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사저 정치 시도해도 여론이 따라주지 않을 것
- 8대0 헌재 결정문, 역사에 남을 명문…반론 여지 없다
- 윤석열 지지하면 본선서 짐 된다…경선에도 영향
- 부정선거 음모론 따라간 국민의힘, 보수 대표 자격 상실
- 8대0 헌재 결정문, 역사에 남을 명문…반론 여지 없다
- 윤석열 지지하면 본선서 짐 된다…경선에도 영향
- 부정선거 음모론 따라간 국민의힘, 보수 대표 자격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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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4월 11일 (금)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 한덕수, 트럼프 통화·재판관 지명·CNN 인터뷰…출마 명분 쌓는 중
- 한덕수, 민주당 과잉대응 유도했을 수도…탄핵 소추 시 출마 명분 확실
- 한덕수 2% 지지율 의미 없다…국민의힘 결집 땐 차별성 생긴다
- 보수 분열 상황…무소속 한덕수 단일화 가능성 충분
- 이준석은 끝까지 자기 길 갈 것…단일화해도 양보 안 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4부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4부 정면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 여러분 영원한 기자십니다. 이러면 대한민국에서 한 분밖에 안 계신데요. 조갑제 닷컴의 조갑제 대표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조갑제: 안녕하십니까?
◇신율: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사실 저 조갑제 대표님을 제가 다 방송에서 진행할 때 많이 뵙고 그랬는데 근데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 자기 사저로 돌아갔어요. 이분이 사저에 가서 또 사저 정치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조갑제: 그럴 마음이 아마 충분할 겁니다. 그런데 제대로 되지 않을 거예요. 제일 큰 이유는 여론이 따라주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벌써 일주일 지났잖아요. 파면되고 나서고 그런데 그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사람이 여론조사 오늘 발표된 갤럽 보면 전 국민의 약 70%거든요. 그리고 보수층의 반 정도 진보는 90% 중도는 7~80% 이러니까 압도적 여론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사실상 버린 거죠. 압도적 여론이 그리고 조기 대선으로 가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짐이 될 부분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를 얻어 가지고 경선에는 약간 유리할지 모르지만 본선에 가면 그게 짐이 된다 그게 또 경선에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까?
◇신율: 짐이 된다.
◈조갑제: 그리고 재판 받으러 열심히 다녀야 되는 거 아닙니까?
◇신율: 이제 다음 주인가 언제부터 아마 재판 받으러 다닐 겁니다.
◈조갑제: 권력의 갑옷을 벗었으니까 여러 방면으로 수사가 들어올 것 아닙니까? 그것도 김건희 여사 두 분한테 그러면 어디서 자신의 정치를 따로 할 여유가 생기겠습니까?
◇신율: 제가 좀 여쭤볼 게 뭐냐 하면 두 가지 여론 조사입니다. 앞서 제가 일부에서 말씀을 드렸는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죠.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를 한 것과 지금 조갑제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여론조사는 4월 8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면접 조사입니다. 한국갤럽 자체 조사고요. 두 여론조사 모두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시는데 제가 뭘 여쭤보려고 그러냐 하면 NBS 조사 여기 이거 보면은요. 지금 그 소위 우리가 얘기하는 탄핵 심판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수용 정도가 있는데 수용하지 않는다가 23%로 줄었어요. 옛날에는 40%가 넘었거든요. 이게 이렇게 준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조갑제: 그것은 결정문이 워낙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건 아주 역사에 남을 명문장이에요.
◇신율: 수긍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서?
◈조갑제: 그리고 간명하게 또 쉽게 쓰여졌고 그리고 8 대 0이잖아요. 특히 윤석열 쪽에서 기대를 걸었던 이른바 보수 성향의 재판관들도 특히 그중에 주심을 본 정형식 재판관이 그 초안을 썼다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반론할 여지가 없는 거죠. 법리적으로도 그렇고 사실관계로도 그렇고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치적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논리적 근거 법리적 근거가 무너지고 동시에 여론이 빠지고 있다 이렇게 보여지는 거죠.
◇신율: 지금 대표님께서 계속 말씀하시는 게 지금 힘이 빠지고 있다는 건데 그런데 왜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하려는 후보들 아직 후보 등록은 안 했습니다만 이 중에서 일부는 지금 경쟁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찾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조갑제: 착시 현상이 지금 일어나고 있다고 봅니다. 지난 4개월 동안 이 뜨거웠던 광장 광장의 그 분위기에서 아직도 탈피를 하지 못한 것 같아요. 그러나 세상은 지난 4월 4일로 완전히 달라져 버렸습니다. 그러니까 그전에는 음모론이 판을 치고 그리고 계엄을 찬성하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높였는데 또 상당한 한국의 보수적 언론이 또 그걸 뒷받침했습니다. 그런데 딱 결정문이 나오고 국민들이 딱 수긍하니까 이제 이 세상은 그런 음모론이나 무슨 주술적인 이런 게 통하는 데가 아니라 실사구시 아닙니까? 현실과 사실에 기초해 가지고 무슨 옳은 방향을 찾는 게 실사구시인데 리얼 월드로 온 거예요. 참세상으로 온 거라고 가상의 공간에서 지금 고함 지르고 하던 그 분위기에 너무 젖어 가지고 빨리 꿈을 깨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그러나 딱 경선을 시작하고 나중에 본선으로 돌아가면 그게 통하겠습니까? 우선 법에 맞지 않고 사실에 맞지 않는 주장하지 않습니까? 더구나 부정선거 음모론을 따라갔잖아요. 국민의힘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지금도 믿느냐 안 믿느냐를 국민들한테 확실하게 이야기하지 않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윤 대통령 눈치를 봐가지고 그럼 논리적으로 이런 문제가 생기죠. 아니 부정선거 음모론을 부정하지 않는 국민의 힘은 그러면 이번 선거도 부정선거로 이루어질 것이 뻔한데 그럼 선거에 참여 안 해야지 스탑 더 스틸 이라고 막 들고 다녔잖아요. 스탑 더 스틸 그러니까 표도둑 하는 나라다. 대한민국을 표도둑 하는 나라라고 세계 만방에 악선전 한 것 아닙니까? 그때 지금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나오겠다는 사람 중에 단 한 사람이라도 다른 건 몰라도 스탑 더 스틸은 거두어 주십시오라고 나라 창피입니다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까? 그러니까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돼 버렸잖아요. 지금 국민의힘은 윤석열 따라가다가
◇신율: 제가 이런 측면 좀 궁금한 게 지금 국민의힘의 대선 주자들이 20룡이다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는데 다른 때보다도 지금 유난히 많은 것 같아요. 그 이유 혹시 생각해 보셨어요?
◈조갑제: 저는 상당수는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가지고 지명도를 높이겠다는 생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아주 압도적인 강자가 없으니까 나도 요행이 가능성이 있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한동훈 전 대표의 경우에는 자신의 노선이 분명하니까 아마 그런 게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신율: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설이 많은데 그거는 어떻게 보세요?
◈조갑제: 저는 그럴 만한 의심할 의심이라는 표현이 좀 그런데
◇신율: 그럴 가능성이 있다?
◈조갑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하고 통화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물었잖아요. 출마하느냐고 그런데 고민하고 있다고 했잖아요. 그리고 동아일보에서 물으니까 부정하지 않고 그런 일이 있으면 알려드리겠다고 했잖아요. 그리고 며칠 전에 마은혁 재판관은 임명이고 나머지 두 사람은 지명 아닙니까? 그날이 사실은 한덕수의 날이었어요. 그날 3개가 동시에 일어났습니다. 첫째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그리고 재판관 한 사람 임명, 두 사람 지명 그다음에 CNN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영어로 인터뷰를 했어요. 아주 보니까 근사하더라고요. 영어로 인터뷰를 그러면 왜 이렇게 타이밍을 잡았느냐 하면 국민들한테는 이런 인상을 준 것 같아요. 좋은 인상 우선 안정감이 있다. 그리고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경륜 그리고 전문성이 있다.특히 통상 전문가로서 이런 분위기를 어떻게 보면 만들어낸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어요. 한덕수 권한대행이 그래서 이해할 수 없는 게 헌법재판관 대통령 몫의 두 사람을 지명한 것 아닙니까? 지명했을 때 민주당에서 얼마나 심하게 반발할 거는 충분히 예상했을 것 아닙니까?
◇신율: 그렇죠.
◈조갑제: 그리고 두 달만 기다리면 새 대통령이 권한을 행사해야 되고 그리고 마은혁 임명으로 거쳐야 되죠.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해서 7명이 지금 작동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렇죠. 7명이 탄핵 심리하는데
◇신율: 예. 6명도 했으니까
◈조갑제: 별 문제가 없는데 왜 했느냐 저는 이때부터 저의 추측입니다. 오히려 민주당을 자극을 해 가지고 민주당이 탄핵 소추하도록 기다린 것 아니냐 그러면 대통령 출마할 수 있는 명분이 저절로 생기잖아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민주당이 지금 과잉 대응하고 있지 않습니까? 임명을 못하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거기다가 소급을 그게 소급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소급 입법이라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예가 한 분밖에 없잖아요. 518 특별법 그런데 과잉 대응한 게 맞아요. 그런데 조금 멈추고 있더라고 탄핵 소추까지는 안 할 것 같아 탄핵 소추하면은 그건 확실하게 한덕수 대행으로 하여금 출마하도록 만드는 것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신율: 한덕수 권한대행 오늘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보면 2% 나왔거든요. 근데 조갑제 대표님이야 정말 여태까지 수십 년 동안 정치 판정 2% 지지율을 가지고 이게 쭉쭉 클 수 있다고보세요?
◈조갑제: 그 2%는 아직도 한덕수 대행이 출마하겠다는 이야기를 안 한 상태에서 그런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정식으로 출마하겠다고 하고 국민의힘의 상당수 국회의원이 그쪽으로 모이면 상당한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다른 분들하고 특히 안정감, 경륜 그리고 전문성 그리고 또 하나가 있죠. 민주당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그게 어떻게 보면 훈장이 되는데 합쳐져 가지고 다만 탄핵 소추 당해서 어떻게 보면 자연스럽게 출마하는 거 말고 자신이 지금 권한대행으로서 할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걸 버리고 출마한다고 할 때 그 인상은 상당히 나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걸 어떻게 극복하죠? 뭔가 자연스럽게 돼야 되는데 인위적으로 되잖아요.
◇신율: 국민의힘 잠룡이라고 하는 분들이 저마다 자기의 취약점은 다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만일 말이에요. 만일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를 한다라고 가정을 했을 때 이재명 대표가 1 대 1 구도를 한다 그러면 승산이 있다고 보세요?
◈조갑제: 승산은 없다고 봐야죠. 이재명 전 대표 여론조사가 요 사이 50% 넘게 나오는게 1 대 1로 상당수가 있잖아요. 그리고 한덕수 권한대행은 호남 출신이니까 전북 출신이니까 호남표에 기댄다. 저는 그거는 환상이라고 봅니다. 다만 지금 거론되고 있는 국민의힘 후보들보다는 이분이 더 많은 지지를 모을 수 있는 잠재력은 있다고 봐요. 그런데 한덕수 권한대행의 행동에서 아주 눈여겨볼 만 보았던 게 저는 헌법재판소에 나가서 증언한 겁니다. 헌법재판소에 나가서 국무회의에 대해서 그것은 분명 실체적으로나 형식적으로 정상적인 것이 아니라고 했잖아요. 그건 사실은 이번에 탄핵 사유가 된 거거든요. 윤석열 대통령에게 매우 불리했습니다.저는 상당히 독자적인 그 이야기를 보면서 그게 옳은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어떤 야심이 있는 것 아니냐 하는 생각도 그때부터 했는데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이분의 권력 의지가 어느 정도인지 이분이 그동안에 관료 생활을 해온 걸로 봐서는 이런 모험을 안 할 분으로 보여져 왔지 않습니까?
◇신율: 원래 관료들은 잘..
◈조갑제: 그런데 이번이 기회다라고 옆에서 건의한 사람들도 있겠죠. 그런데 이런 경우가 과거에 정통 관료 출신들이 이런 순간을 맞이했던 경우가 세 번 있었어요. 고건 전 총리 그다음에 황교안 그때는 권한대행
◇신율: 유감스럽게 다 세 분이 그 탄핵과 연관이 돼 있는 건가요?
◈조갑제: 또한 반기문 이 세 분이 정통 관료거든요. 그런데 다 안 하더라고
◇신율: 반기문 총장은 잠깐 좀 할까 하고서 좀 하다가 중간에 들어갔죠.
◈조갑제: 정치판은 이전투구에 질려가지고 안 왔죠.
◇신율: 그러니까 근데 한덕수 권한대행이 만일 나온다 라고 얘기를 한다면 이전투구가 여전할 텐데 괜찮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조갑제: 저는 국민의힘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국민의힘이 어떤 전략적 판단을 하는지 그러니까 한덕수 국무총리 겸 권한대행을 말하자면 영입한다 추대하는 형식을 원하지 않을까요? 한덕수 권한대행
◇신율: 그런데 황우여 선관위원장이 저희 방송에 출연하셔가지고 꽃가마 태우는 일은 없다.
◈조갑제: 물론 그렇게 이야기했죠. 이야기했는데 아니면 무소속으로 나오는 방법도 있죠.
◇신율: 근데 제가 여쭤보는 게 무소속으로 나와서 거대 정당 국민의힘도 거대 정당인데 이쪽 후보랑 단일화 그게 될까요? 된다고 보세요?
◈조갑제: 지금 국민의힘이 워낙 약하잖아요. 국민의힘의 베이스가 약화돼 국민의힘은 지금 한국 보수의 대표성을 상실했잖아요. 아니 계엄 편 들고 부정선거 음모론 믿는 사람들이 보수를 대표하는 보수 정당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까? 그리고 보수가 분열됐잖아요. 거의 반반으로 지금 분열이 됐잖아요. 탄핵 찬성과 탄핵 반대로 그렇다면 국민의힘이 입장이 약하다고 봐야죠. 그런데 무소속으로 나온다고 했을 때 그 무소속 중에서는 아마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상당히 도우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고 그러나 베이스가 약한 건 사실이에요. 저분이 독자적인 무슨 지역 베이스도 없고 지금 국민의힘이 워낙 약체화 돼 가지고 분열 양상을 보여주고 있으니까 뭐 단일화도 나는 가능하다고 봐요.
◇신율: 단일화 말씀하셨으니까 이준석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죠. 그분도 보수 진영이고 단일화하면 당연히 대상이 돼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조갑제: 그런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경우에는 지금 나이가 마흔 아닙니까? 저분은 앞으로 40년 50년 정치할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이번에 단일화 하든 말든 확실히 자기의 길을 갈 거라고 단일화한다고 해 가지고 자기의 페이스를 양보하지 않을 거라고요. 끝까지 가봐야 된다. 그리고 지금 3자 가상대결 조사가 JTBC에서 나온 게 있어요. 이재명 47 그리고 다른 국민의 힘 후보들 약 20% 그런데 이준석 후보가 9% 정도 나오더라고요. 이러면 해볼 만해요. 이렇게 되면 우선 텔레비전 토론 때 이준석 후보가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거기에 텔레비전 토론이 4명 아니면 3명이 될 가능성이 있잖아요.
◇신율: 그렇죠 그런데 그거는 이제 중앙선거방송 토론위원회 규정이 있으니까
◈조갑제: 규정이 있는데 규정 중에 전 선거에서 3% 이상 득표하면 참여할 수 있어요. 이미 개혁신당을 확보했어요. 지난 총선 때 3% 이상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참여하게 됩니다. 그러면 토론 잘하는 이준석 후보가 상당히 자신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국민들한테 심을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거예요. 그래서 무리한 단일화는 안 하려고 그럴 겁니다. 다만 단일화를 해 가지고 이 반 이재명 쪽에서 나오는 사람이 승산이 있다고 하면 그때는 모르겠지만은
◇신율: 근데 또 일각에서 나오는 게 뭐냐 하면 지금 국민의힘 후보들이 너무 많이 나와가지고 그런지 모르지만 러닝메이트 같은 거를 상정을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어떤 후보가 난 이 후보랑 손을 잡고 러닝 메이트를 해서 내가 만일 당선이 되면 책임 총리로 상당한 권한을 넘겨주겠다 뭐 이런 식의 어떤 가능하리라고 보세요.
◈조갑제: 그게 선거법 위반 아닌가 모르겠는데요. 그런데 워낙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특히 DJP연합 때
◇신율: 예예 그때 그랬죠
◈조갑제: 그때 김종필 총재를 믿고 찍었던 사람들이 나중에 배신당했다고 생각을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뭐 한 2년 있다가 갈라져 버렸는데 그런 약속이 안 먹힐 것 같아요.
◇신율: 그러니까 그런 거는 안 먹힌다. 그러니까 그러면은 각자 경쟁해가지고 그냥 끝까지 가는 수밖에 없겠네요.
◈조갑제: 그런데 국민의힘 경선은 어떤 의미가 있느냐 하면은 보수의 진짜 챔피언이 누구냐를 지금 가려야 합니다. 지금 국민의힘 지금 국민의힘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따라 갖고 계엄령 선포가 정당하다는 쪽으로 따라간 사람들이 많은 그런 정당이에요. 어떻게 보면 국민 신임 배반 자를 배출한 그리고 그런 윤석열을 따라간 국민 신임 배반당이에요. 그러면 이거는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의 짐이지 딱 원리 원칙대로 이야기하면 국민들이 이런 국민 배반당은 폐기 처분해야 맞아요. 다만 거기에 계엄에 반대했고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18명의 국회의원들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번에 후보로 나온 사람들 중에서도 몇 사람이 그런 스탠스를 취했잖아요. 그 사람 중에서 저는 국민의 힘이 경선을 통해서 후보로 만들어야 이 정당이 재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율: 알겠습니다. 조갑제 대표님이랑 얘기하다 보니까 시간이 후딱 가네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조갑제 대표였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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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 한덕수, 트럼프 통화·재판관 지명·CNN 인터뷰…출마 명분 쌓는 중
- 한덕수, 민주당 과잉대응 유도했을 수도…탄핵 소추 시 출마 명분 확실
- 한덕수 2% 지지율 의미 없다…국민의힘 결집 땐 차별성 생긴다
- 보수 분열 상황…무소속 한덕수 단일화 가능성 충분
- 이준석은 끝까지 자기 길 갈 것…단일화해도 양보 안 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4부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4부 정면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 여러분 영원한 기자십니다. 이러면 대한민국에서 한 분밖에 안 계신데요. 조갑제 닷컴의 조갑제 대표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조갑제: 안녕하십니까?
◇신율: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사실 저 조갑제 대표님을 제가 다 방송에서 진행할 때 많이 뵙고 그랬는데 근데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 자기 사저로 돌아갔어요. 이분이 사저에 가서 또 사저 정치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조갑제: 그럴 마음이 아마 충분할 겁니다. 그런데 제대로 되지 않을 거예요. 제일 큰 이유는 여론이 따라주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벌써 일주일 지났잖아요. 파면되고 나서고 그런데 그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사람이 여론조사 오늘 발표된 갤럽 보면 전 국민의 약 70%거든요. 그리고 보수층의 반 정도 진보는 90% 중도는 7~80% 이러니까 압도적 여론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사실상 버린 거죠. 압도적 여론이 그리고 조기 대선으로 가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짐이 될 부분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를 얻어 가지고 경선에는 약간 유리할지 모르지만 본선에 가면 그게 짐이 된다 그게 또 경선에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까?
◇신율: 짐이 된다.
◈조갑제: 그리고 재판 받으러 열심히 다녀야 되는 거 아닙니까?
◇신율: 이제 다음 주인가 언제부터 아마 재판 받으러 다닐 겁니다.
◈조갑제: 권력의 갑옷을 벗었으니까 여러 방면으로 수사가 들어올 것 아닙니까? 그것도 김건희 여사 두 분한테 그러면 어디서 자신의 정치를 따로 할 여유가 생기겠습니까?
◇신율: 제가 좀 여쭤볼 게 뭐냐 하면 두 가지 여론 조사입니다. 앞서 제가 일부에서 말씀을 드렸는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죠.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를 한 것과 지금 조갑제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여론조사는 4월 8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면접 조사입니다. 한국갤럽 자체 조사고요. 두 여론조사 모두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시는데 제가 뭘 여쭤보려고 그러냐 하면 NBS 조사 여기 이거 보면은요. 지금 그 소위 우리가 얘기하는 탄핵 심판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수용 정도가 있는데 수용하지 않는다가 23%로 줄었어요. 옛날에는 40%가 넘었거든요. 이게 이렇게 준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조갑제: 그것은 결정문이 워낙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건 아주 역사에 남을 명문장이에요.
◇신율: 수긍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서?
◈조갑제: 그리고 간명하게 또 쉽게 쓰여졌고 그리고 8 대 0이잖아요. 특히 윤석열 쪽에서 기대를 걸었던 이른바 보수 성향의 재판관들도 특히 그중에 주심을 본 정형식 재판관이 그 초안을 썼다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반론할 여지가 없는 거죠. 법리적으로도 그렇고 사실관계로도 그렇고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치적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논리적 근거 법리적 근거가 무너지고 동시에 여론이 빠지고 있다 이렇게 보여지는 거죠.
◇신율: 지금 대표님께서 계속 말씀하시는 게 지금 힘이 빠지고 있다는 건데 그런데 왜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하려는 후보들 아직 후보 등록은 안 했습니다만 이 중에서 일부는 지금 경쟁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찾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조갑제: 착시 현상이 지금 일어나고 있다고 봅니다. 지난 4개월 동안 이 뜨거웠던 광장 광장의 그 분위기에서 아직도 탈피를 하지 못한 것 같아요. 그러나 세상은 지난 4월 4일로 완전히 달라져 버렸습니다. 그러니까 그전에는 음모론이 판을 치고 그리고 계엄을 찬성하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높였는데 또 상당한 한국의 보수적 언론이 또 그걸 뒷받침했습니다. 그런데 딱 결정문이 나오고 국민들이 딱 수긍하니까 이제 이 세상은 그런 음모론이나 무슨 주술적인 이런 게 통하는 데가 아니라 실사구시 아닙니까? 현실과 사실에 기초해 가지고 무슨 옳은 방향을 찾는 게 실사구시인데 리얼 월드로 온 거예요. 참세상으로 온 거라고 가상의 공간에서 지금 고함 지르고 하던 그 분위기에 너무 젖어 가지고 빨리 꿈을 깨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그러나 딱 경선을 시작하고 나중에 본선으로 돌아가면 그게 통하겠습니까? 우선 법에 맞지 않고 사실에 맞지 않는 주장하지 않습니까? 더구나 부정선거 음모론을 따라갔잖아요. 국민의힘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지금도 믿느냐 안 믿느냐를 국민들한테 확실하게 이야기하지 않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윤 대통령 눈치를 봐가지고 그럼 논리적으로 이런 문제가 생기죠. 아니 부정선거 음모론을 부정하지 않는 국민의 힘은 그러면 이번 선거도 부정선거로 이루어질 것이 뻔한데 그럼 선거에 참여 안 해야지 스탑 더 스틸 이라고 막 들고 다녔잖아요. 스탑 더 스틸 그러니까 표도둑 하는 나라다. 대한민국을 표도둑 하는 나라라고 세계 만방에 악선전 한 것 아닙니까? 그때 지금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나오겠다는 사람 중에 단 한 사람이라도 다른 건 몰라도 스탑 더 스틸은 거두어 주십시오라고 나라 창피입니다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까? 그러니까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돼 버렸잖아요. 지금 국민의힘은 윤석열 따라가다가
◇신율: 제가 이런 측면 좀 궁금한 게 지금 국민의힘의 대선 주자들이 20룡이다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는데 다른 때보다도 지금 유난히 많은 것 같아요. 그 이유 혹시 생각해 보셨어요?
◈조갑제: 저는 상당수는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가지고 지명도를 높이겠다는 생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아주 압도적인 강자가 없으니까 나도 요행이 가능성이 있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한동훈 전 대표의 경우에는 자신의 노선이 분명하니까 아마 그런 게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신율: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설이 많은데 그거는 어떻게 보세요?
◈조갑제: 저는 그럴 만한 의심할 의심이라는 표현이 좀 그런데
◇신율: 그럴 가능성이 있다?
◈조갑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하고 통화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물었잖아요. 출마하느냐고 그런데 고민하고 있다고 했잖아요. 그리고 동아일보에서 물으니까 부정하지 않고 그런 일이 있으면 알려드리겠다고 했잖아요. 그리고 며칠 전에 마은혁 재판관은 임명이고 나머지 두 사람은 지명 아닙니까? 그날이 사실은 한덕수의 날이었어요. 그날 3개가 동시에 일어났습니다. 첫째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그리고 재판관 한 사람 임명, 두 사람 지명 그다음에 CNN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영어로 인터뷰를 했어요. 아주 보니까 근사하더라고요. 영어로 인터뷰를 그러면 왜 이렇게 타이밍을 잡았느냐 하면 국민들한테는 이런 인상을 준 것 같아요. 좋은 인상 우선 안정감이 있다. 그리고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경륜 그리고 전문성이 있다.특히 통상 전문가로서 이런 분위기를 어떻게 보면 만들어낸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어요. 한덕수 권한대행이 그래서 이해할 수 없는 게 헌법재판관 대통령 몫의 두 사람을 지명한 것 아닙니까? 지명했을 때 민주당에서 얼마나 심하게 반발할 거는 충분히 예상했을 것 아닙니까?
◇신율: 그렇죠.
◈조갑제: 그리고 두 달만 기다리면 새 대통령이 권한을 행사해야 되고 그리고 마은혁 임명으로 거쳐야 되죠.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해서 7명이 지금 작동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렇죠. 7명이 탄핵 심리하는데
◇신율: 예. 6명도 했으니까
◈조갑제: 별 문제가 없는데 왜 했느냐 저는 이때부터 저의 추측입니다. 오히려 민주당을 자극을 해 가지고 민주당이 탄핵 소추하도록 기다린 것 아니냐 그러면 대통령 출마할 수 있는 명분이 저절로 생기잖아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민주당이 지금 과잉 대응하고 있지 않습니까? 임명을 못하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거기다가 소급을 그게 소급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소급 입법이라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예가 한 분밖에 없잖아요. 518 특별법 그런데 과잉 대응한 게 맞아요. 그런데 조금 멈추고 있더라고 탄핵 소추까지는 안 할 것 같아 탄핵 소추하면은 그건 확실하게 한덕수 대행으로 하여금 출마하도록 만드는 것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신율: 한덕수 권한대행 오늘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보면 2% 나왔거든요. 근데 조갑제 대표님이야 정말 여태까지 수십 년 동안 정치 판정 2% 지지율을 가지고 이게 쭉쭉 클 수 있다고보세요?
◈조갑제: 그 2%는 아직도 한덕수 대행이 출마하겠다는 이야기를 안 한 상태에서 그런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정식으로 출마하겠다고 하고 국민의힘의 상당수 국회의원이 그쪽으로 모이면 상당한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다른 분들하고 특히 안정감, 경륜 그리고 전문성 그리고 또 하나가 있죠. 민주당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그게 어떻게 보면 훈장이 되는데 합쳐져 가지고 다만 탄핵 소추 당해서 어떻게 보면 자연스럽게 출마하는 거 말고 자신이 지금 권한대행으로서 할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걸 버리고 출마한다고 할 때 그 인상은 상당히 나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걸 어떻게 극복하죠? 뭔가 자연스럽게 돼야 되는데 인위적으로 되잖아요.
◇신율: 국민의힘 잠룡이라고 하는 분들이 저마다 자기의 취약점은 다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만일 말이에요. 만일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를 한다라고 가정을 했을 때 이재명 대표가 1 대 1 구도를 한다 그러면 승산이 있다고 보세요?
◈조갑제: 승산은 없다고 봐야죠. 이재명 전 대표 여론조사가 요 사이 50% 넘게 나오는게 1 대 1로 상당수가 있잖아요. 그리고 한덕수 권한대행은 호남 출신이니까 전북 출신이니까 호남표에 기댄다. 저는 그거는 환상이라고 봅니다. 다만 지금 거론되고 있는 국민의힘 후보들보다는 이분이 더 많은 지지를 모을 수 있는 잠재력은 있다고 봐요. 그런데 한덕수 권한대행의 행동에서 아주 눈여겨볼 만 보았던 게 저는 헌법재판소에 나가서 증언한 겁니다. 헌법재판소에 나가서 국무회의에 대해서 그것은 분명 실체적으로나 형식적으로 정상적인 것이 아니라고 했잖아요. 그건 사실은 이번에 탄핵 사유가 된 거거든요. 윤석열 대통령에게 매우 불리했습니다.저는 상당히 독자적인 그 이야기를 보면서 그게 옳은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어떤 야심이 있는 것 아니냐 하는 생각도 그때부터 했는데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이분의 권력 의지가 어느 정도인지 이분이 그동안에 관료 생활을 해온 걸로 봐서는 이런 모험을 안 할 분으로 보여져 왔지 않습니까?
◇신율: 원래 관료들은 잘..
◈조갑제: 그런데 이번이 기회다라고 옆에서 건의한 사람들도 있겠죠. 그런데 이런 경우가 과거에 정통 관료 출신들이 이런 순간을 맞이했던 경우가 세 번 있었어요. 고건 전 총리 그다음에 황교안 그때는 권한대행
◇신율: 유감스럽게 다 세 분이 그 탄핵과 연관이 돼 있는 건가요?
◈조갑제: 또한 반기문 이 세 분이 정통 관료거든요. 그런데 다 안 하더라고
◇신율: 반기문 총장은 잠깐 좀 할까 하고서 좀 하다가 중간에 들어갔죠.
◈조갑제: 정치판은 이전투구에 질려가지고 안 왔죠.
◇신율: 그러니까 근데 한덕수 권한대행이 만일 나온다 라고 얘기를 한다면 이전투구가 여전할 텐데 괜찮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조갑제: 저는 국민의힘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국민의힘이 어떤 전략적 판단을 하는지 그러니까 한덕수 국무총리 겸 권한대행을 말하자면 영입한다 추대하는 형식을 원하지 않을까요? 한덕수 권한대행
◇신율: 그런데 황우여 선관위원장이 저희 방송에 출연하셔가지고 꽃가마 태우는 일은 없다.
◈조갑제: 물론 그렇게 이야기했죠. 이야기했는데 아니면 무소속으로 나오는 방법도 있죠.
◇신율: 근데 제가 여쭤보는 게 무소속으로 나와서 거대 정당 국민의힘도 거대 정당인데 이쪽 후보랑 단일화 그게 될까요? 된다고 보세요?
◈조갑제: 지금 국민의힘이 워낙 약하잖아요. 국민의힘의 베이스가 약화돼 국민의힘은 지금 한국 보수의 대표성을 상실했잖아요. 아니 계엄 편 들고 부정선거 음모론 믿는 사람들이 보수를 대표하는 보수 정당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까? 그리고 보수가 분열됐잖아요. 거의 반반으로 지금 분열이 됐잖아요. 탄핵 찬성과 탄핵 반대로 그렇다면 국민의힘이 입장이 약하다고 봐야죠. 그런데 무소속으로 나온다고 했을 때 그 무소속 중에서는 아마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상당히 도우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고 그러나 베이스가 약한 건 사실이에요. 저분이 독자적인 무슨 지역 베이스도 없고 지금 국민의힘이 워낙 약체화 돼 가지고 분열 양상을 보여주고 있으니까 뭐 단일화도 나는 가능하다고 봐요.
◇신율: 단일화 말씀하셨으니까 이준석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죠. 그분도 보수 진영이고 단일화하면 당연히 대상이 돼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조갑제: 그런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경우에는 지금 나이가 마흔 아닙니까? 저분은 앞으로 40년 50년 정치할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이번에 단일화 하든 말든 확실히 자기의 길을 갈 거라고 단일화한다고 해 가지고 자기의 페이스를 양보하지 않을 거라고요. 끝까지 가봐야 된다. 그리고 지금 3자 가상대결 조사가 JTBC에서 나온 게 있어요. 이재명 47 그리고 다른 국민의 힘 후보들 약 20% 그런데 이준석 후보가 9% 정도 나오더라고요. 이러면 해볼 만해요. 이렇게 되면 우선 텔레비전 토론 때 이준석 후보가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거기에 텔레비전 토론이 4명 아니면 3명이 될 가능성이 있잖아요.
◇신율: 그렇죠 그런데 그거는 이제 중앙선거방송 토론위원회 규정이 있으니까
◈조갑제: 규정이 있는데 규정 중에 전 선거에서 3% 이상 득표하면 참여할 수 있어요. 이미 개혁신당을 확보했어요. 지난 총선 때 3% 이상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참여하게 됩니다. 그러면 토론 잘하는 이준석 후보가 상당히 자신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국민들한테 심을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거예요. 그래서 무리한 단일화는 안 하려고 그럴 겁니다. 다만 단일화를 해 가지고 이 반 이재명 쪽에서 나오는 사람이 승산이 있다고 하면 그때는 모르겠지만은
◇신율: 근데 또 일각에서 나오는 게 뭐냐 하면 지금 국민의힘 후보들이 너무 많이 나와가지고 그런지 모르지만 러닝메이트 같은 거를 상정을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어떤 후보가 난 이 후보랑 손을 잡고 러닝 메이트를 해서 내가 만일 당선이 되면 책임 총리로 상당한 권한을 넘겨주겠다 뭐 이런 식의 어떤 가능하리라고 보세요.
◈조갑제: 그게 선거법 위반 아닌가 모르겠는데요. 그런데 워낙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특히 DJP연합 때
◇신율: 예예 그때 그랬죠
◈조갑제: 그때 김종필 총재를 믿고 찍었던 사람들이 나중에 배신당했다고 생각을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뭐 한 2년 있다가 갈라져 버렸는데 그런 약속이 안 먹힐 것 같아요.
◇신율: 그러니까 그런 거는 안 먹힌다. 그러니까 그러면은 각자 경쟁해가지고 그냥 끝까지 가는 수밖에 없겠네요.
◈조갑제: 그런데 국민의힘 경선은 어떤 의미가 있느냐 하면은 보수의 진짜 챔피언이 누구냐를 지금 가려야 합니다. 지금 국민의힘 지금 국민의힘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따라 갖고 계엄령 선포가 정당하다는 쪽으로 따라간 사람들이 많은 그런 정당이에요. 어떻게 보면 국민 신임 배반 자를 배출한 그리고 그런 윤석열을 따라간 국민 신임 배반당이에요. 그러면 이거는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의 짐이지 딱 원리 원칙대로 이야기하면 국민들이 이런 국민 배반당은 폐기 처분해야 맞아요. 다만 거기에 계엄에 반대했고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18명의 국회의원들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번에 후보로 나온 사람들 중에서도 몇 사람이 그런 스탠스를 취했잖아요. 그 사람 중에서 저는 국민의 힘이 경선을 통해서 후보로 만들어야 이 정당이 재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율: 알겠습니다. 조갑제 대표님이랑 얘기하다 보니까 시간이 후딱 가네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조갑제 대표였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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