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행, 상호관세 발효에 "한미동맹 격상이 슬기로운 해법"

한 대행, 상호관세 발효에 "한미동맹 격상이 슬기로운 해법"

2025.04.09. 오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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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와 관련해, 한미동맹을 안보동맹이자 경제동맹으로서 더욱 튼튼하게 격상시켜 나가는 것이 슬기로운 해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행은 오늘 오후 SNS에 올린 글에서, 문제를 풀어가는 최선의 방식은 차분하게 상대방과 소통하면서 서로의 이익을 모두 보장받을 길을 끈질기게 찾아 나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보복관세로 강경 대응하는 나라도 있지만 게임 이론에서도 개별 플레이어들이 이기적인 선택을 반복하면 당장은 이익을 볼 것 같지만 결국은 모두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그렇게 낙관하느냐고 묻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그런 분들에게 '낙관의 힘'없이 어떤 문제를 풀 수 있겠느냐고 되묻고 싶다며, 어려운 협상이 남아있지만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행은 어제 진행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와 미 CNN 방송과의 인터뷰가 겹쳐 집무실에서 간부들과 김밥을 먹으며 우리 측 논점을 점검하고 준비했는데, 다행히 정상 통화도 인터뷰도 상대국 반응이 좋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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