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원장 "대선 엄정 관리"...부정선거 의혹 대응반 신설

중앙선관위원장 "대선 엄정 관리"...부정선거 의혹 대응반 신설

2025.04.09. 오후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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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6·3 대선을 앞두고 엄중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의 의미를 무겁게 인식하고, 헌법으로부터 부여받은 책무를 다하여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대국민 담화에서 짧은 기간이지만, 비상한 각오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국민의 뜻이 선거 결과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어 일각에서 계속되는 부정선거 주장에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선관위 직원 3천여 명뿐 아니라 30만 명이 넘는 투개표 사무원과 정당·후보자가 추천한 참관인 10만여 명이 모든 투개표 절차를 감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적 관심이 많은 투개표 절차의 모든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겠다며 수검표·사전 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24시간 공개하고, 언론인 상대로 투개표 절차 공개 시연회를 개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선관위는 부정선거 의혹 대응을 위해 6명 규모의 전담반을 꾸리고, 온라인 등에서 유포되는 관련 의혹을 모니터링 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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