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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대권 주자를 차례로 만나보는 순서, 오늘은 국민의힘 경선 후보인 한동훈 전 대표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해 7월에도 저희 스튜디오에 모셨었는데 그 당시에는 어대한 그러니까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이런 수식어가 붙었었거든요. 이번에는 어떻게 불리고 싶으세요?
[한동훈]
그대로 불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어차피 대통령은 한동훈 이렇게요?
[한동훈]
저는 경선에서 이기기 위해서 나온 것이 아니고요. 대통령이 돼서 미래를 발전시키고 위험한 세상을 막겠다는 의지로 나왔습니다. 어차피 대통령은 한동훈이다라고 말씀해 주시면 저는 더 기운이 나겠습니다.
[앵커]
가운데 단어만 살짝 바꿔주셨고요. 여기 오기 전에 오늘 경선 후보 간에 조추첨이 있었잖아요. 조 구성은 마음에 드십니까?
[한동훈]
다른 분들 여덟 분 모두 훌륭한 분들이세요. 그래서 저는 특별히 선호가 있거나 그러지 않고요. 어디서든 최선을 다해 보려고 했었어요. 주제를 나눠놨는데 이 주제든 저 주제든 국민을 위해서 다 중요한 주제들이어서 저는 어디든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예비경선 결과가 다음 주 화요일, 5일 뒤면 결과가 나오는데 빅4에 들어갈 자신은 있으십니까?
[한동훈]
저는 경선에서 이기기 위해서 나온 것은 아니고요. 본선에서 이기기 위해서 나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자신감이 있다라는 그런 표현으로 들립니다. 경선도 중요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본선 경쟁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할 텐데 본선에서 가장 크게 내세울 만한 본인은 강점은 어떤 건지 말씀해 주시죠.
[한동훈]
시대교체를 말씀드리는데요. 그 시대교체의 내용으로 정치교체와 세대교체가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제가 다른 주자님들보다는 세대가 다르죠. 젊은 데다가 정치에 대한 개혁을 당대표 당시 그리고 총선을 이끈 비상대책위원장 당시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제시하고 스스로 실천해 왔습니다. 그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지만 이번 선거는 아무리 피하려 하더라도 계엄에 대한 선거가 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민주당의 공격은 너희는 계엄을 옹호한 당이다, 내란당이다. 이런 공격을 당연히 하지 않겠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가 숲에 숨어 있을 때 저는 우리 국민의힘의 당대표 자격으로 이 계엄을 막았다라고 받아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입니다. 그리고 그건 우리 국민의힘이 어떤 철학을 가지고 어떤 자유민주주의를 원하는지 말씀드리는 대답이기도 할 겁니다. 안타깝지만 저만이 거기에 대해서 당당하고 떳떳하게 답하고 그리고 국민들께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후보입니다. 그러지 않을 경우에는 그 대답을 할 수가 없을 겁니다. 그렇게 대답을 할 수 없으면 이번 선거는 이길 수 없습니다.
[앵커]
다른 후보들과 분명한 차이점을 지금 제시해 주셨는데 그래서인지 몰라도 경쟁 주자들의 공격이, 다른 후보들의 공격이 유독 한동훈 후보에 집중된다, 이런 분석도 있더라고요. 이른바 배신자 프레임을 씌워서 공격을 한다는 분석이 많은데 이 프레임에 대해서는 동의하십니까?
[한동훈]
이렇게 질문하겠습니다. 12월 3일 10시 반에 제 입장이었으면 계엄을 막을 겁니까? 아니면 우리 대통령이 낸 것이니까 그냥 옆에서 대통령의 계엄을 지원할 겁니까? 답은 명확하지 않습니까? 저는 정답을 택했습니다. 정답을 택한 사람을 배신자라고 부를 수 없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 과정에서 우리 지지자들께서 굉장히 고통받고 힘드셨던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그렇지만 제 결정은 복수를 살린 결정이었다고 저는 감히 말씀드립니다.
[앵커]
그런데 당의 최종 후보가 되고 본선까지 내다보려면당내 모든 힘을 모아야 할 텐데 포용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십니까?
[한동훈]
모든 분들과 함께해야 이긴다는 겁니다. 이게 포용이라는 말보다는 승리를 위한 필수조건인 것이죠. 많은 분들과 다른 생각을 찾기보다는 같은 생각을 찾을 겁니다.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 그리고 위험한 세상을 막겠다는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으로 저희는 모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최근에 보면 저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분명히 보이고 있잖아요. 그것이 결국은 지금의 현실에서 제가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고. 그렇다면 이기기 위해서 화합하게 될 것이다라는 말씀드리고. 저는 당내 모든 분들께 그 화합을 호소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어쩌면 당내에서 경쟁자가 될 뻔했던 오세훈 서울시장 같은 경우는 대권 출마를 포기한 상황인데. 그래서 이른바 오심을 얻기 위해서 홍준표 후보라든가 김문수 후보, 나경원, 안철수 후보 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났거든요. 회동을 가졌는데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만났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 계획 있으십니까?
[한동훈]
어제 많이 만나러 가셨던 것 같은데요. 저는 어제 대구시민을 만나러 갔습니다. 결국 민심입니다. 그리고 오 시장께서 갖고 있던 상식적인 지향점, 저와 많이 붙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식으로 협력할 것이고 그러고 싶습니다. 언제 만나고 이런 게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 않습니다마는 저는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대선 변수로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의 출마론이 언급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에 대해 한 후보께서는 부전승, 테마주 주가 조작이라고 직접적인 표현으로 비판하셨는데 이에 대해서 한마디 다시 해 주시죠.
[한동훈]
한덕수 총리님을 개인적으로 잘 알고 존경하고 좋아합니다. 그분이 이렇게 우회적인 방식을 선택하실 분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주변에서 이런 분위기를 몰아가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이고요. 우리의 공당이고 그리고 이 당의 경선을 통해서 국민들의 기대를 붐업시켜야 되는 상황이잖아요. 여기서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인데 이분을 밖에서 기다리게 하겠다, 이런 얘기는 우리 당의 경선을 의미 없게 만들고 희화화시키는 겁니다. 이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이래서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 문제와 관련해서 한 대행 출마론은 몇몇 의원들의 정치공학적 발상이라는 말씀도 하셨는데 이 몇몇 의원들이라 함은 윤 전 대통령의 측근을 의미하는 걸까요, 어떻게 보면 됩니까?
[한동훈]
저는 정치하면서 가급적이면 제가 정확하게 확인한 이야기 아니면 더 나아가지 않으려고 해요. 그런데 과거 우리 정치사에서 보면 어떤 특정한 인물에 대해서 국민적인 기대가 엄청엄청 커지는 경우가 있죠. 그럴 경우에 이런 얘기가 있었던 적은 있는데 지금은 몇몇 국회의원들이 이야기하는 거잖아요. 이런 방식의 정치공학으로 지금 이렇게 어려워진 민심의 바다를 헤쳐갈 수 있겠습니까? 저는 이럴 때일수록 당당하게 정면승부해야 한다. 민심에 호소하고 보통 윤심, 무슨 심 무슨 심 이러잖아요. 우리가 지금 생각할 심은 민심 하나뿐입니다. 민심과 직접 맞닥뜨리고 시민들을 만나야 합니다.
[앵커]
정확하고 확실한 것만 이야기한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지금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로 규정하시는지요?
[한동훈]
그렇습니다. 그 이유는 위험한 인물들이 많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위험한 사람이 공동체의 운명을 좌우하는 권력을 잡으려 하기 때문에 위험한 겁니다. 그리고 역대 이렇게 180석 이상의 절대다수를 차지한 의석을 가지고 있고 행정부의 권력을 갖고 있고 그리고 조희대 대법원장이 연세가 있으셔서 이번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헌법재판소장도 이번 대통령이 임명하죠. 이렇게 퍼펙트 스톰처럼 모든 권력을 한 손에 쥐는 경우가 없을 겁니다. 최근에 민주정의가 들어온 이후 거의 없을 건데요. 그게 바로 이분이 그동안 해온 인생과 행동을 보면 자기가 살기 위해서 자기 진영에 조금이라도 이익이 되면 공동체의 이익이라든가 시스템 같은 건 생각하지 않고 시스템을 무너뜨려왔죠. 예를 들어서 불체포특권이라든가 이런 부분 약속해 놓고 지키지 않고, 그리고 최근에 선고 직전에 위헌법률신청을 당을 동원해서 한다든가. 기본을 지키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이 권력을 잡았을 때는, 그리고 헌법 84조의 이슈는 남아 있기 때문에 돌아가는 많은 숫자의 중범죄 재판을어떻게든 멈추고 왜곡하려 들 겁니다. 그건 예상이 아니라 이분이 지금 해 온 행동을 보면 알 수 있어요. 공적 마인드가 부재한 절대권력자, 그건 결국 전체주의를 의미합니다.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고 그걸 제가 막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이렇게 분명히 밝혀주셨는데...
[한동훈]
저는 생각도 변함이 없지만 그렇게 생각하시는 국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래서 이번 대선의 변수로 꼽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반이재명 빅텐트입니다. 아직 경선 단계인데 이런 얘기가 나오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함께 참여할 의향도 있으십니까?
[한동훈]
정치가 그냥 말들을 만들어내는 거잖아요. 아직 보수의 가장 핵심인 정당의 경선이 시작되고 있지 않습니까? 차근차근 하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뭐 그렇게 급하십니까? 지금은 지금 우리 보수의 핵심인 당에서 경선을 통해서 국민들께 반성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새로운 길, 쇄신의 길을 보여드리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답을 보십시오. 다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이재명 대표를 막는 것은 위험한 세상이 오는 것을 막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원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마음을 모으고 함께 행동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그걸 빅텐트니 뭐니 하면서 마치 새로운 것처럼 한다? 그럼 지금의 경선은 뭡니까? 지금의 경선을 통해서 이재명 대표를 확실히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우리 당은 선출할 것이고 그게 바로 접니다.
[앵커]
한 후보님, 요즘 굉장히 바쁘게 뛰어다니고 계신데 지난 주말부터 부산, 울산, 어제는 대구도 다녀오셨잖아요. 현장에서 느낀 민심, 들은 민심의 목소리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한동훈]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저를 응원해 주시고 놀랄 정도로 그랬습니다. 예전에 제가 총선이나 당대표 선거 당시에도 항상 그 지역에 가면 많은 분들이 구름떼처럼 모여서 응원해 주시잖아요. 저는 이번에는 하도 그런 비토정서니 이런 말들을 과장해서 많이 하시길래 가보면 그러지 않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예전보다 더 뜨거운 열성적인 지지를 보여주셔서 무섭고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제가 이렇게 더 분골쇄신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장의 민심은 결국 경제를 되살려달라. 지금 이런 지긋지긋한 적대적 공생관계를 끝내고 시대를 교체해 달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과거로 갔습니다. 다시 미래로 끄집어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는 우리 보수당의 미래가 없습니다. 그런데 헌법재판소의 결정문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만 탄핵당한 것이 아닙니다. 저는 법조생활을 꽤 오래했는데요. 그 결정문의 당사자는 윤석열 대통령인데 당사자도 아닌 이재명 민주당의 입법 전횡과 탄핵 남발 등을 결정문 내에서 노골적으로 강력하게 헌법재판관 8명 모두가 비판하고 있어요. 그건 지금의 이 상황에 이르게 한 책임의 큰 축이, 한 축이 이재명 민주당이라는 것도 됩니다. 이제 윤석열 대통령은 과거로 갔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반드시 과거로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이 미래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후보님 출마선언을 국회에서 하셨잖아요. 당대표직을 내려놓고 굉장히 오랜만에 국회를 찾으셨을 것 같은데 국회에서 하신 의미가 어디에 있었을까요?
[한동훈]
제가 계엄을 저지한 이후에 그 여파죠. 사실 제가 12월 3일날 밤에 계엄을 저지하면서 제가 쫓겨날 것을 모르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민주주의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막았어야 하는 것이고. 계엄을 안 막을 수는 없잖아요. 저는 어디 가서 얘기했는데요. 우리 아버지가 해도 계엄은 막습니다. 그래야 하는 거고요. 그건 정치인으로서 1초의 타협도 할 수 없는 문제다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결국은 저기 보이는 국회에서 대한민국이 우여곡절 끝에 여기까지 왔어요. 저는 출발점을 거기서 생각해야 한다고 봤고요. 그리고 그날 제가 상당수 우리 당 의원들과 함께 저기를 걸었습니다. 그래서 계엄을 저지하러 국회로 들어갔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 각오를 되새기고자 저 장소를 택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이 질문을 드려볼게요. 대선 경선후보가 아닌 인간 한동훈의 강점 세 가지를 꼽아서 말씀해 주실까요.
[한동훈]
세 가지씩이나 강점이 있을 것 같지 않아요, 부족한 사람이니까요. 그런데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국민들께서 저는 약속하면 지킬 거라고 기대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총선 당시에도 불출마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치적으로 약속했던 것을 어긴 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3년만 하고 내려오겠다는 약속도 다른 후보님들 말씀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지킬 것 같지 않습니까? 저는 그 신뢰, 그 약속에 대한 신뢰가 국민들이 있다는 것이 저에 대한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지킬 겁니다. 저는 공직생활하면서 신조까지는 아니지만 이런 원칙이 있었어요. 공직은, 공직자는 쪽팔리게 살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정치도 마찬가지예요. 그렇게 정치하겠다는 생각이 있고요. 또 하나는 오늘 이렇게 인터뷰 오면서 질문지도 사전에 주고 하는데 제가 못 보고 왔거든요. 저는 이런 게 별로 부담스럽지 않은데요. 그 이유가 인간 한동훈으로서 생각과 말, 행동하고 정치인 한동훈으로서의 생각과 말, 행동이 저는 아직까지 똑같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편하게 얘기하고 제 스스로 생각하는 바를 말씀드리는 것이 제 생각인 거예요. 결국 그게 신뢰의 바탕일 텐데요. 제가 부족한 점도 분명히 많을 것이고 경청하면서 가려고 하지만 그 두 가지는 제가 정치를 계속하는 동안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앵커]
벌써 시간이 거의 다 됐는데 끝으로 이번 대선 정국에서 국민께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남겨주시죠.
[한동훈]
국민들께 이런 말씀드리고 싶어요. 겪으셔서는 안 될 일을 겪게 해드렸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희가 더 잘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한동훈 국민의힘 경선 후보와 함께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한동훈]
불러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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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대권 주자를 차례로 만나보는 순서, 오늘은 국민의힘 경선 후보인 한동훈 전 대표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해 7월에도 저희 스튜디오에 모셨었는데 그 당시에는 어대한 그러니까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이런 수식어가 붙었었거든요. 이번에는 어떻게 불리고 싶으세요?
[한동훈]
그대로 불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어차피 대통령은 한동훈 이렇게요?
[한동훈]
저는 경선에서 이기기 위해서 나온 것이 아니고요. 대통령이 돼서 미래를 발전시키고 위험한 세상을 막겠다는 의지로 나왔습니다. 어차피 대통령은 한동훈이다라고 말씀해 주시면 저는 더 기운이 나겠습니다.
[앵커]
가운데 단어만 살짝 바꿔주셨고요. 여기 오기 전에 오늘 경선 후보 간에 조추첨이 있었잖아요. 조 구성은 마음에 드십니까?
[한동훈]
다른 분들 여덟 분 모두 훌륭한 분들이세요. 그래서 저는 특별히 선호가 있거나 그러지 않고요. 어디서든 최선을 다해 보려고 했었어요. 주제를 나눠놨는데 이 주제든 저 주제든 국민을 위해서 다 중요한 주제들이어서 저는 어디든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예비경선 결과가 다음 주 화요일, 5일 뒤면 결과가 나오는데 빅4에 들어갈 자신은 있으십니까?
[한동훈]
저는 경선에서 이기기 위해서 나온 것은 아니고요. 본선에서 이기기 위해서 나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자신감이 있다라는 그런 표현으로 들립니다. 경선도 중요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본선 경쟁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할 텐데 본선에서 가장 크게 내세울 만한 본인은 강점은 어떤 건지 말씀해 주시죠.
[한동훈]
시대교체를 말씀드리는데요. 그 시대교체의 내용으로 정치교체와 세대교체가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제가 다른 주자님들보다는 세대가 다르죠. 젊은 데다가 정치에 대한 개혁을 당대표 당시 그리고 총선을 이끈 비상대책위원장 당시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제시하고 스스로 실천해 왔습니다. 그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지만 이번 선거는 아무리 피하려 하더라도 계엄에 대한 선거가 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민주당의 공격은 너희는 계엄을 옹호한 당이다, 내란당이다. 이런 공격을 당연히 하지 않겠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가 숲에 숨어 있을 때 저는 우리 국민의힘의 당대표 자격으로 이 계엄을 막았다라고 받아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입니다. 그리고 그건 우리 국민의힘이 어떤 철학을 가지고 어떤 자유민주주의를 원하는지 말씀드리는 대답이기도 할 겁니다. 안타깝지만 저만이 거기에 대해서 당당하고 떳떳하게 답하고 그리고 국민들께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후보입니다. 그러지 않을 경우에는 그 대답을 할 수가 없을 겁니다. 그렇게 대답을 할 수 없으면 이번 선거는 이길 수 없습니다.
[앵커]
다른 후보들과 분명한 차이점을 지금 제시해 주셨는데 그래서인지 몰라도 경쟁 주자들의 공격이, 다른 후보들의 공격이 유독 한동훈 후보에 집중된다, 이런 분석도 있더라고요. 이른바 배신자 프레임을 씌워서 공격을 한다는 분석이 많은데 이 프레임에 대해서는 동의하십니까?
[한동훈]
이렇게 질문하겠습니다. 12월 3일 10시 반에 제 입장이었으면 계엄을 막을 겁니까? 아니면 우리 대통령이 낸 것이니까 그냥 옆에서 대통령의 계엄을 지원할 겁니까? 답은 명확하지 않습니까? 저는 정답을 택했습니다. 정답을 택한 사람을 배신자라고 부를 수 없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 과정에서 우리 지지자들께서 굉장히 고통받고 힘드셨던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그렇지만 제 결정은 복수를 살린 결정이었다고 저는 감히 말씀드립니다.
[앵커]
그런데 당의 최종 후보가 되고 본선까지 내다보려면당내 모든 힘을 모아야 할 텐데 포용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십니까?
[한동훈]
모든 분들과 함께해야 이긴다는 겁니다. 이게 포용이라는 말보다는 승리를 위한 필수조건인 것이죠. 많은 분들과 다른 생각을 찾기보다는 같은 생각을 찾을 겁니다.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 그리고 위험한 세상을 막겠다는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으로 저희는 모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최근에 보면 저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분명히 보이고 있잖아요. 그것이 결국은 지금의 현실에서 제가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고. 그렇다면 이기기 위해서 화합하게 될 것이다라는 말씀드리고. 저는 당내 모든 분들께 그 화합을 호소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어쩌면 당내에서 경쟁자가 될 뻔했던 오세훈 서울시장 같은 경우는 대권 출마를 포기한 상황인데. 그래서 이른바 오심을 얻기 위해서 홍준표 후보라든가 김문수 후보, 나경원, 안철수 후보 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났거든요. 회동을 가졌는데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만났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 계획 있으십니까?
[한동훈]
어제 많이 만나러 가셨던 것 같은데요. 저는 어제 대구시민을 만나러 갔습니다. 결국 민심입니다. 그리고 오 시장께서 갖고 있던 상식적인 지향점, 저와 많이 붙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식으로 협력할 것이고 그러고 싶습니다. 언제 만나고 이런 게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 않습니다마는 저는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대선 변수로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의 출마론이 언급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에 대해 한 후보께서는 부전승, 테마주 주가 조작이라고 직접적인 표현으로 비판하셨는데 이에 대해서 한마디 다시 해 주시죠.
[한동훈]
한덕수 총리님을 개인적으로 잘 알고 존경하고 좋아합니다. 그분이 이렇게 우회적인 방식을 선택하실 분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주변에서 이런 분위기를 몰아가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이고요. 우리의 공당이고 그리고 이 당의 경선을 통해서 국민들의 기대를 붐업시켜야 되는 상황이잖아요. 여기서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인데 이분을 밖에서 기다리게 하겠다, 이런 얘기는 우리 당의 경선을 의미 없게 만들고 희화화시키는 겁니다. 이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이래서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 문제와 관련해서 한 대행 출마론은 몇몇 의원들의 정치공학적 발상이라는 말씀도 하셨는데 이 몇몇 의원들이라 함은 윤 전 대통령의 측근을 의미하는 걸까요, 어떻게 보면 됩니까?
[한동훈]
저는 정치하면서 가급적이면 제가 정확하게 확인한 이야기 아니면 더 나아가지 않으려고 해요. 그런데 과거 우리 정치사에서 보면 어떤 특정한 인물에 대해서 국민적인 기대가 엄청엄청 커지는 경우가 있죠. 그럴 경우에 이런 얘기가 있었던 적은 있는데 지금은 몇몇 국회의원들이 이야기하는 거잖아요. 이런 방식의 정치공학으로 지금 이렇게 어려워진 민심의 바다를 헤쳐갈 수 있겠습니까? 저는 이럴 때일수록 당당하게 정면승부해야 한다. 민심에 호소하고 보통 윤심, 무슨 심 무슨 심 이러잖아요. 우리가 지금 생각할 심은 민심 하나뿐입니다. 민심과 직접 맞닥뜨리고 시민들을 만나야 합니다.
[앵커]
정확하고 확실한 것만 이야기한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지금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로 규정하시는지요?
[한동훈]
그렇습니다. 그 이유는 위험한 인물들이 많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위험한 사람이 공동체의 운명을 좌우하는 권력을 잡으려 하기 때문에 위험한 겁니다. 그리고 역대 이렇게 180석 이상의 절대다수를 차지한 의석을 가지고 있고 행정부의 권력을 갖고 있고 그리고 조희대 대법원장이 연세가 있으셔서 이번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헌법재판소장도 이번 대통령이 임명하죠. 이렇게 퍼펙트 스톰처럼 모든 권력을 한 손에 쥐는 경우가 없을 겁니다. 최근에 민주정의가 들어온 이후 거의 없을 건데요. 그게 바로 이분이 그동안 해온 인생과 행동을 보면 자기가 살기 위해서 자기 진영에 조금이라도 이익이 되면 공동체의 이익이라든가 시스템 같은 건 생각하지 않고 시스템을 무너뜨려왔죠. 예를 들어서 불체포특권이라든가 이런 부분 약속해 놓고 지키지 않고, 그리고 최근에 선고 직전에 위헌법률신청을 당을 동원해서 한다든가. 기본을 지키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이 권력을 잡았을 때는, 그리고 헌법 84조의 이슈는 남아 있기 때문에 돌아가는 많은 숫자의 중범죄 재판을어떻게든 멈추고 왜곡하려 들 겁니다. 그건 예상이 아니라 이분이 지금 해 온 행동을 보면 알 수 있어요. 공적 마인드가 부재한 절대권력자, 그건 결국 전체주의를 의미합니다.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고 그걸 제가 막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이렇게 분명히 밝혀주셨는데...
[한동훈]
저는 생각도 변함이 없지만 그렇게 생각하시는 국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래서 이번 대선의 변수로 꼽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반이재명 빅텐트입니다. 아직 경선 단계인데 이런 얘기가 나오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함께 참여할 의향도 있으십니까?
[한동훈]
정치가 그냥 말들을 만들어내는 거잖아요. 아직 보수의 가장 핵심인 정당의 경선이 시작되고 있지 않습니까? 차근차근 하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뭐 그렇게 급하십니까? 지금은 지금 우리 보수의 핵심인 당에서 경선을 통해서 국민들께 반성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새로운 길, 쇄신의 길을 보여드리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답을 보십시오. 다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이재명 대표를 막는 것은 위험한 세상이 오는 것을 막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원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마음을 모으고 함께 행동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그걸 빅텐트니 뭐니 하면서 마치 새로운 것처럼 한다? 그럼 지금의 경선은 뭡니까? 지금의 경선을 통해서 이재명 대표를 확실히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우리 당은 선출할 것이고 그게 바로 접니다.
[앵커]
한 후보님, 요즘 굉장히 바쁘게 뛰어다니고 계신데 지난 주말부터 부산, 울산, 어제는 대구도 다녀오셨잖아요. 현장에서 느낀 민심, 들은 민심의 목소리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한동훈]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저를 응원해 주시고 놀랄 정도로 그랬습니다. 예전에 제가 총선이나 당대표 선거 당시에도 항상 그 지역에 가면 많은 분들이 구름떼처럼 모여서 응원해 주시잖아요. 저는 이번에는 하도 그런 비토정서니 이런 말들을 과장해서 많이 하시길래 가보면 그러지 않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예전보다 더 뜨거운 열성적인 지지를 보여주셔서 무섭고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제가 이렇게 더 분골쇄신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장의 민심은 결국 경제를 되살려달라. 지금 이런 지긋지긋한 적대적 공생관계를 끝내고 시대를 교체해 달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과거로 갔습니다. 다시 미래로 끄집어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는 우리 보수당의 미래가 없습니다. 그런데 헌법재판소의 결정문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만 탄핵당한 것이 아닙니다. 저는 법조생활을 꽤 오래했는데요. 그 결정문의 당사자는 윤석열 대통령인데 당사자도 아닌 이재명 민주당의 입법 전횡과 탄핵 남발 등을 결정문 내에서 노골적으로 강력하게 헌법재판관 8명 모두가 비판하고 있어요. 그건 지금의 이 상황에 이르게 한 책임의 큰 축이, 한 축이 이재명 민주당이라는 것도 됩니다. 이제 윤석열 대통령은 과거로 갔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반드시 과거로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이 미래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후보님 출마선언을 국회에서 하셨잖아요. 당대표직을 내려놓고 굉장히 오랜만에 국회를 찾으셨을 것 같은데 국회에서 하신 의미가 어디에 있었을까요?
[한동훈]
제가 계엄을 저지한 이후에 그 여파죠. 사실 제가 12월 3일날 밤에 계엄을 저지하면서 제가 쫓겨날 것을 모르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민주주의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막았어야 하는 것이고. 계엄을 안 막을 수는 없잖아요. 저는 어디 가서 얘기했는데요. 우리 아버지가 해도 계엄은 막습니다. 그래야 하는 거고요. 그건 정치인으로서 1초의 타협도 할 수 없는 문제다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결국은 저기 보이는 국회에서 대한민국이 우여곡절 끝에 여기까지 왔어요. 저는 출발점을 거기서 생각해야 한다고 봤고요. 그리고 그날 제가 상당수 우리 당 의원들과 함께 저기를 걸었습니다. 그래서 계엄을 저지하러 국회로 들어갔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 각오를 되새기고자 저 장소를 택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이 질문을 드려볼게요. 대선 경선후보가 아닌 인간 한동훈의 강점 세 가지를 꼽아서 말씀해 주실까요.
[한동훈]
세 가지씩이나 강점이 있을 것 같지 않아요, 부족한 사람이니까요. 그런데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국민들께서 저는 약속하면 지킬 거라고 기대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총선 당시에도 불출마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치적으로 약속했던 것을 어긴 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3년만 하고 내려오겠다는 약속도 다른 후보님들 말씀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지킬 것 같지 않습니까? 저는 그 신뢰, 그 약속에 대한 신뢰가 국민들이 있다는 것이 저에 대한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지킬 겁니다. 저는 공직생활하면서 신조까지는 아니지만 이런 원칙이 있었어요. 공직은, 공직자는 쪽팔리게 살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정치도 마찬가지예요. 그렇게 정치하겠다는 생각이 있고요. 또 하나는 오늘 이렇게 인터뷰 오면서 질문지도 사전에 주고 하는데 제가 못 보고 왔거든요. 저는 이런 게 별로 부담스럽지 않은데요. 그 이유가 인간 한동훈으로서 생각과 말, 행동하고 정치인 한동훈으로서의 생각과 말, 행동이 저는 아직까지 똑같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편하게 얘기하고 제 스스로 생각하는 바를 말씀드리는 것이 제 생각인 거예요. 결국 그게 신뢰의 바탕일 텐데요. 제가 부족한 점도 분명히 많을 것이고 경청하면서 가려고 하지만 그 두 가지는 제가 정치를 계속하는 동안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앵커]
벌써 시간이 거의 다 됐는데 끝으로 이번 대선 정국에서 국민께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남겨주시죠.
[한동훈]
국민들께 이런 말씀드리고 싶어요. 겪으셔서는 안 될 일을 겪게 해드렸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희가 더 잘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한동훈 국민의힘 경선 후보와 함께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한동훈]
불러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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