프레임하고 그다음에 국민의힘이 경선을 통해서 그런 내란 프레임을 넘길 만큼 초월할 만큼 일단 경선 드라마 효과 그리고 결국은 그런 과정에서 어쨌든 간에 내란 혐의로부터 최대한 자유롭고 적어도 이제 그런 논란에서 어느 정도 이른바 맞장을 뜰 수 있는 그 정도의 후보를 선출해 내느냐 그리고 그 다음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만약에 윤 대통령을 지지한 강성 지지층은 그것을 인정해 주고 어쨌든 간에 연합을 하겠다 이거는 그러니까 저는 예를 들어 예를 들면 뭐 탄찬 후보하고 뭐냐 반찬 후보가 맞붙었는데 그런데 그 경우에 이제 반탄 반탄 이제 후보가 된다고 하면 그 찬탄 아 죄송합니다. 찬탄 후보가 된다고 하면은 정말 이게 헷갈려요. 그래서 반탄이 윤 대통령을 옹호한 이런 후보가 내가 경쟁할 때는 그랬지만 이제는 우리가 한몸이다. 그래서 나야말로 가장 앞장서 가지고 이 탄핵에 찬성한 이분의 뭐야 이분도 다 나라 위해서 한 것이고 우리는 이 순간부터는 나라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당 이겨야 되니까 내가 전적으로 이분을 지지하고 이분이 이기는 게 나중에 우리 윤 대통령의 진정성을 알리는 길이 뭐 이런 여러 가지 논리를 해 가지고 연합을 해내는 모습 거기서 드라마가 그 누구는 그 얘기를 많이 해요. 한동훈 후보하고 결국은 김문수 후보가 굉장히 뜨겁게 붙었다가 그런 방향으로 귀결이 돼서 이제 강성 지지층과 중도까지 연합되는 그런 포지션을 좀 만들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입니다.
◇신율: 그런데 이택수 대표님께서 아까 말씀하신 것 중에 결국 단일 1대 1 구도가 되면 뭐 3에서 5% 차이밖에 안 난다. 그거는 결국 이념 대결 구도가 될 때를 가정하신 것 같은데 지금 강찬호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내란 옹호 세력 대 민주주의 수료 수호 세력의 구도가 되면 민주당의 입장에서 볼 때는 훨씬 더 많은 차이로 이길 수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이택수: 그렇죠 지금 오늘 있었던 한덕수 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도 사실 그런 차원에서는 이재명 대표 체제를 좀 강화시켜주는 뭐 그런 정치적 이벤트로 볼 수도 있는데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우원식 의장의 개헌론 때문에 진보 진영이 조금 균열 가능성이 좀 있었어요. 우원식 의장에 대한 공세가 좀 지나칠 정도로 그래서 진보 진영이 과거에도 그랬지만 분열이 시작되면 또 지난 대선에서도 아까운 아주 작은 격차로 패배를 했는데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한덕수 대행의 오늘 헌법재판관 임명은 이재명 대표 체제를 강화시켜주는 또 그런 면이 저는 있다고 보는데 향후에 비명 후보들이 지금 후보 등록하고 또 거기도 후보들이 또 여러 명 있잖아요. TV 토론 과정에서 생각보다는 뜨거운 또 경쟁 상황이 지지율 격차는 클지라도 그 TV 토론 내용 자체만으로는 굉장히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이 될 가능성이 있고 사실 그 부분이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좀 위험 요인 위기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보는 거죠.
■강찬호: 위험 요인이 아니라 어떤 의미에서는 나름 오히려 내심 좋은 거 아니에요? 어느 정도는 그래도 경선이 최소한의 흥행은 해야 민주당으로서도 체면치레 하는데 아니 이 정도로 보니까 이제 사람들이 의심을 많이 해요. 이재명 후보 경선 후보 말고 다른 분들은 이른바 들러리나 페이스 메이커 그냥 경선 시늉하느라고 나온 거 아니냐 했는데 그러니까 사실 작년에도 보면 재미있었던 게 그 민주당 전당대회 이제 저 김두관 후보가 나와 가지고 어쨌든 굉장히 세게 붙었죠 그래서 그때 얼마죠?한 12%는 나왔단 말이죠. 그래서 뭐 90% 이상 득표한다 이걸 막아냈다는 점에 의의를 두는 그런 경선이 있었거든요. 그때 대관식 비아냥을 조금 피했다 뭐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속으로 오히려 이재명 대표가 나에 대한 공격이 좀 심하더라도 어쨌든 간에 그게 신문 방송 많이 나오면 우리는 그게 오히려 좋다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이제 개헌인데요. 지금 개헌 가지고서 이재명 대표 공격을 지금 받고 나머지 모든 국민의힘 모든 후보 그리고 비명계 모든 후보는 다 개헌하자 김두관도 개헌하자 그러는데 저는 이재명 대표가 속된 말로 이 개헌 프레임을 갖고는 끝까지 한번 놓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뭐냐 하면 한다 안 한다 한다 안 한다 지금은 안 한다고 하는데 이러다가 또 할 수도 있는 겁니다. 반한다고 하다가 전격적으로 본인이 생각하는 안을 꺼내버리면 또 그렇게 주도하는 거야. 왜 그러냐 하면 이재명 대표만이 개헌을 원내에서 실질적으로 해낼 수 있는 이재명 대표 안 끼면 안 되는데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그냥 계속 그냥 쥐었다 폈다만 하면 돼요. 그러니까 그리고 저 나중에 막 개헌 왜 안 하냐고 막 몰아붙였던 무슨 국민의힘 후보들이 머쓱하게 화끈하게 받으면서 뭐 이렇게 확 나갈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저는 개헌은 국민의힘이나 비명계 후보들 입장에서는 양날의 칼이다. 그러니까 이것만 갖고 일방적으로 이재명 대표를 몰아붙이고 고립시킨다는 그런 거는 좀 저는 오히려 좀 굉장히 뭐라 그럴까요. 패착일 수가 있고 능수능란하게 가야 된다 이렇게 봅니다.
◆이택수: 이재명 대표가 5.18 관련된 전문 게재하고 그다음에 계엄 요건 강화 두 가지 부분에서만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나머지는 대선 이후에 천천히 로드맵을 갖고 다음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붙이자 왜냐하면 이제 이번 대선에 투표에 붙이려면 국민투표법을 개정해야 된다고 이재명 대표가 설명을 했어요. 그만큼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많이 발견됐고요. 이번 주 안에 국민투표법이 처리되지 않으면 이게 본투표에서만 가능한 사전투표 때는 국민투표를 못 붙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거는 민주당이 또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라서 여야 합의에 의해서 이번 주 안에 결정이 돼야 되는데 아무튼 이런 얘기를 했다는 것 자체가 이재명 대표가 본인 스스로 많이 개헌에 대해서는 고민을 하고 있는 흔적으로 보여지고요. 그런데 현실 가능성 면에서 이번 대선에 지금 개헌론자들이 얘기하는 각론으로 들어가서 그 부분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봅니다.
◇신율: 예 알겠습니다. 제가 오늘 되게 피곤하고 힘들었거든요. 근데 이거 쫙 하면서 너무 재미있어 가지고 다시 힘이 나기 시작했어요. 두 분 덕분입니다.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일보 강찬호 논설위원,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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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4월 8일 (화)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이택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윤심' 영향 행사 불가피
- 조기대선서 이재명은 상수... '1강 1중 3약' 구도
- 한동훈, 부동측 강세... 당심 반영 경선 '위기요인'
- 민주, 우원식 '개헌' 발언으로 내부 균열 조짐
- 한덕수 마은혁 임명, 이재명 체제 강화 이벤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2부 시작하겠습니다. 일부에 이어서 여론을 바르게 읽는 라디오 여.바.라 계속 이어질 텐데요. 지금 스튜디오에 중앙일보 강찬호 논설위원,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 두 분 나와 계십니다. 그래서 이게 결국은 사저 정치 이게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라는 게 두 분의 공통적인 말씀이에요.
■강찬호: 조금 전에 윤상현 의원이 최근에 대통령을 만났는데 신당 창당 제의를 대통령이 단호히 거절했다.
◇신율: 그러니까 제의를 누가 했는지 궁금하더라고요.
■강찬호: 아주 강성 지지층의 일부가 했겠죠. 일단 윤석열당 만들고 국민의힘은 배신자들이고 윤석열당을 만들어서 윤 전 대통령이 지명하고 미는 후보를 갖고 해보자 이런 분들이 있겠죠. 그런데 이제 그런 거를 어쨌든 일축했다고 하니까 어쨌든 제가 옛날에 취재한 게 이게 있었어요. 올 1월달에 왜 여당 정치인들이 잇따라서 면회를 했거든요. 면회 정국이 있었어요. 한 4번 5번 이상 있었는데 그때 나온 얘기가 뭐냐면 그때 제일 유명한 말은 예를 들어 여당 정치인들이 갔더니 개인 차원으로 갔다며 당 차원으로 온 거 아니라며 약간 쏘아붙인 거 하나 그게 하나 있었고 그다음에 또 하나는 이건 제가 좀 취재한 건데 대통령이 국민의힘은 진짜 이러면 안 된다 이러면서 다음 대통령은 누구 누구 누구다 뭐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그 친한 여당 정치인들이니까 그리고 이제 다음 대통령은 결국 국민 후보가 돼서 나가게 될 거다. 이걸 종합하면은 국민의힘이 공천 이거 아니고 그냥 내가 미는 후보가 국민 후보로 그냥 나가서 민주당하고 대적해서 하게 된다.아까 이름까지 거명했다는 얘기가 나왔거든요. 그래서 이게 굉장히 국민의힘에 아주 큰 부담과 어떤 공포 그리고 일부는 그거 좋아하는 분도 있겠지만 이랬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통령의 이제 지금 최근에 이렇게 언행을 보고 또 최근에 보면 나경원 의원 이런 분들이 들어가서 1시간씩 차담을 하고 나오고 뭐 이러니까 여전히 카드가 살아있는 거 아니냐고 했는데 일단은 보니까 뭐 신당 창당 제의를 거부했다라고 한다는 거는 대통령도 일단 국민의힘 체제를 인정을 하고 뭔가 이런 거기 때문에 조금 그거하고는 달라지지 않을까 싶은데 지금 어쨌든 특정 인물을 대통령이 밀 것 같다 이런 얘기는 계속 돌기 때문에 앞으로 그 부분을 좀 주목해야 될 것 같습니다.
◇신율: 동의하세요?
◆이택수: 지금 저희가 여론조사를 해보면 우리가 원내 정당을 보기에 놓고 보통 조사 기관들이 하거든요. 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보수 쪽에는 국민의힘밖에 없습니다. 뭐 굳이 따지자면 개혁신당까지 한 2개가 있는 거고요. 나머지는 진보 정당들인데 뭐 그런 차원에서 아스팔트 우파의 주요 세력으로 있는 자유통일당 등 혹은 전광훈 목사 등 그 세력들이 국민의힘을 제외한 나머지 보수 우파가 재구성되어야 한다 그래서 신당 얘기를 했을 가능성은 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왜냐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유튜브도 많이 보고 또 그쪽의 지지를 많이 봤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들었겠죠. 그런데 윤상현 의원 표현 얘기대로 하면 배각했다고 해서 현재까지는 국민의힘 중심으로 가야 된다는 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입장일 것 같고요. 그런 차원에서 아까 말씀드린 경선룰이 여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향력 하에 있기 때문에 당연히 영향력을 행사할..
■강찬호: 또 그다음에 개인적인 동기도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동기는 뭐냐 하면 만약에 계속 검찰 수사 받고 또 이러다가 어떤 잘못하면
◇신율: 일단 재판을 받아야죠.
■강찬호: 그래서 제 말씀은 본인이 개인적인 동기도 있다. 쉽게 말하면 재판을 받고 유죄를 받았을 때 그렇다면 내가 나중에 어쨌든 사면을 받을 가능성이 어느 정권에 더 있겠는가 그런 거는 굉장히 중요하고 그렇다면 결국은 국민의힘 정권이 이제 계속 있어져야 되는데 그러려면 지금 어쨌든 간에 일부 강성 지지층만을 기반으로 구여권 분열 이것은 굉장히 승리 가능성을 낮추기 때문에 윤 대통령도 결국 현실적인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얘기입니다.
◇신율: 정치학 공부한 지가 42년 43년 정도 됐는데 이게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 될 것 같아요. 나 이런 거 처음 봐가지고 그런데 차기 대선 이 후보 지지율 이거 여론조사상으로 나타나는 것과 그러면 이택수 대표께서 말씀하셨던 예를 들면 그런 정치 상황과 이게 좀 맞아 떨어진다고 보세요? 일단 그것 좀 알아볼까요? 지금 김문수 장관이 제일 위에 나오는 건 맞잖아요.
◆이택수: 지금 여러 조사 기관에서 이재명 대표는 상수고요. 민주당에서 가장 앞서는 후보가 다자구도건 양자 구도건 대략 한 40%대 중반에서 양자 구도는 50% 초반이 나오니까 나머지 보수 진영이 자천 타천으로 지금 벌써 10명 이상 넘게 후보들이 거론이 되고 있는데요. MBS가 이제 지난 3월 31일에서 4월 2일까지 자체 조사고요. 무선 전화 면접이었습니다.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여기서 이제 이재명 대표가 33%로 1위였고요. 그다음에 김문수 9% 오세훈 홍준표 한동훈 이 세 분이 4%로 공동 3위였습니다. 그리고 한국 갤럽 조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자체 조사였고요. 무선 전화면접 방식 마찬가지로 여론조사 심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여기서도 이재명 대표가 34%로 1위 그리고 김문수 장관이 9%로 아까 NBS 조사랑 동일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다음에 한동훈 5% 홍준표 4% 오세훈 2% 순으로 지금 어떻게 보면 1강 1중 3약 이런 식으로 김문수 장관이 2위이긴 한데 탄핵 파면 과정에서 좀 빠진 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하고 같은 진영에 있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이 좀 빠지고 또 파면이 되다 보니까 김문수 장관 후보의 지지율은 좀 빠졌지만 그래도 지금 보수 진영에서는 앞서고 있습니다.
◇신율: 근데 한 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지금 아까 말씀드린 한국 갤럽 지난주 금요일날 4월 4일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대구 지역에서 TK지역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1등을 했어요. 물론 11%로 2등하고 오차 범위 내긴 하지만 2등이 김문수 장관이 전 장관이 됐죠. 이거는 의미가 의미부여가 가능하다고 보세요? 여론조사 전문가도?
◆이택수: 통계학적으로는 천 명 중에 대구 경북이 한 100명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오차 범위가 더 넓어지고 10% 포인트 안팎 이렇게 되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TK지역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많이 나왔다는 거는 일단 관심이 가는 대목이고요. 지난주에 사실 재보궐 선거 참패 그러면서 또 선거일이 잡히고 또 파면 가능성이 그래도 6 대 2 이 정도 이상은 될 거라는 시각들이 있었기 때문에 정당 지지율 면에서 지난주에 TK 지역에서 좀 빠진 측면이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TK에서 좀 많이 빠졌고 그런 면에서 탄핵 반대 쪽의 입장에 있던 분들의 지지율이 좀 올라가는 그런 현상이 예상이 됐었는데 갤럽이 딱 그렇게 나타난 거죠. 한동훈 전 대표의 지지율이 부당층이라든지 아니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거는 부인할 수 없는 대목이고요. 그런 면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좀 기대를 할 수 있는 측면이 있는데 문제는 이제 경선룰이 여전히 윤심 반영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그런 면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이제 한동훈 전 대표의 위기 요인이라고..
◇신율: 지금 무당층 이런 것 중에서 이제 지지로 좀 바뀐 경향이 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거죠. 무당층 지금 이렇게 됐다 유 후보가 하여간 한국 갤럽 여론조사 제가 저희가 지금 말씀드린 이 조사 이런 거 보면 좀 이게 좀 줄고 있는 추세인 것 같아요. 그 의견 유보나 무당층이 이거 어디로 향할 거라고 보세요?
■강찬호: 그러니까 이제 의견 유보층이 어떤 사람들이냐 이렇게 물어보면 제가 볼 때는 이재명 대표한테는 지금 마음이 안 가는데 그렇다고 국민의힘을 찍자니 손도 안 가고 사람도 우선 없고 또 그다음에 국민의힘 입장이 불분명하고 그러니까 탄핵에 대한 입장도 불분명하고 그러니까 이게 한마디로 굉장히 이분들은 지금 마음 줄 곳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러다가 계속해서 국민의힘이 계속 헤매고 뭐 이렇게 되면 이 중에 일부는 이른바 밴드웨건이라고 그래 가지고 아이 그럼 될 사람 찍자 뭐 이런 분들도 상당히 있을 것이고 하기 때문에 저는 일단 의견 유보층이 그래도 지금 이재명 대표보다도 오히려 높게 나오고 있는 이거는 어쨌든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도 그렇고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은 빨리 전열을 정비하고 그다음에 탄핵이라든가 이런 거에 대해 확실하게 입장을 정리를 하고 그다음에 아까 말한 대로 경우에 따라서는 민주당 계열의 비명계까지도 포용이 되는 광범위한 하여간 반명 연합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그리고 동시에 지금 잠룡이 15명까지 나오는 경선의 컨벤션 효과 이거는 분명히 여러 가지 만약 게임의 룰을 짠다면 과거에 민주당도 말하자면 이회창 대세론으로 이제 그냥 정권 넘어간다고 싶었던 2002년 대선 당시에 민주당이 내세웠던 적자 후보 이인재 이런 사람들은 한마디로 그냥 노무현 돌풍에 그냥 날아가 버리면서 노풍이 거세게 불었지 않습니까? 그때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고 그래서 순식간에 그냥 관심이 민주당으로 넘어갔어요. 그때 경선 효과로 사실 노무현 후보가 그 창 대세론을 꺾어버린 겁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은 경선 컨벤션 효과를 최대화해야 될 것이고요. 경선을 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예를 들어 한동훈 유승민 또는 김문수 유승민 이런 연합이 제시가 될 것이라고 좀 그런 식으로 경선 자체에서 우선 스펙트럼을 넓혀야 될 것이고 여기에다가 한마디로 과감하게 당 밖에 심지어는 비명계 일부까지도 중도적인 그런 세력과 연합이 된다면 이렇게 많다는 지금 밭이 있다는 얘기거든요. 이 밭을 이제 좀 들어갈 수 있겠다 싶은데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신속하고도 단호한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될 것 같습니다.
◇신율: 참고로 의견 유보층의 NBS는 34% 한국갤럽은 38%인데 그 컨벤션 효과가 이렇게 될 수 있어요?
◆이택수: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도요. 오세훈 시장이 사실 지지율이 초반에 굉장히 낮았는데 후보가 압축되는 과정 안철수 후보 그다음에 나경원 후보 등등과 경쟁을 하면서 후보가 압축되는 과정에서
◇신율: 재보궐 때 말씀하시는거죠?
◆이택수: 그때는 사실 오세훈 시장의 당선을 예측한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을 정도로 굉장히 낮게 시작했는데 컨벤션 업계 게임의 룰 때문에 굉장히 흥행을 했고요. 그 덕분에 당선된 측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1차적으로 4명으로 압축하는 과정 그러면 그 과정에서 TV 토론도 할 것이고 거기에 예를 들면 유승민 후보가 포함이 될 수 있을 것이냐 그리고 4명이 누가 또 추가적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냐 그 과정에서 컨벤션 효과가 나타날 수 있죠. 왜냐하면 4명의 4위 5위 싸움도 굉장히 관심의 대상이 될 수가 있을 것이고요. 지금 지지율로 보면 김문수 홍준표 오세훈 한동훈 안철수 이런 순위인데 여기에 유승민 후보가 만약에 TV 토론을 잘해서 들어갈 수 있을 것인지 그 외에 또 광역단체장들 중에서 인천시장도 그렇고 여러 단체장들이 지금 충남지사도 그렇게 도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분들이 혹여 4명 안에 들어갈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4명 압축 과정에서의 이벤트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고요. 거기에서 성공한다면 이제 한 명 뽑는 그 과정에서도 흥행 효과가 나타날 수 있고 그러면 일 대 일로 붙으면 우리나라 대선 경험 했다시피 박근혜 문재인 때도 51대 48 싸움이었잖아요. 사실상 51대 49 싸움으로 될 수가 있기 때문에 물론 그 전제는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하고 단일화 가능성 그 과정도 있어야 되겠죠. 그래서 1대 1 구도가 된다면 3 내지 5% 격차로 확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아까 정권 교체나 연장은 15% 이상 차이 나지만 실제 1대 1 구도만 된다면 한 3 내지 5% 격차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러면 흥행을 할 가능성도 엿보이고 또 예상할 수 있고 그러면 사실 예측이 좀 어려울 수도 있는데
■강찬호: 이 대표 말에 굉장히 공감을 하고 그래서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예를 들어 친윤하고 상극이 이준석 의원인데 그것도 친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이제 김문수 후보가 사석에서 이준석까지도 다 포괄되는 이런 연합을 반드시 만들고 싶다라는 얘기를 하고 거기서 유승민 같은 경우는 아주 기본이에요. 기본으로 해야 될 그래서 지금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이제 최종적으로 만약에 이제 결선에 오르는 과정에서 러닝메이트 지명을 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어차피 개헌을 나 책임총리제로 할 텐데 나 이번에 대통령 되면 내가 책임 총리 유승민하고 같이 하겠다 예를 들면 러닝메이트를 던진다든지 뭐 이런 식의 하여간 그 좀
◇신율: DJP 연대가 생각이..
■강찬호: 그렇습니다. 지금 DJP 비슷한 얘기도 나오고 있어요.
◇신율: 아니 근데 이게 사실 컨벤션 효과라는 게 억지로 안 되잖아요. 제가 기억이 나는 게 아까 말씀하신 오세훈 후보하고 안철수 후보 단일화 TV 토론을 딱 한 번 했는데 그때 제가 그때 MC를 했는데 몇 개 방송사에서 동시 생중계를 했냐 하면 제가 방송 하면서도 11개 방송사에 제가 아직도 기억나는 게 11개 방송사에서 동시에 생중계를 하면 그건 그만큼 관심이 높으니까 하는 거지 11개에서 하니까 높아지는 건 아니거든요. 이게 억지로 되는 건 아닌데 이번에 과연 그 정도 될지는 전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강찬호: 그런데 그때는 이제 기본적으로 아마 문재인 정권이 후반으로 들어가면서 정권에 대한 불만 특히 이제 박원순 시장 같은 경우에는 아마 본인이 별세하는 비극을 당했지만 그전에 이제 그런 어떤 안 좋은 얘기들 이런 것들이 이제 굉장히 복합적으로 환경이 조성돼 있었죠. 조성돼 있는 가운데 이제 또 어쨌든 지명도가 높은 인사들이 굉장히 각축을 벌이니까 그런 건데 지금도 그런 환경과 여건이 조성돼 있느냐 이런 거는 우리 이 대표 같은 분들이 평가를 좀 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이택수: 기본적인 전제 조건은 좀 예측이 어려워야 될 거예요. 지금 거론되는 후보들 중에 누가 국민의힘 후보로 경선 후보로 선출이 될 것이냐 지금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조금 만약에 꺾여서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면 거기다가 지금 예를 들면 예를 들면 지금 아까 언급했던 갤럽 조사나 NBS 조사에서 김문수 후보가 이제 양쪽 모두 9%였고 나머지는 4~5% 포인트였기 때문에 오차 범위 사실 내라고 봐야 될 것 같고 김문수 후보가 만약에 조금 빠지고 나머지 후보들이 약진을 하고 거기에다가 한덕수 권한대행이 만약에 출마 의사를 밝힌다면 그래서 지지율이 한 4% 5% 이렇게 나온다면 그러면 사실 누가 네 명 안에 들어갈지 예측이 좀 어렵고 그러면 그 자체가 흥행이 된다는 거죠. 그러면 국민의힘이라든지 아니면 보수층이 다시 여론조사에서 지금 아까 말씀드린 대로 좀 응답률이 낮아지고 한 발짝 떨어져 있다가 다시 여론조사 응답도 적극적으로 하고 마치 지난 탄핵 정국 초반처럼 말이죠. 그렇게 되면 나중에 후보가 극적으로 누가 될지 몰랐지만 또 역전될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과거에 이준석 당 대표 선출 때도 마찬가지고 갑자기 하위권에 있는 후보가 치고 올라가게 되면 어떤 신화와 같은 어떤 서사가 만들어지고 그러면 흥행이 될 가능성도 있는 거죠.
◇신율: 어후명이라고 그러죠 어차피 후보는 이재명이다. 어후명은 이거는 거의 확실한 거 아닌가요? 어떻게 보세요?
■강찬호: 그렇게 봐야죠 그래서 민주당은 그게 이제 걱정인 거죠. 지금 어쨌든 국민의힘은 어쨌든 간에 경쟁이 되고 어쨌든 간에 장은 선단 말이에요. 그런데 여기는 장이 지금 설 수가 없습니다. 누구는 이제 비아냥으로 하면 대관식이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하게 될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도 과연 어느 정도로 흥행을 시킬 것이냐 이게 하나가 있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흥행보다도 뭐 어차피 경선에서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상대적으로 점수 따기 어렵고 그렇다면 오히려 상대방 국민의힘을 좀 더 확실하게 포박을 하는 거죠.그게 이제 대표적인 게 아마 내란 프레임이 굉장히 클 거다. 지금 우리 대표적으로 지금 이재명 대표가 개헌 필요성은 분명히 있는데 또 내란 종식 완전히 내란을 뿌리 뽑아야 된다 해서 6월 3일 대선까지 아마 줄창 내란 아마 프레임을 가동하게 될 겁니다. 그러니까 이제 이 내란 프레임하고 그다음에 국민의힘이 경선을 통해서 그런 내란 프레임을 넘길 만큼 초월할 만큼 일단 경선 드라마 효과 그리고 결국은 그런 과정에서 어쨌든 간에 내란 혐의로부터 최대한 자유롭고 적어도 이제 그런 논란에서 어느 정도 이른바 맞장을 뜰 수 있는 그 정도의 후보를 선출해 내느냐 그리고 그 다음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만약에 윤 대통령을 지지한 강성 지지층은 그것을 인정해 주고 어쨌든 간에 연합을 하겠다 이거는 그러니까 저는 예를 들어 예를 들면 뭐 탄찬 후보하고 뭐냐 반찬 후보가 맞붙었는데 그런데 그 경우에 이제 반탄 반탄 이제 후보가 된다고 하면 그 찬탄 아 죄송합니다. 찬탄 후보가 된다고 하면은 정말 이게 헷갈려요. 그래서 반탄이 윤 대통령을 옹호한 이런 후보가 내가 경쟁할 때는 그랬지만 이제는 우리가 한몸이다. 그래서 나야말로 가장 앞장서 가지고 이 탄핵에 찬성한 이분의 뭐야 이분도 다 나라 위해서 한 것이고 우리는 이 순간부터는 나라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당 이겨야 되니까 내가 전적으로 이분을 지지하고 이분이 이기는 게 나중에 우리 윤 대통령의 진정성을 알리는 길이 뭐 이런 여러 가지 논리를 해 가지고 연합을 해내는 모습 거기서 드라마가 그 누구는 그 얘기를 많이 해요. 한동훈 후보하고 결국은 김문수 후보가 굉장히 뜨겁게 붙었다가 그런 방향으로 귀결이 돼서 이제 강성 지지층과 중도까지 연합되는 그런 포지션을 좀 만들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입니다.
◇신율: 그런데 이택수 대표님께서 아까 말씀하신 것 중에 결국 단일 1대 1 구도가 되면 뭐 3에서 5% 차이밖에 안 난다. 그거는 결국 이념 대결 구도가 될 때를 가정하신 것 같은데 지금 강찬호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내란 옹호 세력 대 민주주의 수료 수호 세력의 구도가 되면 민주당의 입장에서 볼 때는 훨씬 더 많은 차이로 이길 수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이택수: 그렇죠 지금 오늘 있었던 한덕수 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도 사실 그런 차원에서는 이재명 대표 체제를 좀 강화시켜주는 뭐 그런 정치적 이벤트로 볼 수도 있는데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우원식 의장의 개헌론 때문에 진보 진영이 조금 균열 가능성이 좀 있었어요. 우원식 의장에 대한 공세가 좀 지나칠 정도로 그래서 진보 진영이 과거에도 그랬지만 분열이 시작되면 또 지난 대선에서도 아까운 아주 작은 격차로 패배를 했는데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한덕수 대행의 오늘 헌법재판관 임명은 이재명 대표 체제를 강화시켜주는 또 그런 면이 저는 있다고 보는데 향후에 비명 후보들이 지금 후보 등록하고 또 거기도 후보들이 또 여러 명 있잖아요. TV 토론 과정에서 생각보다는 뜨거운 또 경쟁 상황이 지지율 격차는 클지라도 그 TV 토론 내용 자체만으로는 굉장히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이 될 가능성이 있고 사실 그 부분이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좀 위험 요인 위기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보는 거죠.
■강찬호: 위험 요인이 아니라 어떤 의미에서는 나름 오히려 내심 좋은 거 아니에요? 어느 정도는 그래도 경선이 최소한의 흥행은 해야 민주당으로서도 체면치레 하는데 아니 이 정도로 보니까 이제 사람들이 의심을 많이 해요. 이재명 후보 경선 후보 말고 다른 분들은 이른바 들러리나 페이스 메이커 그냥 경선 시늉하느라고 나온 거 아니냐 했는데 그러니까 사실 작년에도 보면 재미있었던 게 그 민주당 전당대회 이제 저 김두관 후보가 나와 가지고 어쨌든 굉장히 세게 붙었죠 그래서 그때 얼마죠?한 12%는 나왔단 말이죠. 그래서 뭐 90% 이상 득표한다 이걸 막아냈다는 점에 의의를 두는 그런 경선이 있었거든요. 그때 대관식 비아냥을 조금 피했다 뭐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속으로 오히려 이재명 대표가 나에 대한 공격이 좀 심하더라도 어쨌든 간에 그게 신문 방송 많이 나오면 우리는 그게 오히려 좋다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이제 개헌인데요. 지금 개헌 가지고서 이재명 대표 공격을 지금 받고 나머지 모든 국민의힘 모든 후보 그리고 비명계 모든 후보는 다 개헌하자 김두관도 개헌하자 그러는데 저는 이재명 대표가 속된 말로 이 개헌 프레임을 갖고는 끝까지 한번 놓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뭐냐 하면 한다 안 한다 한다 안 한다 지금은 안 한다고 하는데 이러다가 또 할 수도 있는 겁니다. 반한다고 하다가 전격적으로 본인이 생각하는 안을 꺼내버리면 또 그렇게 주도하는 거야. 왜 그러냐 하면 이재명 대표만이 개헌을 원내에서 실질적으로 해낼 수 있는 이재명 대표 안 끼면 안 되는데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그냥 계속 그냥 쥐었다 폈다만 하면 돼요. 그러니까 그리고 저 나중에 막 개헌 왜 안 하냐고 막 몰아붙였던 무슨 국민의힘 후보들이 머쓱하게 화끈하게 받으면서 뭐 이렇게 확 나갈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저는 개헌은 국민의힘이나 비명계 후보들 입장에서는 양날의 칼이다. 그러니까 이것만 갖고 일방적으로 이재명 대표를 몰아붙이고 고립시킨다는 그런 거는 좀 저는 오히려 좀 굉장히 뭐라 그럴까요. 패착일 수가 있고 능수능란하게 가야 된다 이렇게 봅니다.
◆이택수: 이재명 대표가 5.18 관련된 전문 게재하고 그다음에 계엄 요건 강화 두 가지 부분에서만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나머지는 대선 이후에 천천히 로드맵을 갖고 다음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붙이자 왜냐하면 이제 이번 대선에 투표에 붙이려면 국민투표법을 개정해야 된다고 이재명 대표가 설명을 했어요. 그만큼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많이 발견됐고요. 이번 주 안에 국민투표법이 처리되지 않으면 이게 본투표에서만 가능한 사전투표 때는 국민투표를 못 붙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거는 민주당이 또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라서 여야 합의에 의해서 이번 주 안에 결정이 돼야 되는데 아무튼 이런 얘기를 했다는 것 자체가 이재명 대표가 본인 스스로 많이 개헌에 대해서는 고민을 하고 있는 흔적으로 보여지고요. 그런데 현실 가능성 면에서 이번 대선에 지금 개헌론자들이 얘기하는 각론으로 들어가서 그 부분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봅니다.
◇신율: 예 알겠습니다. 제가 오늘 되게 피곤하고 힘들었거든요. 근데 이거 쫙 하면서 너무 재미있어 가지고 다시 힘이 나기 시작했어요. 두 분 덕분입니다.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일보 강찬호 논설위원,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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