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일성 생일 맞아 '대 이은 충성' 강조

북, 김일성 생일 맞아 '대 이은 충성' 강조

2025.04.15.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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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일성 주석 생일인 오늘(15일) 김 주석의 업적을 계승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상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야 한다며 대를 이은 충성을 강조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사설에서, 김일성 주석이 창시한 주체사상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범한 사상 이론 활동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유일 영도체계의 사상 의지대로만 혁명과 건설을 밀고 나가는 강한 기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일성 생일을 맞아 각종 문화 행사와 발표 모임 등을 전하며 경축 분위기를 띄웠고, 김일성 생일을 뜻하는 '태양절'이라는 단어가 지난해와 달리 비교적 꾸준히 등장했습니다.

태양절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선대 지우기'의 일환으로 해석돼왔는데, 통일부는 주민들의 수용성을 고려해 상황을 조절하면서 탄력적으로 운영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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