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간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해외 밀반입' 차단 주력

2달간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해외 밀반입' 차단 주력

2025.04.16.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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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릉에 정박한 화물선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코카인 추정 물질이 적발되면서 정부가 해상 마약 밀수 등 해외 밀반입 차단에 나섭니다.

경찰청과 검찰청, 법무부 등은 앞으로 두 달간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우선 해상으로 마약류를 들여오거나 유통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에 입항 또는 경유하는 선박 가운데 마약류 우범국 출항 선박에 대해 선저와 선내에 대한 진입 검사를 실시합니다.

또 국경단계에서의 우범 여행자와 화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지방공항으로 우회반입을 막기 위해 전국 공항에 관련 정보도 실시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국내 유통 억제를 위해 클럽 등 유흥가 일대와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단속도 확대하고,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한 의료기관 집중 점검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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