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연금 구조개혁 논의할 특위 출범..."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

더불어민주당은 연금제도의 구조개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당내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출범식 축사에서,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 구조가 급변하고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져 연금 구조개혁은 더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연금은 금융 상품이 아니라 사회 제도라면서, 국가와 사회가 노후를 책임지는 연금제도의 본질에 이해를 높이는 일도 특위가 아울러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남인순 의원은 당내 다양한 목소리, 특히 청년층의 목소리가 구조개혁에서 중요하다며 사회적 합의의 과정을 잘 설계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위는 매주 목요일 정례회의를 열어 개혁 방안을 논의하고 전문가 초청 세미나와 청년 세대와의 토론회 등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