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재명 겨냥 "난 드럼통 아닌 드림통 될 것"

나경원, 이재명 겨냥 "난 드럼통 아닌 드림통 될 것"

2025.04.16. 오후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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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를 겨냥해,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드럼통'이 아닌, 국민의 꿈을 실현해주는 '드림 대통령', 즉 '드림통'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나 의원은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될까 봐 공포라는 우려가 많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당내 경선 후보들 대부분이 '이재명 대항마'를 표방하는 것 역시, 그만큼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까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 시장과의 만남은, 자신과 오 시장 모두 서울을 근거로 활동했던 정치인이어서 그간 많은 교류가 있었고 정책 교감도 많이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 소득보장제도인 '디딤돌 소득'이나 교육 플랫폼인 '서울런' 등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전국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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