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한덕수 ‘꽃가마설’ 일축..“당헌상 불가능, 경선룰 변경? 시간이 없다”

황우여, 한덕수 ‘꽃가마설’ 일축..“당헌상 불가능, 경선룰 변경? 시간이 없다”

2025.04.09. 오후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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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대선, 국가의 앞날 좌우…자유민주주의 질서 확고히 해야
- 경선은 치열하되 동지애 안에서…승복 문화 자리잡아야
- 한덕수 꽃가마? 당헌상 불가능…공정한 경쟁 원칙 지켜야
- 이준석과 옛정 남아 있어…보수 대통합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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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4월 9일 (수)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 경선 성패가 본선 성패…국민에 감동 주는 과정돼야
- 한달 안에 후보 선출…5월 3일 전 마무리할 것
- 경선 참여자, 탈락 후에도 열과 성 다해 본선 도와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4부 시작합니다. 오늘 4부 정면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은 국민의힘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이십니다. 지금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황우여: 네 안녕하세요.

◇신율: 중책을 맡으셨는데 말이에요. 이번 대선에 어떤 각오로 임하시는지 좀 말씀을 좀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황우여: 네 제가 여러 번 선거를 치렀던 사람으로서도요. 이번 선거는 국가의 앞날을 좌우하는 선거다 이렇게 제가 생각을 하거든요. 지금 여러 가지 국민도 좀 양분되어 있고요. 또 외교 국방 어렵고요. 경제도 지금 아주 세계적인 파고가 높잖아요. 그래서 우리 당이 그동안 쭉 주장하면서 지켜왔던 자유민주주의요. 이러한 질서가 다시 한 번 확고히 되지 않고는 이걸 개척해 나갈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저희 당이 뭐 국민 앞에서 잘한 것이 없죠. 늘 머리를 조아려야 되는데 그러나 공당으로서 이번 선거를 다시 한 번 국민 앞에 재정 정비하고 정열을 가다듬어서 이제 국민의 선택을 받는 그런 준비를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에 당에서 이 요청을 하기에 제가 생각 끝에 승낙을 하고 최선을 다해 볼까 그러고 있습니다.

◇신율: 지금 이게 제가 알기로는 14일 15일이 후보 등록이죠. 근데 국민의힘 지금 한 15분이 넘는 것 같아요. 나오려고 하는 사람이

◆황우여: 아니 그렇게까지는 안 될 거예요. 대략 한 10명 내외 전에도 7~8명에서 한 10명이 출발했거든요. 그래서 특별히 아주 많다 물론 말은 많이 돌죠. 그러나 막상 결심하고 출마하는 데는 마지막 결심들이 필요하니까 한 10분 내외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신율: 그러면은 10분 내외 정도를 그분들 중에서 컷오프를 하실 거 아니에요 그렇죠?

◆황우여: 그렇죠 컷오프는 아주 결격 사유가 있는 분들인데 대개 대선 후보들은 자기를 잘가꿔 오신 분들이니까 그런 결격 사유까지는 아니고 경선에 들어가는 것이 아마 보통 정도죠.

◇신율: 그러면 10분이 다 경선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이 말씀이신가요?

◆황우여: 그렇죠 그래서 1차 토론을 거쳐서 경선하고 또 경선하고 이렇게 추리는 과정이 필요하죠.

◇신율: 그럼 1차 토론. 1차 토론 끝나고 여론조사하실 거 아니에요?

◆황우여: 그렇죠

◇신율: 그거는 언제 정도 생각하고 계세요? 1차 토론은

◆황우여: 지금 그래서 오늘 그걸 확정을 지을 수가 없어 가지고요. 룰관계나 여러 가지 물론 이제 큰 룰은 우리가 당헌 당규이기 때문에 못 건드려요.

◇신율: 5 대 5 말씀하시는 거죠?

◆황우여: 네 그거는 당헌 당규를 고치려면 또 한 열흘은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시간이 없어서 그리고 그건 쭉 내려온 전통이니까요.

◇신율: 예비 경선은 괜찮잖아요.

◆황우여: 그거는 이제 우리 선관위가 정할 수 있는데 그런 룰을 정해서 거기도 조금 여러 가지 쟁론들이 있어요. 이래야 된다 저래야 된다 하면서요. 그래서 그 얘기를 정리를 하면 금주 내에서 마치면 다음주 월 화 정도 후보 등록하고요. 그다음에 바로 이제 경선에 들어갑니다.

◇신율: 그래서 1차 토론 거쳐서 여론조사 한 다음에 또 몇 명 이렇게 한 몇 명 정도 보통 떨어집니까? 그것도 아직 정하지않으셨나요?

◆황우여: 네 확정을 못 지었고요. 언론에서는 이리저리 비치는 얘기들이 있는데 확정은 아직 못 지었고요. 우선 후보 등록을 마지막까지 예상을 한 다음에 이렇게 해 나가야 되니까요. 대충 정해질 때는 저희가 정해서 하겠습니다마는 아마 주말까지는 좀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신율: 매일신문에서 보도된 내용인데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가 판을 흔들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본 경선에 바로 올리는 꽃가마까지 거론되지만 뭐 당사자가 의중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데다가 당내 반발 역시 함께 감지된다 이런 보도가 나왔는데 제가 여쭤보고 싶은 건 꽃가마 이렇게 본 경선에 바로 올리는 거 이게 가능해요?

◆황우여: 우리 당헌 당규가 그렇게 안 돼 있어요.

◇신율: 그렇게 안 돼 있죠

◆황우여: 네 그거는 그렇게 될 수가 없죠. 대선 후보 선출 규정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거에 따라서 진행하는 거니까요. 그리고 다른 후보들하고 일단은 공정하게 공평하게 해 나가야 되니까요.

◇신율: 그러니까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 의지가 있다면 14,15일 양일 중에 하루에 일단 등록은 해야지 자격이 생기는 거죠. 그렇죠?

◆황우여: 그렇죠 해 주셔야죠. 그리고 기탁금도 있고 또 우리 당헌 당규에 따른 여러 가지 내부적인 절차가 있고 본인도 하실 일이 있습니다.

◇신율: 기탁금이 좀 많죠. 이 대선은.

◆황우여: 아니에요. 예년하고 같아요. 왜냐하면 그중에는 재정 형편이 넉넉지 않은 후보도 계실 수 있거든요. 그러나 우리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그 모든 건 아니지만 일부는 당비에서 충당하지만 기본적인 거는 이제 분배를 하는 거죠. 그래서 예전 같은 규모에서 예전 정도로 하면 어떻겠냐 물론 조금 상향을 해야 된다는 말도 있지만 이번에는 그래도 많은 후보들 들어오시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죠.

◇신율: 그런데 아까 대표님께서 이번에 특별히 많은 거는 아니다 이렇게 언급을 하셨는데

◆황우여: 네 지난번에 한 그대로 할 가능성이 높아요. 조금 올리자는 의견도 있습니다마는요. 그대로 하자 그러는 거죠.

◇신율: 아니 그리고 이번에 출마하는 분들의 숫자가 이번에 특별히 많은 것이 아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 같은데 맞죠 그렇죠?

◆황우여: 네 조금은 늘어나지만 저도 맨 처음에 20명이나 15명 그러면 2배나 한 50%가 되는 건데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신율: 그러니까 본인들이 좀 어떻게 본인들끼리 정리도 좀 하고 이랬던 모양이죠.

◆황우여: 안 물어봤습니다.

◇신율: 예 그래서 어쨌든 뭐 그러면은 이번에 특별히 많지 않은데 평년 수준인데 제가 그러면 이렇게 여쭤보고 싶은 게 이번에는 사실 평년 그러니까 과거 일반적인 대선 저하고는 좀 다르잖아요. 대통령이 탄핵 당해서 치러지는 거니까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그래도 생각이 있다라는 게 평년만큼 그러니까 평시 대선만큼 생각이 있다는 게 좀 주목할 필요는 없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황우여: 네 그러나 지금 이제 우리 다른 당하고 달라서 우리 당은 늘 그렇게 시끌벅적하면서 후보를 뽑아왔거든요. 그런데 그 자체는 위축되면 안 되죠. 왜냐하면 일단 후보자가 나오면 그 후보자는 대통령 후보 아니에요? 우리의 미래를 맡겨야 되고 우리나라를 맡겨야 될 뿐이라 치열한 경쟁을 해 나가는 건 나는 바람직하다고 보거든요.

◇신율: 어떻게 이번에 이거 대선 경선하면서 컨벤션 효과는 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황우여: 토론하면서요. 각 이슈가 드러나고 또 이렇게 추려지는 가운데서 자꾸 주목이 되겠죠. 이번에는 누가 올라갔구나 이번에는 누가 올라갔구나 이러면서 마지막에 누가 되나 이렇게 되겠죠.

◇신율: 아까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얘기를 한 건데 2002년 이 민주당 대선 경선이요. 그때 노무현 당시 후보가 돌풍을 일으키지 않았습니까? 그런 서사가 필요하다 뭐 이런 얘기도 좀 하더라고요. 동의하십니까?

◆황우여: 그때도 민주당도 그걸 의도적으로 한 건 아닌데 노무현이라는 특별한 인물이 이렇게 만들어 낸 거 아니겠어요? 당에서 이렇게 유도한 것이 아니고요. 우리도 이번에 모릅니다.그래서 10명쯤 나오시면 과연 누가 두각을 내고 국민의 마음을 얻느냐 이거는 그래서 이게 경선 과정이 필요한 거죠.

◇신율: 서바이벌 식이다 뭐 누구는 무슨 트로트 경연대회 방식이다 이런 얘기했는데 그거 맞습니까? 그렇게 하실 겁니까?

◆황우여: 우리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여러 가지 모바일이나 요새 최근에 특히 젊은 세대들의 익숙한 선출 방식을 많이 감히 안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율: 어쨌든 일단 잡음은 최소화하고 승복할 수 있는 환경은 강화하고 이래야 되는 거 아니겠어요?

◆황우여: 그렇죠 치열하게 하되 그러니까 그게 바로 제 역할인데 우리가 동지로서요. 한 가족으로서 그야말로 동지애로 묶인 그 안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해야죠. 그걸 벗어나는 거는 당인으로서는 바람직하지 않죠.

◇신율: 대표님 과거에 경선을 둘러싼 잡음 같은 게 있었나요?

◆황우여: 이회창 후보 때부터 경선이 실패하는 예가 경선 실패하면 본선 실패한다 이게 아주 교과서적인 얘기인데요. 그래도 이명박 후보 때 박근혜 후보가 승복을 해 주고요. 그다음에 또 박근혜 후보 때는 또 다른 후보들이 아주 적극적으로 그래서 그때부터 우리가 정권 재창출도 가능하고 여러 가지가 조절됐죠. 그때도 이명박 대통령의 마지막 단계에 가서는 당 지지나 후보 대통령 지지 모든 것이 아주 바닥이었거든요.

◇신율: 아 그랬었나요?

◆황우여: 지금보다도 훨씬 나빴어요. 당 지지도가요 대통령 지지도도 20% 이하였고요. 그런데 그때도 경선 과정을 통해서 국민들이 지켜보니까 이 당은 아직 살아 있고 다음에 세 사람이 나오면 이게 달라지겠구나 하면서 멋진 경선을 통해서 그렇게 그때 아마 기억나실 거예요. 박근혜 후보가 딱 승복하면서요. 그래서 그때 눈물 흘리는 당원들도 많고요. 국민들이 저 사람들이 저렇게 하네 이런 그걸 봤거든요. 제가 그때 사무총장이었는데 제가 뒤에 앉아 있으면서 아 우리 당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통령을 2명 뽑았다 이런 제가 마음속이 다짐을 했어요. 그래서 그다음에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도록 제가 아주 그때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하면서 대통령 때 옹립할 수 있었죠.

◇신율: 그러니까 이게 경선 과정이 어느 정도 국민들에게 용납될 수 있는 모습을 보이고 감동까지도 주면 더 좋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황우여: 그게 필수 조건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과거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경선 과정을 통해서 이 사람들이 정말 새로운 정신으로 새로운 후보들이 나와서 뭘 하는구나 어차피 양당이 필요한 건데요. 그러니까 그러한 경선의 성패가 본선의 성패라고 저는 생각하는 거죠.

◇신율: 그리고 2017년 당시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와 지금을 비교를 하면은 2017년 당시에는 새누리당 일부 세력들이 탈당을 해서 바른정당을 만들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거기에서 독자적인 대선 후보를 내서 대선에 참가했는데 이번에는 그럴 가능성이 뭐 그렇게 크지 않다고 보시는 거죠?

◆황우여: 그런 가능성을 늘 염두에 두고요. 그래서 이번에 후보들을 존중하고 후보들이 정말 자유롭게 자기들이 소외감 느끼지 않고 충분히 정견 발표하고 또 선의의 경쟁하고 이러한 틀을 짜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지금 저희가 이 시점에서요.

◇신율: 아니 근데 그게 경선 끝까지 했는데 자기 안 됐다고 탈당해 가지고 출마하는 거는 지금 안 될 걸요 아마?

◆황우여: 안 되는데 우리는 그런 적극적인 탈퇴보다도요. 소극적 자세가 더 상당히 두려운 거죠. 그래서 일단 경선에 참여한 분들은 열과 성을 다해서 마지막 후보에 대해서 당선까지 밀어주는 거예요.그러고 나서 국정을 같이 논의하는 그러한 것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율: 황교안 전 총리께서는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신 모양이더라고요.

◆황우여: 제가 만나 봬야겠네요.

◇신율: 그리고 한 가지 또 이게 2017년 대선 때는 지금 사실 중도 보수 후보가 홍준표 후보 안철수 후보 유승민 후보 이렇게 나뉘어져 있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최소한도 지금 우리가 얘기할 것은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보수 진영이 이번도 약간 갈린 상태에서 대선에 임해야 되는 것은 아닌가 이런 예상들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황우여: 그거는 조금 더 두고 봐야 되겠지만요 두고 봐야 되겠지만 국민들께서는 이번에는 합치기를 원하고 또 하나 되기를 하나 된다는 전제하에서 생각을 해야 되겠는데요. 우선 경선을 마치고 생각해 볼 일이죠. 아마 경선에 참여는 아마 안 하겠죠. 그런데 보수 대통합이라는 문제가 남아 있는데 가사 그렇지 않더라도 국민들은 여러 선거를 치르면서요 분열되는 걸 아주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아마 예전 같은 그러한 3분 4분 되는 것은 국민들이 막아줄 수 있지 않을까 싶고 저희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신율: 제가 이거 진짜 몰라서 그러는데 예를 들면 만일 이준석 후보 저 예비후보 등록했으니까 그리고 국민의힘에서 후보를 하나 도출을 이렇게 뽑으면 두 후보의 단일화에 오픈 프라이머리 같은 거 할 수 있는 시간적이나 제도적인 측면에서 그게 괜찮나요? 어떻게 보세요?

◆황우여: 시간이 없어요.

◇신율: 시간이 없죠.

◆황우여: 네 한 달 정도 시간밖에 없는데 그 사이에도 이준석 후보를 당 대표로 당선시킨 전당대회에 제가 그때 선거관리위원장을 했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이준석 그때 당 대표에 대해서 기대가 아주 컸어요. 저 자신이 아주 그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후원 지원을 했는데 아마 그래서 그러한 옛정도 아직 남아 있을 겁니다.

◇신율: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2017년 상황은 어떻게든 좀 극복을 해야 된다 이렇게 보실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왜 그러냐 하면 진보 진영의 후보들의 득표율의 합의 보수 중도 보수의 득표율 합보다 적었거든요. 물론 문재인 후보가 당선이 됐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게 단일화 여부가 그래서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서 제가 여쭤본 거였거든요.

◆황우여: 옳은 말씀이시고요. 분열되면은 왜 그런 말이 있잖아요. 분열된 집은 세울 수 없다 그런 말이 있죠. 그래서 자유민주주의라는 큰 우산 안에 빅텐트가 형성이 돼야죠.

◇신율: 당심 50 여론조사 50 이렇게 되는 거죠. 지금 국민의힘은

◆황우여: 그렇죠 당헌 당규에 있기 때문에 이번에 바꾸기가 어려워요.

◇신율: 그것도 시간이 지금 부족한 거죠. 그럼 위원장님이 보실 때 대략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가 언제쯤 결정될 거라고 보세요?

◆황우여: 지금으로는 한 달 전에요. 5월 3일이 왜냐하면 5월 4일이 공직 사퇴 시한입니다. 그러니까 5월 3일까지는 해줘야 공직자 혹시 공직자 중에 사퇴 안 하신 분들이 결심을 할 수가 있죠.

◇신율: 5월 3일 전까지는 그러면 오늘이 4월 9일이니까 한 3주 안에는 대충 마무리를 해야 되겠네요. 토론하고 여론 조사하고 토론하고 여론 조사하고 이 방식대로 하는 거 진짜 바쁘시겠네요.

◆황우여: 바빠요. 바쁘고 후보들도 힘들고 그런데 이건 비상 상황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습니다. 민주당은 우리하고 달라서 어 우리 이제 아무래도 양당 체제니까 민주당은 이미 다 준비하고 그래서 본선 준비로 그냥 들어가는데 우리는 경선을 통해서 반반 나누잖아요. 기간을 그러니까 경선이 본선 겸 경선으로 생각해야 돼요.

◇신율: 본선 겸 경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어떻게 보세요? 이게 가장 사실 사람들의 관심을 쏟게 되는 게 이변이 발생하는 거거든요. 이변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황우여: 항상 항상 있죠. 몇 번의 굴곡이 있습니다. 대선에서는요.

◇신율: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은 어후명이다 어차피 후보는 이재명이다 이런 단어가 있는데 국민의 힘은 그걸 알 수가 없다라는 게 나름대로 그런 의미다라고 받아들이면 되겠네요.

◆황우여: 그렇죠 꿈틀꿈틀하는 생동감이 있을 겁니다.

◇신율: 지금 혹시 한덕수 권한대행은 뭐 본인은 마음이 없다고 하는데 일각에서는 외부의 인사를 영입해서 또 이렇게 좀 충격을 줄 필요가 있다 이런 얘기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 주장은?

◆황우여: 그렇죠. 우리 문은 열어놓고 있는 거죠. 문은 열어놓고 국민의 후보로 뽑는다 이런 의미에서 국민 전체의 뜻에 따라서 후보들이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신율: 국민 전체에 하여간 열어놓는 근데 뭐 이렇게 문을 좀 두드리는 움직임이 있습니까? 외부에서

◆황우여: 네 있어요.

◇신율: 아 있군요.

◆황우여: 최대한 후보 등록 기간을 조금 이렇게 여유 있게 하려고 한 주를 둔 거죠.

◇신율: 한 주간 여유 있게 그렇죠 시간이 촉박하니까

◆황우여: 8주 중에 한 주는 8분의 1이에요. 옛날 그동안 몇 달을 둔 거나 마찬가지인데

◇신율: 어쨌든 지금 그래서 이 경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좀 잡음 없이 이게 어쨌든 굴러가는 건데 뭐 그런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분들의 역할이라든지 당 사무처에서의 지원이라든지 이런 건데 어떻게 황우여 대표님께서 선거관리위원장께서 워낙 경험이 많으시니까 뭐 그런 문제는 없겠죠?

◆황우여: 그런데 그건 한두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우리 당 전체의 마음이 우리가 당심이 지금 쪼개져 있습니다. 상당히 여러 갈래로요. 그래서 이번에는 이제 호소를 해야죠. 하나 되자 하나 되자 이렇게요.

◇신율: 호소만 가지고 안 되고 공감이 돼야겠죠. 공감이

◆황우여: 그렇죠 저희들이 하는 걸 보고 하는 걸 보고 이거 우리가 정권 재창출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이제 형성이 되고요. 그래서 그 마음을 합하게 되고 이렇게 돼야죠. 어차피 안 될 거 이러면 그게 합쳐질 수가 없는데 되겠다 나라도 한 표 들어가면 되겠네 이런 생각을 우리가 공유할 수 있다는 성공이죠.

◇신율: 알겠습니다. 어쨌든 중책을 맡으셨는데 저희가 계속 좀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황우여: 너무 감사합니다.

◇신율: 지금까지 국민의힘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이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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