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김일성 생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불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생일을 맞아, 김 주석 시신이 있는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박태성, 최룡해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과 당정 간부들이 어제(15일) 금수산 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보도했지만, 김 위원장의 참석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 김정일의 생일 등 주요 기념일마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해왔지만 최근 몇 년 새 참배 횟수가 크게 줄었는데, '김정은 독자 우상화'의 일환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