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규 "헌재 결정은 승복할 수밖에 없는 것"

이완규 "헌재 결정은 승복할 수밖에 없는 것"

2025.04.09. 오후 4: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헌재 결정은 승복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처장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헌재 결정에 이의가 없느냐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의 질문에 헌재 판결은 그대로 집행되고 그대로 진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승복한다는 뜻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 뒤, 윤 전 대통령은 이미 파면됐고 앞으로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다른 의견을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처장은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헌법 질서가 구현되는 일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 '안가 회동' 참석 논란에 대해선, 절대 기소될 사안이 아니라며 기소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