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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해 조기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를 선출하기로 정했습니다.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장 이춘석 의원은 국회 브리핑에서 당원 주권 시대와 내란 종식이라는 시대 정신을 고려해 이 같은 방식의 '국민참여경선'으로 경선 규칙을 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2개월 전에 민주당에 가입해 6개월 이상 당비를 낸 당원 110만 명이 투표권을 갖고, 국민여론조사는 2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모두 10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보수 진영 지지자들이 투표에 참여해 결과를 왜곡하는 이른바 '역선택' 가능성을 낮출 방법을 고민한 끝에 안심번호를 추출해 여론조사를 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동의하지 않는 후보들이 있을 수 있지만 조기 대선으로 인해 시간이 부족한 점 등을 고려해 결정한 방식이라면서, 후보들이 경선에 잘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 경선 규칙이 반영된 대선특별당규 제정 절차는 전 당원 투표와 중앙위원회 투표를 거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2022년 정당법 개정으로 정당 가입 나이가 18세에서 16세로 낮아진 점을 반영해, 이번 권리당원 투표에 16세~18세 청소년 당원들도 처음으로 참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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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장 이춘석 의원은 국회 브리핑에서 당원 주권 시대와 내란 종식이라는 시대 정신을 고려해 이 같은 방식의 '국민참여경선'으로 경선 규칙을 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2개월 전에 민주당에 가입해 6개월 이상 당비를 낸 당원 110만 명이 투표권을 갖고, 국민여론조사는 2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모두 10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보수 진영 지지자들이 투표에 참여해 결과를 왜곡하는 이른바 '역선택' 가능성을 낮출 방법을 고민한 끝에 안심번호를 추출해 여론조사를 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동의하지 않는 후보들이 있을 수 있지만 조기 대선으로 인해 시간이 부족한 점 등을 고려해 결정한 방식이라면서, 후보들이 경선에 잘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 경선 규칙이 반영된 대선특별당규 제정 절차는 전 당원 투표와 중앙위원회 투표를 거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2022년 정당법 개정으로 정당 가입 나이가 18세에서 16세로 낮아진 점을 반영해, 이번 권리당원 투표에 16세~18세 청소년 당원들도 처음으로 참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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