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손쉽게 '증세' 얘기 부적절...국가재정 재편성해야"

이재명 "손쉽게 '증세' 얘기 부적절...국가재정 재편성해야"

2025.04.17. 오후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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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는 김경수·김동연 두 후보가 증세 필요성을 언급한 것을 두고, 손쉽게 증세를 얘기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대전 국방과학연구소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세금은 매우 예민한 문제로 국가 재정도 어렵지만, 기업이나 국민도 다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재정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선 국가 재정을 효율적으로 재편성하는 데에서 가능성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예비후보 싱크탱크인 '성장과 통합'이 1가구 2주택자 면세 방안을 제시한 가운데, 김경수 전 지사는 조세부담률 인상을, 김동연 경기지사는 감세 경쟁은 포퓰리즘이라며 증세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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