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행, 트럼프와 첫 통화...한미동맹·무역·북핵 논의

한 대행, 트럼프와 첫 통화...한미동맹·무역·북핵 논의

2025.04.09.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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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미동맹 강화와 경제협력, 북핵 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통화에서, 미국 신정부에서도 우리 외교·안보의 근간인 한미 동맹관계가 더욱 확대,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선과 LNG, 무역균형 등 3대 분야에서 미국 측과 한 차원 높은 협력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상호 '윈윈'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무역균형을 포함한 경제협력 분야에서 건설적인 장관급 협의를 계속해 나아가기로 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측은 한미 군사동맹에 대한 분명한 공약을 재확인하고 지속적인 발전 방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대북정책과 관련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양국 정상이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통화는 28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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