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증거인멸하려고" 김성훈, 굳이 4월 말까지? 경찰 전격 압색한 듯
- 李, 경선 득표율 70-80% 예상..당내 지지 더 공고해져
- 국힘 4강? 나경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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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5년 4월 16일 (수)
□ 진행 : 이익선
□ 출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진 전 국민의힘 의원
<김경진 전 국민의힘 의원>
- '尹 경호' 자원하는 사람없어 김성훈이 직접 나섰던 것
- 민주 경선, '김 빠진 맥주' 쎄게 붙어볼 만한 선수들 빠져
- 국힘 4강? '역선택 방지조항'으로 안철수보다 나경원 가능성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정국대담 친구들 시간입니다. 강대강 대치가 아닌 재치 있는 입담과 썰이 존재하는 그러면서도 현안은 날카롭게 들여다봅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진 전 국민의 힘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박주민, ◈김경진: 안녕하세요.
◆이익선: 반갑습니다. 일단 오전 속보부터 짚고 가겠습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오전에 용산 대통령실과 공관촌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비화폰 서버와 경호처 사무실 또 경호처장 본관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체포영장 집행 저지 혐의와 관련한 사안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김성훈 경호차장이 어제 사의를 표명하지 않았습니까? 경호처 직원들이 사퇴를 요구한 직후였는데 이 일련의 상황들을 어떻게 보세요?
◇박주민: 사실은 김성훈 차장 같은 경우에 이전부터 경찰 등이 수사 대상이었거든요. 그리고 원래대로라면 경호처 내규에 따라서 수사 대상이 되면 직위에서 배제되도록 되어 있는데 그게 지금까지 안 됐던 거예요. 굉장히 이례적인 거고 특히 또 김성훈 차장에 대해서 경찰이 거듭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세 번 정도 검찰이 반려했었고 마지막에는 받아들여졌죠. 그런데 영장심의위원회의 의견을 받아서 검찰이 받아줬지만 영장실질심사에 검찰이 출석을 안 해요. 그러면서 영장이 발부가 안 되는 어떻게 보면 납득 안 되는 과정의 연속이었는데 700명 정도 된다고 그럽니다 경호처 직원들이. 700명 중에 500명이 넘게 연판장을 돌린 거예요. 도대체 이 사람 때문에 지금 경호처가 다 망하게 생겼다. 그러니까 초기에는 연판장 돌리는 시도를 한 사람들을 징계하려고 시도하다가 도저히 안 될 것 같으니까 사의 표명을 했다고 하는데요. 상황이 이렇게 되다 보니까 경찰도 그동안 막혀서 압수수색이 안 될 것 같다가 해도 될 상황이 됐구나라고 해서 신속하게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이익선: 그런데 윤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또 윤 전 대통령 사저에 돌아간 이후에도 대통령을 지근거리 보좌하는 게 목격이 되면서 논란이 있었거든요.
◈김경진: 그러니까 이게 체포영장 저지가 합법이냐 불법이냐 또는 그 사안이 수사를 해서 기소가 될 사안인지 아닌지는 경찰, 검찰 또 혹여 기소가 되게 되면 법정에서 지금 판독이 나야 될 부분인 것 같고요. 어쨌든 전직 대통령이고 탄핵에 의해서 파면이 됐다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경호는 지금 필요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근데 경호처 직원들 중에 누가 경호를 하느냐 그 문제였는데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경호실 안에서 이렇게 자원을 하는 경호관들이 없다 보니까 그래서 이게 본인이 직접 경호에 나섰던 것이 아니냐 그런 얘기도 있는데요. 어쨌든 수사에 대한 부분은 수사기관이 수사를 통해서 명확하게 어떤 법리 판단해서 밝혀내면 될 일인 것 같고요. 경호 부분은 법에 따라서 하는 부분이니까 그거는 굳이 논란을 삼을 사안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법과 원칙에 따라서 우리가 보면 지켜보면 될 것 아닌가 싶어요.
◆이익선: 근무를 배당하는 게 아니라 자원 이런 거였어요?
◈김경진: 그건 아니겠지만 배당을 시키면 되겠지만 하기 싫어하는 사람 보고 가서 경호하라고 그러면..
◆이익선: 파면 후까지 버티던 김 차장이 자진해서 사의를 표명한 것.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이달까지 정리하고 그만두겠다는 얘기, 이게 실질적으로 비화폰 서버 증거 인멸과 관계가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경찰도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하게 된 건가요?
◇박주민: 맞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왜 그만두지 않았느냐 또는 왜 체포 영장이나 압수수색을 거부해 왔느냐 사실은 가장 주목받았던 것 중에 하나가 비화폰 서버예요. 원래 군인들, 이번에 계엄군도요. 군 보안통신 단말기들 들고 다니는데요. 별도로 대통령실에서 불출을 해줬다는 거잖아요? 몇몇 지휘관들한테는 대통령실이 쓰는 비화폰을요. 경찰이나 검찰이 수사를 해 보니까 원격으로 삭제가 된다든지 작동이 안 되는 상태로 원격으로 만들어졌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검찰이나 경찰 입장에서는 도대체 어떤 통화가 이루어졌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서버가 반드시 필요한데 지금까지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 시도를 다 이 김성훈 차장이 막아왔던 거예요. 그리고 그만두겠다고 하면서도 바로 그만두겠다는 게 아니라 4월 말까지 내가 있다가 그만두겠다라고 얘기해서 이상한 거잖아요. 왜 4월 말까지 그래서 저희들이 기존에 의심해 왔던 거에 더해서 4월 말까지 그러면 철저히 그러면 증거 인멸을 하려고 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참에 경찰은 4월 말까지 기다리지 않고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한 거죠.
◆이익선: 김 차장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예요?
◇박주민: 체포 영장 집행 저지라든지 증거 인멸 관련된 부분은 수사를 받을 거고요. 아까 김경진 의원님은 체포영장 집행 저지한 것이 죄가 안 될 수도 있는 것처럼 말씀하셨지만요. 대통령 경호 등에 관한 법률에 보면 이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대통령 경호라고 하는 게 어떤 신체상이거나 또는 재산상의 위해가 발생하는 것을 저지하는 행위인데 수사기관에 수사받으러 나가는 게 신체에 위해가 생긴다든지 재산에 위해가 생기는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경호권을 발동할 수도 없고 경호 행위를 할 수도 없는 행위에 대해서 영장 집행을 막은 거기 때문에 이건 공무집행 방해가 되는 거고요.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비화폰 서버나 이런 부분이 자동 삭제되거나 또는 덮어 씌워지길 기다리면서 시간을 끌었다거나 아니면 더 능동적으로 뭔가 삭제 행위를 했다면 증거 인멸 혐의까지 죄책을 물을 수 있는...
◆이익선: 그렇군요. 대선 얘기로 가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경선 후보 등록이 마감이 됐습니다. 3파전으로 압축된 민주당 오늘부터 권역별 순회 경선에 들어가고요. 11명이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 힘 같은 경우는 오늘 서류 심사를 통해서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민주당에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 이재명 전 대표의 3파전인데요. 관전 포인트가 어떻게 될까요?
◇박주민: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이재명 전 대표님이 워낙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최종적인 지지율 또는 최종적인 득표율이 어느 정도 나올까 여기에 좀 관심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고요. 그러면서도 김경수 전 지사님이나 김동연 지사와 경쟁을 통해서 어떤 정책적인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이런 것들은 관심을 가지고 보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익선: 아무래도 어대명 경선이라는 얘기가 나오다 보니까요. 이재명 전 대표의 득표율 방금도 얘기하셨습니다만 얼마나 나오느냐가 관심인데 지난 23년간 지속해오던 국민 완전 경선제를 이번에 바꾼 거 이 대표 득표율에 어떤 영향을 줄 거라고 보세요?
◇박주민: 글쎄요. 이 제도 바꾼 것 자체가 어떤 영향을 미칠까 그거는 정확하게 계산해 내서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다만 지난 당내 경선 때보다는 확실히 더 이재명 전 대표님이 당내 지지가 더 공고해진 상황에서 치러지다 보니까 지난 경선 때 얻으셨던 그런 득표보다는 훨씬 더 좀 높은 득표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예상을 하고 있는 거죠.
◆이익선: 대충 어느 정도까지 예상하세요? 아니 어떤 분은 90% 넘을 거라고 하셨어요?
◇박주민: 한 70% 80% 이런 얘기하시는데요. 그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이익선: 어떻게 예상하세요? 김경진 전 의원님.
◈김경진: 글쎄요. 그건 민주당 우리 박주민 의원님 말씀이 정확하시겠죠. 타당해서 그걸 예측하기는 좀 그런 것 같고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보면 어쨌든 세게 붙어볼 만한 선수들이 빠져 있는 상황인 것 같고 그냥 김 빠진 맥주처럼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이익선: 민주당은 그런데 이번 경선에서 TV 토론을 두 번 한다고 했어요. 8년 전 조기 대선 때는 11번 했거든요. 왜 이렇게 줄어든 거예요?
◇박주민: 글쎄요. 룰 미팅을 하면서 각 캠프에서 의견 조율이 된 것 같은데 내부적인 사정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아마 급박한 선거다 보니까 그렇게 그거 아니냐. 또 후보가 전에는 막 4명 컷오프라는 것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3명이시니까 컷오프에 의미가 없거든요. 그래서 아마 숫자가 줄어든 거 아닐까 싶어요.
◆이익선: 하나 마나 이런 건 아닌가요? 비용이나 줄이자 이런 건 아니죠?
◇박주민: 아마 근데 김경수 지사 전 지사나 김동연 지사는 오히려 TV 토론을 더 하고 싶었을 텐데 이분들조차도 아마 적게 하자고 얘기가 된 건 아닐까 싶긴 하고요.
◆이익선: 그렇군요. 양김으로 불립니다. 김동연 지사랑 김경수 전 지사가 어떤 존재감을 보일까도 관심인데 민주당 경선은 2등 싸움이 될 거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누가 2등 할 것 같으세요?
◇박주민: 아무래도 전 당원의 지지도나 이런 것들을 보면은 아무래도 그래도 김경수 전 지사가 그래도 좀 더 전국적으로 지지를 받기 때문에 김동연 경기지사보다는요. 그리고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에 들어오신 지가 얼마 안 된 거지 않습니까? 사실상 그러다 보니까 2등은 그래도 김경수 전 지사가 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익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경진 의원님.
◈김경진: 그래도 현직 지사인데..
◆이익선: 의견이 여기서 갈립니다. 김동연 지사가 2등 할 것 같다?
◈김경진: 세력이나 이런 현실적인 조직의 문제가 있어서 저는 모르겠어요. 사실은 안에 계신 분이 정확하겠죠. 근데 그냥 밖에서 피상적으로 생각해 보면 현재의 세력과 조직이 있으신 분이 조금 더 낫지 않을까. 거기다가 김동연 지사 같은 경우는 3년 전에도 대선 후보로 뛰었잖아요.
◆이익선: 그랬죠.
◈김경진: 그래서 아무리 문재인 대통령 전 대통령님의 사랑이 김경수 지사한테 있다고 하더라도 제가 볼 때는 김동연 지사가 아마 그쪽이 표가 더 훨씬 나오지 않을까.
◆이익선: 그렇게 되면 굉장히 흥미진진해지는데 그런데 유시민 작가는 김경수 전 지사가 2등 할 거라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착한 2등 전략을 제안했었고 이게 또 회자가 됐었거든요.
◇박주민: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김동연 지사는 지사로서의 어떤 훌륭함 이런 것을 떠나서 아직까지 우리 당원들 사이에 어떤 정치인 이렇게 민주당의 누구 이렇게 각인이 된 게 적거든요. 반면에 김경수 전 지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님 때부터 또 그 이전에 노무현 전 대통령 때부터 쭉 민주당의 김경수 이렇게 각인된 게 있어서 그래서 당원들의 지지나 이런 것들을 보면 아무래도 김동연 지사보다는 앞설 것이다.
◆이익선: 결과 궁금합니다.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오늘 1차 서류 심사 결과를 발표했고요. 다음 주 화요일까지 여론조사로 4강을 추립니다. 1강 그러니까 발표돼서 추려진 8분을 보면 일단 제가 호칭 생략하고 그냥 이름만 하겠습니다. 김문수, 홍준표, 한동훈, 나경원, 안철수, 유정복, 이철우, 양향자 이렇게 되겠습니다. 4강을 1차 화요일까지 여론조사를 추리고요. 1강 3중에서 오세훈 시장의 불출마 선언이 있었기 때문에 1강 3중이 아니라 1강 2중 2약 이렇게 해석을 하고들 있습니다. 일단 김문수 그리고 홍준표, 한동훈 된다고 보고 4등을 누가 하냐입니다. 나경원, 안철수 두 분 중에 누가 4등이 될 것 같습니까? 계속해서 이거는 예측을 여쭤보는데 김경진 의원님?
◈김경진: 이거는 뚜껑 까고 해설을 해야 맞는데 예측을 하면..
◆이익선: 예측을 해 주시고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까지 설명을 드리면 돼죠.
◈김경진: 사실 대한민국 정치에 안철수 의원님 만한 경륜을 가진 분도 없어요. 벌써 대선 출마를 한 3번쯤 하셨나요? 거기다가 당대표를 또 몇 번 하셨잖아요. 저는 정치에 있어서 경험도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고 보는 사람이거든요. 그러면 안철수 대표만한 어떤 자질과 경험을 가진 인물이 대한민국 정치권 자체에 그리 많지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를 현실이라고 봤을 때 특히 지금 저희 국민의힘이 결국은 윤 대통령님에 대한 어떤 그리움이나 아쉬움을 사실은 털어내야 될 시점이긴 한데 사람의 마음이 그렇게 안 틀리거든요. 시간이 필요하고 그런 관점에서 보면 어차피 지금 여론조사지만 아마 제 생각에는 역선택 방지 조항이 들어가 있는 여론조사일 거예요. 그러면 아무래도 제가 볼 때 나경원 의원님이 4강에 들어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익선: 저는 말씀 초반에는 안철수 후보가 될 거다라고 그렇게 짐작을 하고 있다가 지금 반전이 됐어요.
◈김경진: 이게 매우 좋은 상품이라서 항상 팔리는 건 아니에요.
◆이익선: 이해됐습니다. 그러면 박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주민: 저도 현재 상황에서 나경원 의원님이 4명 컷오프 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봐요. 근데 진짜 말씀하신 대로 안철수 의원님 같은 경우는 이번 내란 상황에서도 올곧은 모습을 좀 보여주셨고 기존에도 여러 가지 그 국민의힘 내부에서 비판적인 모습을 통해서 국민들이 국민의 힘이 저런 사람은 좀 있어야지라는 생각하시는 분들도 좀 계시긴 계실 것 같은데 하여튼 지금 상황에서는 나경원 의원이 그래도 좀 더 유리해 보여요.
◆이익선: 그렇군요. 자, 오늘 김문수 전 장관이 오세훈 시장과 조찬을 했고요. 안철수, 나경원 후보도 잇따라 오 시장과 면담합니다. 불출마한 오세훈 지지율 누구한테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실제로 도움은 될까요?
◈김경진: 글쎄요. 대한민국 국민들이 되게 똑똑하고 영민한 국민들이에요. 그래서 오 시장님 불출마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하는 당원들이나 국민들이 대단히 많겠지만요. 어쨌든 다음번은 내 판단에 따라서 누군가를 지지할 후보를 찾겠다가 지금 많을 것이고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세훈 시장님 같은 경우는 어쨌든 본인이 약자와의 동행 그다음에 대한민국을 싱가포르 식의 5개의 강소 권역으로 만들어서 권역별로 정말 큰 폭의 자치권을 부여하고 그래서 대한민국을 5개의 강소국 모델로 쪼개서 가겠다. 지방분권과 자치를 강화하겠다. 그다음에 복지도 나태한 복지가 아니라 실제로 일을 하면 돈을 조금이라도 더 벌 수 있는 제대로 된 실질적인 복지를 하겠다. 여러 가지 본인이 다른 사람이 받아줬으면 하는 공약들이 많이 있다 보니까 이 오세훈의 뜻을 함께 나눠서 이번 대선의 어떤 의제와 어떤 공약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이런 부분들을 얘기를 하고 싶으신가 봐요. 그래서 김문수 후보님도 만나고 홍준표 후보님도 만나고 나경원 후보님도 만나고 한동훈 후보님도 만나고 아마 다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
◆이익선: 그렇군요. 근데 제 주변에는 난 오세훈 찍으려고 그랬는데 누구 찍지 이러는 분들이 있거든요.
◈김경진: 근데 크게 일단 단순히만 보면 첫째는 12월 3일 계엄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취했느냐에 대해서 오세훈 시장이 가졌던 입장들 그다음에 또 연결된 입장들 이런 부분이 하나가 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본인이 당에 대한 어떤 애정이라든지 당원들의 화합 통합을 위한 이런 부분들 이런 부분들의 생각을 아마 조금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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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5년 4월 16일 (수)
□ 진행 : 이익선
□ 출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진 전 국민의힘 의원
<김경진 전 국민의힘 의원>
- '尹 경호' 자원하는 사람없어 김성훈이 직접 나섰던 것
- 민주 경선, '김 빠진 맥주' 쎄게 붙어볼 만한 선수들 빠져
- 국힘 4강? '역선택 방지조항'으로 안철수보다 나경원 가능성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정국대담 친구들 시간입니다. 강대강 대치가 아닌 재치 있는 입담과 썰이 존재하는 그러면서도 현안은 날카롭게 들여다봅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진 전 국민의 힘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박주민, ◈김경진: 안녕하세요.
◆이익선: 반갑습니다. 일단 오전 속보부터 짚고 가겠습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오전에 용산 대통령실과 공관촌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비화폰 서버와 경호처 사무실 또 경호처장 본관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체포영장 집행 저지 혐의와 관련한 사안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김성훈 경호차장이 어제 사의를 표명하지 않았습니까? 경호처 직원들이 사퇴를 요구한 직후였는데 이 일련의 상황들을 어떻게 보세요?
◇박주민: 사실은 김성훈 차장 같은 경우에 이전부터 경찰 등이 수사 대상이었거든요. 그리고 원래대로라면 경호처 내규에 따라서 수사 대상이 되면 직위에서 배제되도록 되어 있는데 그게 지금까지 안 됐던 거예요. 굉장히 이례적인 거고 특히 또 김성훈 차장에 대해서 경찰이 거듭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세 번 정도 검찰이 반려했었고 마지막에는 받아들여졌죠. 그런데 영장심의위원회의 의견을 받아서 검찰이 받아줬지만 영장실질심사에 검찰이 출석을 안 해요. 그러면서 영장이 발부가 안 되는 어떻게 보면 납득 안 되는 과정의 연속이었는데 700명 정도 된다고 그럽니다 경호처 직원들이. 700명 중에 500명이 넘게 연판장을 돌린 거예요. 도대체 이 사람 때문에 지금 경호처가 다 망하게 생겼다. 그러니까 초기에는 연판장 돌리는 시도를 한 사람들을 징계하려고 시도하다가 도저히 안 될 것 같으니까 사의 표명을 했다고 하는데요. 상황이 이렇게 되다 보니까 경찰도 그동안 막혀서 압수수색이 안 될 것 같다가 해도 될 상황이 됐구나라고 해서 신속하게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이익선: 그런데 윤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또 윤 전 대통령 사저에 돌아간 이후에도 대통령을 지근거리 보좌하는 게 목격이 되면서 논란이 있었거든요.
◈김경진: 그러니까 이게 체포영장 저지가 합법이냐 불법이냐 또는 그 사안이 수사를 해서 기소가 될 사안인지 아닌지는 경찰, 검찰 또 혹여 기소가 되게 되면 법정에서 지금 판독이 나야 될 부분인 것 같고요. 어쨌든 전직 대통령이고 탄핵에 의해서 파면이 됐다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경호는 지금 필요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근데 경호처 직원들 중에 누가 경호를 하느냐 그 문제였는데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경호실 안에서 이렇게 자원을 하는 경호관들이 없다 보니까 그래서 이게 본인이 직접 경호에 나섰던 것이 아니냐 그런 얘기도 있는데요. 어쨌든 수사에 대한 부분은 수사기관이 수사를 통해서 명확하게 어떤 법리 판단해서 밝혀내면 될 일인 것 같고요. 경호 부분은 법에 따라서 하는 부분이니까 그거는 굳이 논란을 삼을 사안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법과 원칙에 따라서 우리가 보면 지켜보면 될 것 아닌가 싶어요.
◆이익선: 근무를 배당하는 게 아니라 자원 이런 거였어요?
◈김경진: 그건 아니겠지만 배당을 시키면 되겠지만 하기 싫어하는 사람 보고 가서 경호하라고 그러면..
◆이익선: 파면 후까지 버티던 김 차장이 자진해서 사의를 표명한 것.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이달까지 정리하고 그만두겠다는 얘기, 이게 실질적으로 비화폰 서버 증거 인멸과 관계가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경찰도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하게 된 건가요?
◇박주민: 맞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왜 그만두지 않았느냐 또는 왜 체포 영장이나 압수수색을 거부해 왔느냐 사실은 가장 주목받았던 것 중에 하나가 비화폰 서버예요. 원래 군인들, 이번에 계엄군도요. 군 보안통신 단말기들 들고 다니는데요. 별도로 대통령실에서 불출을 해줬다는 거잖아요? 몇몇 지휘관들한테는 대통령실이 쓰는 비화폰을요. 경찰이나 검찰이 수사를 해 보니까 원격으로 삭제가 된다든지 작동이 안 되는 상태로 원격으로 만들어졌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검찰이나 경찰 입장에서는 도대체 어떤 통화가 이루어졌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서버가 반드시 필요한데 지금까지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 시도를 다 이 김성훈 차장이 막아왔던 거예요. 그리고 그만두겠다고 하면서도 바로 그만두겠다는 게 아니라 4월 말까지 내가 있다가 그만두겠다라고 얘기해서 이상한 거잖아요. 왜 4월 말까지 그래서 저희들이 기존에 의심해 왔던 거에 더해서 4월 말까지 그러면 철저히 그러면 증거 인멸을 하려고 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참에 경찰은 4월 말까지 기다리지 않고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한 거죠.
◆이익선: 김 차장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예요?
◇박주민: 체포 영장 집행 저지라든지 증거 인멸 관련된 부분은 수사를 받을 거고요. 아까 김경진 의원님은 체포영장 집행 저지한 것이 죄가 안 될 수도 있는 것처럼 말씀하셨지만요. 대통령 경호 등에 관한 법률에 보면 이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대통령 경호라고 하는 게 어떤 신체상이거나 또는 재산상의 위해가 발생하는 것을 저지하는 행위인데 수사기관에 수사받으러 나가는 게 신체에 위해가 생긴다든지 재산에 위해가 생기는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경호권을 발동할 수도 없고 경호 행위를 할 수도 없는 행위에 대해서 영장 집행을 막은 거기 때문에 이건 공무집행 방해가 되는 거고요.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비화폰 서버나 이런 부분이 자동 삭제되거나 또는 덮어 씌워지길 기다리면서 시간을 끌었다거나 아니면 더 능동적으로 뭔가 삭제 행위를 했다면 증거 인멸 혐의까지 죄책을 물을 수 있는...
◆이익선: 그렇군요. 대선 얘기로 가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경선 후보 등록이 마감이 됐습니다. 3파전으로 압축된 민주당 오늘부터 권역별 순회 경선에 들어가고요. 11명이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 힘 같은 경우는 오늘 서류 심사를 통해서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민주당에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 이재명 전 대표의 3파전인데요. 관전 포인트가 어떻게 될까요?
◇박주민: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이재명 전 대표님이 워낙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최종적인 지지율 또는 최종적인 득표율이 어느 정도 나올까 여기에 좀 관심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고요. 그러면서도 김경수 전 지사님이나 김동연 지사와 경쟁을 통해서 어떤 정책적인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이런 것들은 관심을 가지고 보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익선: 아무래도 어대명 경선이라는 얘기가 나오다 보니까요. 이재명 전 대표의 득표율 방금도 얘기하셨습니다만 얼마나 나오느냐가 관심인데 지난 23년간 지속해오던 국민 완전 경선제를 이번에 바꾼 거 이 대표 득표율에 어떤 영향을 줄 거라고 보세요?
◇박주민: 글쎄요. 이 제도 바꾼 것 자체가 어떤 영향을 미칠까 그거는 정확하게 계산해 내서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다만 지난 당내 경선 때보다는 확실히 더 이재명 전 대표님이 당내 지지가 더 공고해진 상황에서 치러지다 보니까 지난 경선 때 얻으셨던 그런 득표보다는 훨씬 더 좀 높은 득표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예상을 하고 있는 거죠.
◆이익선: 대충 어느 정도까지 예상하세요? 아니 어떤 분은 90% 넘을 거라고 하셨어요?
◇박주민: 한 70% 80% 이런 얘기하시는데요. 그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이익선: 어떻게 예상하세요? 김경진 전 의원님.
◈김경진: 글쎄요. 그건 민주당 우리 박주민 의원님 말씀이 정확하시겠죠. 타당해서 그걸 예측하기는 좀 그런 것 같고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보면 어쨌든 세게 붙어볼 만한 선수들이 빠져 있는 상황인 것 같고 그냥 김 빠진 맥주처럼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이익선: 민주당은 그런데 이번 경선에서 TV 토론을 두 번 한다고 했어요. 8년 전 조기 대선 때는 11번 했거든요. 왜 이렇게 줄어든 거예요?
◇박주민: 글쎄요. 룰 미팅을 하면서 각 캠프에서 의견 조율이 된 것 같은데 내부적인 사정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아마 급박한 선거다 보니까 그렇게 그거 아니냐. 또 후보가 전에는 막 4명 컷오프라는 것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3명이시니까 컷오프에 의미가 없거든요. 그래서 아마 숫자가 줄어든 거 아닐까 싶어요.
◆이익선: 하나 마나 이런 건 아닌가요? 비용이나 줄이자 이런 건 아니죠?
◇박주민: 아마 근데 김경수 지사 전 지사나 김동연 지사는 오히려 TV 토론을 더 하고 싶었을 텐데 이분들조차도 아마 적게 하자고 얘기가 된 건 아닐까 싶긴 하고요.
◆이익선: 그렇군요. 양김으로 불립니다. 김동연 지사랑 김경수 전 지사가 어떤 존재감을 보일까도 관심인데 민주당 경선은 2등 싸움이 될 거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누가 2등 할 것 같으세요?
◇박주민: 아무래도 전 당원의 지지도나 이런 것들을 보면은 아무래도 그래도 김경수 전 지사가 그래도 좀 더 전국적으로 지지를 받기 때문에 김동연 경기지사보다는요. 그리고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에 들어오신 지가 얼마 안 된 거지 않습니까? 사실상 그러다 보니까 2등은 그래도 김경수 전 지사가 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익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경진 의원님.
◈김경진: 그래도 현직 지사인데..
◆이익선: 의견이 여기서 갈립니다. 김동연 지사가 2등 할 것 같다?
◈김경진: 세력이나 이런 현실적인 조직의 문제가 있어서 저는 모르겠어요. 사실은 안에 계신 분이 정확하겠죠. 근데 그냥 밖에서 피상적으로 생각해 보면 현재의 세력과 조직이 있으신 분이 조금 더 낫지 않을까. 거기다가 김동연 지사 같은 경우는 3년 전에도 대선 후보로 뛰었잖아요.
◆이익선: 그랬죠.
◈김경진: 그래서 아무리 문재인 대통령 전 대통령님의 사랑이 김경수 지사한테 있다고 하더라도 제가 볼 때는 김동연 지사가 아마 그쪽이 표가 더 훨씬 나오지 않을까.
◆이익선: 그렇게 되면 굉장히 흥미진진해지는데 그런데 유시민 작가는 김경수 전 지사가 2등 할 거라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착한 2등 전략을 제안했었고 이게 또 회자가 됐었거든요.
◇박주민: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김동연 지사는 지사로서의 어떤 훌륭함 이런 것을 떠나서 아직까지 우리 당원들 사이에 어떤 정치인 이렇게 민주당의 누구 이렇게 각인이 된 게 적거든요. 반면에 김경수 전 지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님 때부터 또 그 이전에 노무현 전 대통령 때부터 쭉 민주당의 김경수 이렇게 각인된 게 있어서 그래서 당원들의 지지나 이런 것들을 보면 아무래도 김동연 지사보다는 앞설 것이다.
◆이익선: 결과 궁금합니다.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오늘 1차 서류 심사 결과를 발표했고요. 다음 주 화요일까지 여론조사로 4강을 추립니다. 1강 그러니까 발표돼서 추려진 8분을 보면 일단 제가 호칭 생략하고 그냥 이름만 하겠습니다. 김문수, 홍준표, 한동훈, 나경원, 안철수, 유정복, 이철우, 양향자 이렇게 되겠습니다. 4강을 1차 화요일까지 여론조사를 추리고요. 1강 3중에서 오세훈 시장의 불출마 선언이 있었기 때문에 1강 3중이 아니라 1강 2중 2약 이렇게 해석을 하고들 있습니다. 일단 김문수 그리고 홍준표, 한동훈 된다고 보고 4등을 누가 하냐입니다. 나경원, 안철수 두 분 중에 누가 4등이 될 것 같습니까? 계속해서 이거는 예측을 여쭤보는데 김경진 의원님?
◈김경진: 이거는 뚜껑 까고 해설을 해야 맞는데 예측을 하면..
◆이익선: 예측을 해 주시고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까지 설명을 드리면 돼죠.
◈김경진: 사실 대한민국 정치에 안철수 의원님 만한 경륜을 가진 분도 없어요. 벌써 대선 출마를 한 3번쯤 하셨나요? 거기다가 당대표를 또 몇 번 하셨잖아요. 저는 정치에 있어서 경험도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고 보는 사람이거든요. 그러면 안철수 대표만한 어떤 자질과 경험을 가진 인물이 대한민국 정치권 자체에 그리 많지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를 현실이라고 봤을 때 특히 지금 저희 국민의힘이 결국은 윤 대통령님에 대한 어떤 그리움이나 아쉬움을 사실은 털어내야 될 시점이긴 한데 사람의 마음이 그렇게 안 틀리거든요. 시간이 필요하고 그런 관점에서 보면 어차피 지금 여론조사지만 아마 제 생각에는 역선택 방지 조항이 들어가 있는 여론조사일 거예요. 그러면 아무래도 제가 볼 때 나경원 의원님이 4강에 들어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익선: 저는 말씀 초반에는 안철수 후보가 될 거다라고 그렇게 짐작을 하고 있다가 지금 반전이 됐어요.
◈김경진: 이게 매우 좋은 상품이라서 항상 팔리는 건 아니에요.
◆이익선: 이해됐습니다. 그러면 박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주민: 저도 현재 상황에서 나경원 의원님이 4명 컷오프 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봐요. 근데 진짜 말씀하신 대로 안철수 의원님 같은 경우는 이번 내란 상황에서도 올곧은 모습을 좀 보여주셨고 기존에도 여러 가지 그 국민의힘 내부에서 비판적인 모습을 통해서 국민들이 국민의 힘이 저런 사람은 좀 있어야지라는 생각하시는 분들도 좀 계시긴 계실 것 같은데 하여튼 지금 상황에서는 나경원 의원이 그래도 좀 더 유리해 보여요.
◆이익선: 그렇군요. 자, 오늘 김문수 전 장관이 오세훈 시장과 조찬을 했고요. 안철수, 나경원 후보도 잇따라 오 시장과 면담합니다. 불출마한 오세훈 지지율 누구한테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실제로 도움은 될까요?
◈김경진: 글쎄요. 대한민국 국민들이 되게 똑똑하고 영민한 국민들이에요. 그래서 오 시장님 불출마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하는 당원들이나 국민들이 대단히 많겠지만요. 어쨌든 다음번은 내 판단에 따라서 누군가를 지지할 후보를 찾겠다가 지금 많을 것이고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세훈 시장님 같은 경우는 어쨌든 본인이 약자와의 동행 그다음에 대한민국을 싱가포르 식의 5개의 강소 권역으로 만들어서 권역별로 정말 큰 폭의 자치권을 부여하고 그래서 대한민국을 5개의 강소국 모델로 쪼개서 가겠다. 지방분권과 자치를 강화하겠다. 그다음에 복지도 나태한 복지가 아니라 실제로 일을 하면 돈을 조금이라도 더 벌 수 있는 제대로 된 실질적인 복지를 하겠다. 여러 가지 본인이 다른 사람이 받아줬으면 하는 공약들이 많이 있다 보니까 이 오세훈의 뜻을 함께 나눠서 이번 대선의 어떤 의제와 어떤 공약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이런 부분들을 얘기를 하고 싶으신가 봐요. 그래서 김문수 후보님도 만나고 홍준표 후보님도 만나고 나경원 후보님도 만나고 한동훈 후보님도 만나고 아마 다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
◆이익선: 그렇군요. 근데 제 주변에는 난 오세훈 찍으려고 그랬는데 누구 찍지 이러는 분들이 있거든요.
◈김경진: 근데 크게 일단 단순히만 보면 첫째는 12월 3일 계엄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취했느냐에 대해서 오세훈 시장이 가졌던 입장들 그다음에 또 연결된 입장들 이런 부분이 하나가 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본인이 당에 대한 어떤 애정이라든지 당원들의 화합 통합을 위한 이런 부분들 이런 부분들의 생각을 아마 조금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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