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호 “한덕수 추대론? 국민의힘, 대통령 파면 됐는데 없어 보여”

신지호 “한덕수 추대론? 국민의힘, 대통령 파면 됐는데 없어 보여”

2025.04.10. 오후 7: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한동훈에게 국회란? 살아있는 정치경험의 현장
- '정치 서태지' 한동훈, '시대교체' 비전·전략 제시
- 한동훈, 못 보던 종... 중진들 '위협' 느낄 수밖에
- 국민의힘, 전략적 상상력 부족.. 역지사지 해야
AD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4월 10일 (목)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 이재명 '내란종식' 한 방에 날릴 사람은 '한동훈'
- 국민의힘 경선룰, 흥행 위해 인위적으로 만진 느낌
- 한덕수, 추대하지 않는 한 출마하지 않을 것
- 대통령 파면됐는데 한덕수 대망론? 없어보여
- 국민의힘, 상품이 얼마나 없으면 한덕수 띄우나
- 이재명 '대선 출마 영상', 절박감 전혀 안 느껴져
- 21대 대선은 '미래 vs 과거' 구도로 치러질 것
- 윤 파면 선고문서 계엄 사태 원인 '이재명' 지목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1부 제가 앞서 예고해 드린 대로 정치 비사이드로 문을 열 텐데요. 지금 스튜디오에는 국민의힘 신지호 전 전략기획부총장 직접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신지호: 네 안녕하세요.

◇신율: 오늘 저 한동훈 전 대표 국회 본관 분수대 앞에서 오늘 출마 선언 했죠. 시기도 딴 후보들 워낙 많으니까 그걸 조절하기도 지금 몇 명인지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어떻게 시기와 장소가 갖는 의미가 있잖아요. 정치인들한테는.

◆신지호: 그렇죠. 이제 한동훈 대표는 지금 뭐 국회의원은 아니지만 당 대표 비대위원장까지 포함해서 두 번을 지내면서 정치 생활의 대부분을 국회에서 한 거죠. 무슨 지역구에 있었던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국회가 또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그 이후에 대통령 탄핵이라든가 굉장히 한동훈 대표의 길지는 않지만 굉장히 응축된 정치 경험에 살아 있는 현장이다. 그래서 거기를 택한 것 같습니다.

◇신율: 근데 뭐 하여간 아무래도 한동훈 전 대표 주위에서 또 신지호 의원님 우리 신 박사님만큼 이 경험과 이론에 통달하신 분이 없다고 일본에서 정치학 박사 하시고 저기 KDI 국제정치대학원 정책 대학원에도 계시고 또 국회의원도 지내셨으니까 어떤 점이 한동훈 전 대표가 가장 좀 지금 정말 이 많은 후보들은 상대적인 어떤 조언을 해 주세요.

◆신지호: 이제까지 못 보던 상품이죠. 한마디로 얘기하면 이제까지 못 보던 상품이에요. 그래서 본인이 오늘 한 40여 분간에 걸쳐서 열변을 토하는 출마 선언이었는데 한 줄 정리를 하자면 한동훈 정치의 키워드가 된 시대 교체의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시대 교체의 구체적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는데 그때 서태지 비유를 했는데 서태지도 1970년대생이잖아요.

◇신율: 오래되셨죠?

◆신지호: 네 근데 90년대 음악계를 처음에는 이단아가 나타났다, 굉장히 기성 음악계에서는 아주 혹평을 하지 않았습니까? 서태지에 대해서도 그러나 서태지라는 그 음악 천재가 그 대중의 시대 변화에 따라서 그 또 변화되는 대중의 욕구 뭐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잘 간파를 해 가지고 난 알아요라고 하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면서 사실 음악 대통령이 되는 거 아닙니까? 그것처럼 한동훈이라고 하는 정치인도 기존 정치인들 또 중진 의원들 특히 저희 당의 영남 의원들을 보면 못 보던 종이죠. 그러니까 좀 위화감도 느끼고 그렇다 그러는데 결국 그러나 오늘 출마 선언을 통해서 왜 바뀌어야 되는지 왜 시대 교체가 돼야 되는지 분명히 좀 얘기를 했다라고 봅니다. 그래서 본인의 상품 가치가 어디에 있다 라는 게 분명하게 드러난 출마 선언 40분이었다 이렇게 봅니다.

◇신율: 근데 아니 그 윤심이 작동할 거라고 보세요?

◆신지호: 그게요. 보니까 김문수 전 장관도 장관 사퇴하고 윤 대통령과 전화했다라는 거를 공개를 하고 이철우 경북지사도 출마 선언하기 전날 한남동 갔다 왔다 뭐 윤 대통령께서 이렇게 덕담을 해주셨다 뭐 이런 건데 그게 윤심이 자신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습니다. 그건 각자 판단하기 나름이죠.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니까

◇신율: 아니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닌데 실제로 그런 영향력이 좀 살아날 수 있을까요? 파면당한 대통령인데

◆신지호: 그러니까 윤심이 대선 경선에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보는 이마다 다 달라요. 그게 엄청 상당하다라고 보는 분들은 윤심을 얻으려고 노력을 할 것이고 지금 뭐 이미 나타나고 있잖아요.

◇신율: 근데 그 예전에도 이렇게 많이 나왔어요. 후보들이?

◆신지호: 2021년에는요 아마 12명이 신청을 했는데 서류로 탈락시켜서 8명을 1차에 올렸고 2차에 4명으로 압축해서 거기서 그냥 뽑았어요.

◇신율: 자 지금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지금 오늘 나온 경선율 1차에서는 100% 민심 다시 말해서 여론조사 2차는 당원 50 여론조사 50 3차 그러니까 1 대 1이라고 그러더라고요. 2명을 또 뽑아서 50% 50% 당심 50 여론조사 50 이렇게 한다고 그러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한동훈 대표 측에서는

◆신지호: 이거는 조금 인위적으로 뭔가 만진, 인위적으로 좀 만졌구나 하는 느낌인데 그러니까 흥행을 높이기 위해서 마지막 양자 대결을 한다 이 얘기는 맞지가 않아요. 왜냐하면 신율 교수님도 금방 기억나시겠지만 한국 정당 역사상 가장 치열했고 그래서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게 2007년 한나라당 이명박 때 박근혜 대결 아닙니까? 그때 양자 대결 한 게 아니에요 이런 얘기하면 뭐하지만 짜투리로 홍준표도 있고 원희룡도 있었어요. 4인 경선이었어요. 근데 그 옆에 한 두 명 정도가 있고 없고가 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라고 보는데 있으면 이 양강이 이 충돌할 때 나름대로 그 완충 역할 같은 걸 좀 합니다. 이게 1 대 1로 붙을 때는요 거의 극한 대결로 가고 그러면 완전히 싹 갈라지고 더군다나 오늘 뭐 저희 당의 일부 철없는 그 당직자 대변인이 어디 유튜브에 나가서 우리 당원들 탄핵에 대한 게 탄핵 반대가 70% 탄핵 찬성이 30%면 만약에 4명 중에서 1명을 뽑으면 4명 중에 반탄파가 3명 들어가고 찬탄파는 한동훈 혼자 들어가면 한동훈은 30%를 다 혼자 가져가는데 반탄파 3명이 70%를 나눠 가져가다 보면 한동훈이 1등이 될 수가 있다. 그러니까 최종 양자 대결을 해야지 한동훈이 되는 걸 막을 수 있다 뭐 이런 얘기를 노골적으로 하더라고요. 노골적으로 하는데 그러니까 이게 인위적으로 뭔가를 결과를 누가 이렇게 되면 누가 어떻게 되겠다라는 시뮬레이션을 해 가지고 하는 것은 저는 굉장히 좀 위험한 건데 오늘 그렇게 일단 결정을 했어요. 결정을 했으니까.

◇신율: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이 말씀이신가요?

◆신지호: 뭐 다른 후보들도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도 아주 강력하게 반발을 했고요. 이게 한 번도 있어 본 방식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흥행을 위해서라는 게 별로 맞지 않아요. 과거의 사례를 보면요.

◇신율: 아니 또 한 가지 제가 좀 여쭤보고 싶은 게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본인은 아니라고 그러는데 출마 얘기가 나와요. 자 중앙일보 단독 보도 보셨죠?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혹시 뭐 출마하지 않느냐 뭐 출마 안 하느냐 뭐 이런 식으로 물어본 것 같아요. 일단 한덕수 권한대행께서 뭐 여러 가지 상황적 변화를 좀 보고 고민 중이라고 그랬던가 뭐 그런 식으로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자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할 거라고 보십니까?

◆신지호: 저는 뭐 안 할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 당이 명색이 민주정당인데 추대가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추대를 하지 않는 한 한덕수 권한대행께서 그런 결심을 내릴 가능성은 거의 희박해 보입니다. 그래서 한덕수 대망론을 자꾸만 띄우는 거는요 한마디로 얘기하면요. 좀 없어 보여요. 지금 이제 대통령 파면까지 돼가지고 핀치에 몰려 있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자꾸만 한덕수 대망론 띄우잖아요 그럼 더 없어 보여요. 그리고 기존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을 아주 초라하게 만드는 겁니다. 아주 초라하게 만드는 거야. 이게 어찌 보면 자기 식구 디스 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그게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거든요.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거 가지고 자꾸만 거기에 미련을 두고 속된 말로 펌프질을 하고 그러다가 결국은 잘 안 될 거라고 봐요. 저는 그러면 기존에 나온 상품이 얼마나 뭐 별 볼 일 없었으면 한덕수 그거를 띄웠겠느냐 이렇게 귀결이 된다고요. 그게 어찌 보면 돌려까기가 될 수 있어요. 기존에 나온 후보들. 그런데 사실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그건 별로 걱정 안 해요. 왜냐하면 지금 그 한덕수 대망론을 띄우고 있는 분들이 당의 주류 세력 친윤들 아닙니까? 그래서 오히려 제일 마음이 불편한 분이 김문수 후보일지 않겠느냐 왜 내가 있는데 왜 자꾸만 한덕수를 쳐다봐 이렇게 될 거 아니에요 내가 별론가? 저 사람들 한때는 나한테 뭐 내가 국회 가면 많이 몰려들고 그러던데 아니네 이렇게 되지 않겠어요?

◇신율: 아니 어제 저희가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하고 인터뷰를 했는데 매일신문에서 뭐라고 나왔냐면 꽃가마론이 나왔어요. 한덕수 꽃가마 타나 이런 거 나왔었는데 그래서 꽃가마 탈 수 있나요? 그랬더니 당원당규서는 꽃가마는 없답니다.

◆신지호: 저희 당이 민주 정당입니다.

◇신율: 예 그렇죠. 근데 이재명 전 대표 오늘 출마 선언을 했는데 많은 기자들이 주목하는 부분이 있어요. OTT 방식의 다큐멘터리로 이제 그 영상을 한 11분짜리 영상을 저거 그랬는데 보셨어요?

◆신지호: 저도 봤습니다. 길지 않아서

◇신율: 그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신지호: 되게 여유로운 영상이었다. 굉장히 여유로운 영상이었고 그런데 절박감 같은 건 별로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만큼 거의 뭐 다 된 것처럼 벌써 이렇게 여유 부리시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신율: 거기에서 사실 패션의 정치학도 있는데 니트를 입었잖아요. 그 이재명 대표가 이게 니트를 입으면 사람이 굉장히 좀 이 온화해 보이는 그런 게 있거든요.

◆신지호: 저도 그거 느꼈어요. 뭐 여러 가지를 자기 비전 키워드 중심으로 설명을 하더라고요. 근데 뭐 먹사니즘이네 잘사니즘이네 기존에 뭐 이재명 대표가 얘기했더니까 뭐 또 그 얘기 하나 보다 그랬는데 제가 좀 귀에 거슬리는 게 한 두 가지 있었어요. 하나는 생명 중심 이재명 대표 주변 분들이 겪었던 최근의 상황하고는 전혀 다른 얘기고 두 번째는 백범 김구 선생까지 소환하면서 문화 강국 얘기하면서 소프트 파워 얘기를 해요. 소프트 파워하고는 조금 대척점에 있는 게 이재명이라는 정치인 아니냐 아니 본인이 얘기했잖아요. 권력은 잔인하게 써야 된다고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는 그런 의미에서 보면 하드 파워 중에서도 아주 극단에 있는 하드 파워 구사를 하는 분이죠. 쉽게 얘기하면 돈과 주먹 그러니까 우리가 경제력 군사력 이런 걸로 타인을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그게 하드 파워고 뭔가 매력을 발산해 갖고 타인들이 자발적으로 따라오게끔 만들 수 있는 영향력 선한 영향력을 우리가 보통 소프트 파워라고 하잖아요. 이재명 대표가 소프트 파워 니트 입고 소프트파워 얘기를 하니까 굉장히 어울리지 않는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신율: 국민의힘 경선으로 다시 들어가서요. 지금 20명인지 15명인지 저도 잘 모르겠는데 제일 중요한 거는 경선 끝나고 나서 승복이거든요. 그거 가능해야겠죠? 물론 근데 가능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신지호: 그래서 이번에 조기 대선이니까 일정이 촉박한 거는 이해는 하겠으나 기존에 보면 이 룰 최종 결정하기 전에 주요 주자들의 의견도 수렴하고 그래서 나름대로 숙의를 거쳐서 고심 끝에 이게 그래도 지금 현 상황으로서는 최선의 선택이다 하는 게 있었는데 이번에는 마치 뭔가 각본을 짜 놓은 것 같아요. 그런 느낌이 들어요. 그러니까 기존에 없던 최종 양자 대결 이런 것도 붙여 놓고 한 건데 좀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거를 굉장히 공명정대하게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관리하지 않으면 굉장히 진행 과정에서 잡음이 심하게 나고 단순한 잡음을 넘어서 굉음이 나고 이게 쪽박 깨지는 소리까지로 가면은 그럼 국민의힘은 이제 후보가 누구 하나 선출된다 할지라도 이미 그냥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 이재명 일강하고 맞설 수 있겠는가 그러니까 이 당 지도부는 최종적으로 후보가 선출됐을 때 그때 거의 지금 가상 양자 대결 하면 차이가 꽤 나잖아요. 그러니까 이 컨벤션 효과를 통해서 최종 후보가 선정됐을 때 거의 이재명 대표랑 거의 붙어 있는 그 정도의 목표치를 가지고 해야 되는데 좀 우려되는 지점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신율: 나경원 의원 출마는 어떻게 보십니까?

◆신지호: 그분 자유니까요.

◇신율: 그리고 이준석 의원과의 후보 단일화, 이준석 후보와 이런 얘기가 보수 진영 쪽에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신지호: 그런데 지금 저희 당 입장에서는요. 그거는 저희 당 경선이 원만하게 진행돼서 정말 최종 후보 선출되고 일치단결해서 이 사람을 중심으로 한번 해보자 그럴 때 이준석 후보하고의 관계를 어떻게 맺을 것인지 그때 문제가 되는 거지 지금 단계에서 이준석 후보는 어떻게 할 수 있다 그런 여지가 없어요. 지금 이 국민의힘 내부 경선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판에 당 밖에 있는 이준석 후보와의 관계를 어떻게 맺을 것인가는요. 순서가 뒤바뀐 거죠.

◇신율: 아니 그런 얘기들이 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17대 대선 당시에 그때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였죠. 그런데 그때 당시에 4월 넷째 주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보면 조금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너무 민망할 정도로 그때 3배 차이 났어요. 더불어민주당이 3배 더 많았어요. 지지율이 그리고 4월 첫째 4월 마지막째 주 그때는 뭐냐 하면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다 끝나서 안희정 당시 후보도 떨어지고 반기문 총장 같은 분도 안 계시고 했을 때 문재인 당시 후보의 지지율이 41% 나왔거든요. 그때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가 누굽니까 홍준표 후보 아니에요?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12% 나왔어요. 그것도 3배 이상 벌어졌어요. 그런데 막상 선거 뚜껑을 열어보니까 진보 진영 후보들의 지지율 합 문재인 후보 플러스 심상정 후보의 득표율이 득표율의 합이 중도 보수의 득표율 합 홍준표 플러스 유승민 플러스 안철수 후보들의 득표율 합보다 적었거든요. 중도 보수가 50이 넘었어요.

◆신지호: 52인가 그랬어요 52 언저리였고.

◇신율: 자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을 생각할 때 야 보수가 그래도 뭐 한번 지금 해보려고 하면 이거 단일 후보가 돼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얘기가 나와서 제가 여쭤본 거거든요.

◆신지호: 그러니까 일단 국민의힘에서 성공적으로 원만하게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한 다음에 그건 생각해야 될 문제인데 그때 되면 또 그게 당면 과제가 되면 뭔가 현명한 솔루션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신율: 한 가지만 더 이번 선거가요. 어떤 구도로 치러질 거라고 보십니까? 이념 대결 진영 구도 아니면 민주당이 생각할 수 있는 구도인 내란 옹호 세력 때 민주주의 수호 세력 어떤 구도로 치러질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신지호: 저는 미래 대 과거 구도라고 봐요. 지금 저 이재명 세력이 지금 결정적으로 오판하고 있는 게 헌재의 결정문을 오독을 했어요. 마치 윤석열 세력이 일방적으로 패하고 자기들이 일방적으로 승리한 거라고 지금 그렇게 오독을 하고 있어요. 그렇게 행세를 하고 있어요. 그러나 헌재 결정문 잘 읽어보면 정치 파탄의 원인 비상계엄이라고 하는 비극적 사태까지 가게 되는 그 경위에 보면은 사실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원인 제공했다라는 게 다 드러나지 않습니까? 이재명 역시 윤석열 대통령처럼 비상계엄 이런 걸 한 건 아니지만 줄탄핵한 거 맞고 그리고 법안에 계속해서 입법권 남용 하고 뭐 그런 것들이 그러니까 한마디로 절제의 미덕이 완벽하게 결핍된 그런 의회 정치를 하다 보니까 그게 이제 윤석열 식의 그것과 맞물리면서 여기까지 왔고 비상 계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 파면됐어요. 그런데 원인 제공자인 이재명은 아무런 책임도 안 지고 있고 오히려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게 되는 이런 건데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개헌에 대해서도 소극적인 게 그거예요. 그러니까 전 가장 핵심은 시대 교체 미래로 7공화국으로 나가는가 아니냐 이재명은 과거 세력이죠. 그런데 이번에 저희 당에서 어떤 컨셉으로 후보를 선출하느냐에 따라서 이재명과 어떤 식으로 각을 세울 수 있는가가 정해질 거예요. 예를 들어서 만약에 윤심 후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윤심 후보가 되는 거를 이재명 대표는 제일 선호하죠. 이재명 대표는 제일 선호하고.

◇신율: 알겠습니다. 자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요새 한동훈 대표하고 같이 돌아다니시느라고 바쁘실 텐데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신지호: 예 고맙습니다.

◇신율: 지금까지 국민의힘 신지호 전 전략 기획 부총장이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