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장관, 일 관방·외무 면담..."한일 협력 재확인"

통일장관, 일 관방·외무 면담..."한일 협력 재확인"

2025.04.11. 오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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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하고 돌아온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고위급 대화를 통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한일 간 지속적인 공감대와 협력을 강화하자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어제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과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을 잇달아 면담하고, 양국의 공통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하야시 관방장관과는 납북자·억류자 문제의 조속한 해결 필요성과 공조 의지를 확인하고, 북한 주민 인권 증진을 위한 한일 공조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이와야 외무상과는 북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통일·대북 정책과 관련된 협력과 공조 강화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김 장관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년을 맞는 올해, 한국과 일본이 역사적 숙제를 함께 풀어나가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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