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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정식 형사재판을 시작한 윤 전 대통령.
지난 금요일, 886일 만에 사저로 돌아갔는데요.
주민들과 인사 나누는 장면 보고 오시죠.
[윤석열 / 전 대통령 (지난 11일) : 주민 여러분 제가 빨리 뵙고 싶어서 일찍 왔습니다.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서 저도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는 주민의 말에 다 이기고 돌아온 거니 걱정 말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사저로 돌아오면서 '사저 정치'가 시작됐다는 정치권 일각의 분석 속에 한덕수 대망론 뒤에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영향력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친 한동훈계' 인사들은 거대한 음모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판을 뒤덮고 있다며, 각본을 쓴 건 물러난 대통령과 여사의 측근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친한계' 신지호 전 전략기획부총장과 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목소리 이어서 들어보시죠.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 채널A 정치시그널 : 한덕수 차출론을 한마디로 그냥 표현하자면 삼류 기획이다 (노은지 : 삼류 기획. 누가 기획을 한 거예요?) 누가 기획한지는 모르겠어요. 누가 기획한지는 모르겠는데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총평 하자면 삼류 기획이다. 왜? 삼류 기획에 저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첫 번째, 실현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벌써 국민의힘 후보 등록은 물 건너갔죠. 그렇다면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나중에 범보수 단일화한다는 그런 시나리오 아닙니까?]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저는 '윤건희'가 있다 그렇게 봅니다. 한덕수 대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총리였으니까, 그 프레임으로 가자. 하지만 그게 틀렸다는 거죠. 소위 옛날에 궐 밖 정승이라는 말이 있었잖아요, 즉 궐 밖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이 상왕 노릇을 하고 싶어 한다 이런 말씀이신 거네요?) 정치적 야망은 사모님도 있고, 본인도 있겠지만요. (사모님도 있어요?) 부인이요. 그렇지만 제가 볼 때는 성격상 결코 결심하지 못할 것이다, 제2의 반기문이 될 것이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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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886일 만에 사저로 돌아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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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이 아프다는 주민의 말에 다 이기고 돌아온 거니 걱정 말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사저로 돌아오면서 '사저 정치'가 시작됐다는 정치권 일각의 분석 속에 한덕수 대망론 뒤에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영향력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친 한동훈계' 인사들은 거대한 음모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판을 뒤덮고 있다며, 각본을 쓴 건 물러난 대통령과 여사의 측근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친한계' 신지호 전 전략기획부총장과 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목소리 이어서 들어보시죠.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 채널A 정치시그널 : 한덕수 차출론을 한마디로 그냥 표현하자면 삼류 기획이다 (노은지 : 삼류 기획. 누가 기획을 한 거예요?) 누가 기획한지는 모르겠어요. 누가 기획한지는 모르겠는데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총평 하자면 삼류 기획이다. 왜? 삼류 기획에 저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첫 번째, 실현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벌써 국민의힘 후보 등록은 물 건너갔죠. 그렇다면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나중에 범보수 단일화한다는 그런 시나리오 아닙니까?]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저는 '윤건희'가 있다 그렇게 봅니다. 한덕수 대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총리였으니까, 그 프레임으로 가자. 하지만 그게 틀렸다는 거죠. 소위 옛날에 궐 밖 정승이라는 말이 있었잖아요, 즉 궐 밖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이 상왕 노릇을 하고 싶어 한다 이런 말씀이신 거네요?) 정치적 야망은 사모님도 있고, 본인도 있겠지만요. (사모님도 있어요?) 부인이요. 그렇지만 제가 볼 때는 성격상 결코 결심하지 못할 것이다, 제2의 반기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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