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자들 "오세훈 결단 존중...재집권 함께"

국민의힘 주자들 "오세훈 결단 존중...재집권 함께"

2025.04.12.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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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자 다른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격려와 함께 향후 연대를 염두에 둔 입장을 냈습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입장문을 통해 안타깝지만 결단을 존중한다며 이재명 집권을 막는 정권 재창출의 대장정에 오 시장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반성의 경선이 돼야 한다는 데에 깊이 공감하지만 불출마만이 반성인지는 다른 문제라며 이번 경선이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과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의원도 SNS에, 당이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하기 위한 희생과 결단에 숙연해진다며 오 시장이 대선 승리와 당의 재건을 위해 계속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당의 지평을 넓혀갈 든든한 파트너로 생각한 오 시장의 결단에 존경과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약자와의 동행' 같은 가치들이 꼭 실현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불출마는 서울 시민의 우려에 대한 답이고 당에 대한 충정이라고 본다며 오 시장과 함께 꿈을 이뤄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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