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한덕수 추대 움직임, 해당 행위...경선 김 빼기"

한동훈 "한덕수 추대 움직임, 해당 행위...경선 김 빼기"

2025.04.14.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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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당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추대 움직임은 당에 해를 끼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라디오에 출연해, 한 대행 추대론은 당내 경선에 힘을 빼는 해당 행위로 승리가 아닌 연명을 원하는 기득권의 패배주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오세훈 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을 언급한 뒤, 추대 움직임 때문에 중도층의 지지를 받던 주자들이 중간에 포기하는 상황이 온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저 정치 가능성에는 추측은 하지 않겠다면서도, 다만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윤 전 대통령은 과거로 남았고 지금은 모두가 이기는 선택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자신은 아버지가 불법계엄을 저질렀대도 막았을 거라며 국민의힘 내에서 계엄·탄핵 정국 속 중심을 지켰다고 상징되는 본인만이 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를 이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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