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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당이 대선 경선 과정 모두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도입하기로 한 것은 국민을 모욕하는 '경선 룰'이며 국민을 대상으로 사기를 친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대구시당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조항은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만 여론조사를 하겠다는 것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게 아니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무당층이 응답을 잘 하지 않는 경향이 높은 걸 고려하면, 결국 국민의힘 지지층만 상대로 경선을 하겠다는 건데, 이번 대선은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이재명 후보는 지지하지 않는 국민의 마음까지 얻어야 하는 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패배를 기정사실로 한 당 지도부는 당내 조그마한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생각뿐인 것 같아 분노스럽다며, 출마 여부는 주말 동안 생각을 정리해 국민들께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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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대선 패배를 기정사실로 한 당 지도부는 당내 조그마한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생각뿐인 것 같아 분노스럽다며, 출마 여부는 주말 동안 생각을 정리해 국민들께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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