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일, '공동개발' 위장해 무기수출...전쟁능력 강화 의도"

북 "일, '공동개발' 위장해 무기수출...전쟁능력 강화 의도"

2025.04.12.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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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공동개발'이라는 명목으로 국제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일본의 행보가 군사 대국화 야망이자 전쟁 수행능력을 높이려는 의도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일본이 진행하는 군사적 행위에 '공동'이라는 표현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며 '공동'이라는 간판은 전쟁국가 일본의 위장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통신은 최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이뤄진 공대공 미사일 공동생산 합의와 일본이 영국·이탈리아와 진행하는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등의 사례를 열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무기수출금지원칙을 폐기하고, 방위장비 이전 3원칙을 개정해 무기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며 일본의 군사적 팽창을 억제했던 제도적 제약은 과거의 일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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